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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1]

[외전2- 6월 업데이트 요약]

4편 링크가 에러난다길래 수정했음.

오늘 플레이 분량이 많아서 이걸 언제 다 글로 쓰나 싶다.

사냥꾼 오두막 도착해서 드디어 총기를 손에 넣었다.

3발 정도의 탄약도 찾음. 이정도면 당장 코앞에 나타난 늑대에 죽는일은 없을 것 같다.

대신 자체 무게가 많이 무거워 금방 짐이 무거워짐. 30 kg 이상의 짐을 소지하고 있으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체력 소모가 빨라짐.

그러므로 안전한 루트로 탐색을 갈때엔 총기는 두고가는게 좋을 수도 있는것. 그만큼 가지고 돌아올 물건이 많아지는 거니까.

업데이트 이후로 처음으로 스킬 북도 찾음. 정해진 시간을 들여서 책을 읽으면 해당 스킬이 늘어난다.

스카이림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읽는데 시간이 훨씬 오래걸린다는 차이가 있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 스킬을 높여주는 책임. 5시간을 들여서 읽으면 스킬 경험치를 습득할 수 있어서, 

더이상 침대에 누워 빈둥거리며 남는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빛이 없으면 읽을 수 없고, 건강 요소들이 부족해도 집중을 할 수 없음.

구석에는 금고도 하나 놓여있음. 여는 방법이 좀 귀찮은데, 우로 돌리며 딸깍 소리가 나는 잠깐의 순간 멈추고,

그 자리에서 좌로 돌리기 시작, 또한번 딸깍 하며 좌물쇠가 열리면 멈추고, 반대로 한번 더 하고 잠시 기다리면 열린다.

쉬워 보이지만 눈금이 1~2개만 빗나가도 바로 처음부터 해야해서 공략없이는 뉴비들은 열기 힘들 것임.

심지어 번호도 매 시작 마다 바뀐다.

이것 저것 주섬주섬 했더니 꽤나 풍족해 진것 같은데, 저기있는 식품 용량 전부 합쳐도 5천 정도 밖에 안된다.

5천이 들리기엔 꽤 높아보여도 하루 평균 소모 열량이 2천정도는 되서, 사실상 아껴먹어도 3일정도 밖에 못먹음.

이유는 대부분 무게대비 열량을 별로 주지 않는 식품이라서 그렇다. 토마토 캔은 겉만 번지르르한 빈 깡통 정도 밖에 안됨.

그나마 수분이 많아서 좋기야 하다만... 연유나 돼지고기/콩 캔에는 한없이 모자른 식품임.

일단 방금 채취한 노루고기는 빠르게 조리하지 않으면 하루 정도안에 상해버리므로, 서둘러 조리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곰팡이가 피었다고 뜨지만, 조리하면 그 순간 새로운 아이템으로 변한 판정이 되어서 걱정은 안해도 됨.

아이템 좀 정리하고, 배좀 채우고 물 마시고 이제 지친 몸 좀 뉘여야 할 시간임.

늑대에게 물린 상처가 거의 아물었다. 컨디션만 좋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면 체력은 금방 회복 할 수 있음.

아침인데, 바깥에 바람 소리가 심하다. 

눈보라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조금 진정되는걸 기다리는게 좋겠음.

스샷으로는 안찍었지만 사실 꼬박 하루를 책만 읽고 밥만먹다 자버렸다. 눈보라가 그치질 않았음.

다음날에는 날이 좀 나아서 어서 이동할 채비를 했음.

벌써 식량이 바닥나 버렸다... 

식량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1개당 열량이 낮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음식부터 먹는게 좋음.

고기와 생선 구이는 빠르게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애매하면 바로 먹는게 좋다.

다행히 나는 한번도 낮은 신선도의 음식 덕에 탈이 나지는 않았음.

계속

참고로 이번엔 겜 자체 스샷 기능으로 찍어서 용량이 좀 크다.

화면 비율은 어떨지 모르겠네. 리플로 좀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