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완결난거중에서 뭐읽지 하다가 와드박아둔거에서 사람들 많이보고 평점 좋은거 보니깐 쥐뿔도 없는 회귀더라.

1점 매우 안 좋음

2점 좀 안 좋음

3점 보통

4점 꽤 괜찮음

5점 매우 좋음

개인적인 리뷰평

1. 몰입도 3점

솔직히 2갠가 3갠가 고민했는데 그래도 3개정도는 줘도 될 것 같다.

내 기준 몰입도 별 다섯개 되려면 보다가 아침 6시에 자서 한시간 자고 일어나야함.

이 쥐뿔은 음.. 중간에 때려칠까 생각한 적이 몇번 있었고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자고 있던 적이 많았음.

그래도 초반보다 점점 갈수록 좀 나아졌음.

2. 주인공 1점

내가 시발꺼 주인공때문에 200화 가기도 전에 하차할뻔 했다.

아오 진짜 이 쉒 한 200화까지였나?

어떤 흐름이냐면 '난 재능없는 찐따니깐..' -> '과거는 버리자' -> '재능이 없는 찐따니깐 어쩔 수 없..' -> '과거를 생각하면 안대' 계속 ㅇㅈㄹ

내가 주인공 옆에 있었다면 개때렸다 ㄹㅇ

3. 히로인 2점

솔직히 히로인도 영 별로다. 알콩달콩한 맛도 없고; 한명은 어느샌가 신념만 가득한 병1신이 되어있었음. 그나마 마법사년이 좀 나았다.

4. 조력자들 .4점

꽤 괜찮았음. 이 섀끼들 때문에 끝까지 읽었다해도 과언이 아님.

솔직히 허주나 사마련주 아니었으면 옛날에 손절했지 ㅇㅇ

그리고 히로인이 아닌 여자들이 오히려 더 좋았음.

성녀 테레사는 커여웠고 착하지만 백소고처럼 민폐도 아니었고, 구미호 야나의 순애도 좋았고, 인공정령 루니아였나 얘도 괜찮았고, 정령여왕 오슬라도 커여웠고.

아, 사마련주 할아뷰지 10년 넘게 길 오르고 있는데 무릎건강은 안녕하시냐 ㅋㅋ 10년 뒤에 주인공이 길을 보게 되었을 때 사마련주 아직도 길 오르고 있다길래 무슨 길이길래 10년이 지났는데 오르고 있나 했닼ㅋㅋ

5. 대적자들 3점

솔직히 끝까지 다 보기 전에는 왜 차례대로 약한 애가 나와서 뒤지지 병쉰같게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가호라는 설정때문이었다. 그래도 병쉰같은건 병1신같은거다.

이름만 거창한 천외천에 무신은 알고보니 의심은 1도 안 하는 꼭두각시였고, 무림맹과 세가는 민폐덩어리고.

존나 어이없었던게 엔비루스였나? 대마법사 존나 오랫동안 찾아다녀서 굉장한 인물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병1신이었음ㅋㅋㅋ

여기서 별 한개 줘야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뱀파이어퀸은 괜찮았고 나름 가호라는 설정이 이래저래 잘 맞아 3개

6. 떡밥회수 4점

내가 기억하기엔 떡밥 다 회수한 것 같음. 그런데 와 이러케 회수하네 라는 놀라움은 1도 없어서 4개.

7. 로맨스 1점

로맨스 차지비중 한.. 10% 되나?

그런데 이 로맨스가 어떤 식이냐면 히로인과 10년뒤에 만나기로 함. 10년 뒤 만남. 좋아하는거 같다고 고백하고 바로 섹스함.

히로인 위험한 공간일 것 같아서 공간이동 시킨다음 위험한 일 해결하고 다시 만났는데 히로인 하는 말 교미 안하냐? 주인공이 안 한다고 하니깐 사실 나도 하기 그랬다 이럼.

시발 이게 뭔 섹스냐..

8. 결말 2점

결론은 해피엔딩이었는데 동료들 다 병1신되었음 ㅋㅋ 히로은2는 팔 뽑히고, 히로인3은 눈깔 뽑히고, 나머지들 다리나 팔 뽑히고 ㅋㅋㅋ

그런데 이 세계는 힐러나 그런 애들이 치료해도 재생이나 그런거 없음. 평생 그렇게 살아야함.

히로인3이 의수하고 의안 만들어보겠다고 하긴 함.

9. 총점 2.5점

솔직히 읽으면서 왜 이렇게 답답하고 병1신같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거의 다 읽어갈때쯤 보니깐 어쩔 수 없는 거였음.

내가 끝까지 다 읽었던건 그나마 허주와 사마련이라는 등장인물 때문이었고, 이런 병1신같았던 주인공한테 어떻게 3명의 히로인이 생기는지 궁금해서였음.

그래도 재능탓이라면서 찡얼찡얼 반복하는게 없어지는 200화 이후부터는 그럭저럭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