호: 

스틱 정확도, 키 구분감, 디자인, 포트 2개달린 충전독이 포함된 저렴한 가격, 그립감 모두 좋았음

불호:

전체적으로 키압이 조금 높음.

ABXY는 괜찮지만 십자키가 특히 높은데, 키압은 팔얼블 십자키 키압을 넘지만 구분감이 좋아서 팔얼블처럼 불쾌한 느낌은 아님.

RB LB 숄더는 그냥 누를땐 괜찮은것 같지만, 누르고 있으면 높은 반발력 때문에 입력이 풀리기도 했음.

트리거는 매끄럽게 눌리지만, 장력이 엑박패드보다 약간 더 높은 듯 무거운 느낌.

트리거진동: 

패드 받아서 켜보면 어처구니 없게도 트리거를 누를때마다 진동하는 또라이모드로 설정되어있음.

다행히 LT+RT+펑션키 조합으로 모드를 바꿔줄 수 있음. 설정가능한 모드는 아래와 같고 LED로 표시해줌.

1. 또라이모드: 누를때마다 진동

2. 네이티브모드: 게임에서 의도한대로 진동한다는데, 현재 그냥 작동 안하는듯함.

3. 동기화모드: 그립 진동과 동기화되어 같이 진동함. 지금 그나마 쓸만한 모드인데, 진동이 아예 꺼지거나 진동이 겹쳐 공명하면서 너무 강해지는 버그가 있음.

4. 트리거진동 끄기: 현명한 선택.

진동세기 조절과 트리거 진동 모드를 펑션버튼 조합으로 즉각적으로 바꿀 수 있어 겉보기엔 그럴싸함.

근데 막상 조절해보면 진동이 꺼지거나 너무 세지거나 해서 최악이었다.

참고로 본인은 여기서 싸구려 진동이라 까이는 베3프 진동 vs 엑박 임펄스 트리거 진동 간에 (포호5 스팀판 기준)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둔감함.

키링커(모바일):

블루투스로 xbox 무선 컨트롤러 선택해서 연결후, 키링커에서 g5 pro max를 선택해서 연결.

연결하니까 펌웨어 업뎃이 떠서 1.22로 업데이트함.

업데이트 후 양쪽 트리거가 계속 눌러진 상태가 되는 좆버그 발생. (눌러진 상태가 초기 상태인가 봄)

이때 트리거진동이 또라이모드로 설정되어 있었다면 패드가 아주 발광을 하는데 재빨리 모드를 바꿔주면 탈출 가능.

이 좆버그는 셀렉트+홈+B버튼으로 홀 스틱+홀 트리거 칼리브레이션을 해주기 전까진 풀리지 않음.

입력키를 바꿔줄 수 있고, 자이로 관련 설정은 없는듯. 모바일용이니까 터치 맵핑도 있을법 한데 없는듯.

자이로:

g5 pro max 관련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아래

G5 pro 관련 영상을 보고, 영상에 나온대로 펑션+R스틱 누르기로 자이로를 우스틱 입력으로 변환하도록 시도해봤음.

안됨. 박스에 동봉된 설명서를 펼쳐봐도 펑션+L스틱 (마우스모드) 단축키 설명은 있지만, 자이로 켜는 단축키 설명은 없음.

PC용 소프트웨어: 

machenike 홈페이지에도 g5 pro 만 있고 g5 pro max 는 페이지가 없음.

g5 pro 소프트웨어인 pc 컨트롤 센터를 받아봤지만 연결 안됨.

위 영상에 따르면 g5 pro의 경우 펌웨어 업데이트 후 언어를 영어로 바꿨다가 껐다키면 연결된다고 되어있는데,

역시 g5 pro용이라서 호환이 안되는지 연결 안됨.

영상을 보니까 g5 pro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자이로를 십자키, L스틱, R스틱, 마우스에 맘대로 설정해줄 수 있나본데

나는 아예 자이로를 켜보지도 못했음. g5 pro max용 소프트가 나올때까지 자이로를 못쓰는 건가?

되기만 하면 편리한 기능이 많아보이는데 아쉬움.

총평:

예쁘고 스펙이나 구성품에서 부족함이 없으나,

트리거가 무겁고 특히 진동은 하자품이라고 할 정도이며 자이로는 설명서에 없어서 어떻게 켜는지 모르겠음. (칼리브레이션 방법만 있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