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12시만 지나면 졸리네. 저번주까지만해도 2~3시까지 쓰고도 침대에서 팔팔했는데

그리고 딱 끊을 타이밍이 나왔는데 분량이 좀 짧아서 더 했거든?
근데 더 하니까 이미지 물량이 미치드라. 그래서 끊은 곳까지만 작성해서 오늘꺼도 분량 짧음
대신 내일 나머지 분량 마저 적어서 올린다

1회차 정리글 (6화까지)
2회차 정리글 (8화까지)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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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화 줄거리 : 연구시설 맵 정리하고 저택 돌아다니는데 갑자기 무슨 이상한 곳으로 떨어짐



자 저번에 발견한 해식동은 과감히 버리고 연구시설로 애들보러 가자



유우가 저택보러 간다고 하니까 저택 마스터키 주려고 했는데 뭐 반응이 없다



걍 내려가자. 지 알아서 하겠지





졸라 헤매다가



여기로 들어가면



하 드디어 애들 좀 만난다

마코 : 가..가까이 오지마!
다이스케 : 야이 멍청아, 큰소리 내지마
하루카 : 뭐 하고있어! 떨어져!



다이스케 : 너는.. 역시 살아있었던건가
하루카 : 내가 살아있어서 뭐 불편해?
다이스케 : 아니. 난 나오히로와는 달라. 너희들한테 해를 가할 생각은 없다
하루카 : 그러면 왜 마코를 위협하고 있었던거지?
다이스케 : 위협? 뭐 오해하고 있나본데, 먼저 나한테 달려든 건 이 여자야

슈바 피해자 코스프레보소



하루카 : 어.. 그래?
마코 : 뭐, 뭐..
다이스케 : 대담하다고 해야하나, 상당히 무례했어
            어차피 나한테서 나오히로에 대해 캐내려 했겠지



다이스케 : 안타깝게도 나는 이제 그녀석과는 따로 움직여. 지금 걔가 뭐하고 있는지도 몰라
            뭐 그래도 말하자면, 니들을 노리고 있다는 것 정도?
마코 : 거짓말 마! 너네 둘 지금까지 계속 같이 있었잖아. 근데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다이스케 : 아 그러니까 소리 좀 줄여. 들키겠어
            어쨋든 난 나만의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그 뿐이야
            그 누구라도 귀찮게 하면 성가시다고
하루카 : 우리랑 협력하지는 않는거야?



다이스케 : 목적이 같다면 그랬겠지만 나는 너가 찾는 물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뭐 우연찮게 찾아낸다면 일단 챙겨둘게

음?



하루카 : (내가 항체를 찾는다는 걸 알고있어. 이 남자 도대체 뭐하려는 거야?)

나오히로가 가르쳐줬나?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걸 숨길 이유는 없을텐데
지금까지는 나오히로가 졸라 확실했는데, 얘도 용의선상에 좀 올려야할듯



대화 끝나고 다시 말 걸면

다이스케 : 니 동료라면 잘 일러둬. 여기서 귀찮게 굴면 민폐라고

진짜 얘가 말은 진짜 졸라 잘함. 한마디 한마디가 걍 죽창임



마코 : 이 남자를 그다지 믿고있었던 건 아닙니다만, 정보가 있으면 조금이나마 하루카씨한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니까 유우가 느를 의심하는거다. 그러다 나오히로한테도 달려들겠네



나머지 애들은 어디있나 다 돌아봤는데



없다



아니다 여기를 안가봤구나





아니네



하수도쪽에서 다시 연구시설로 가서, 여기로 들어가면



마코가 갑자기 여기있다. 아마 내려갔다 오는동안 시간이 지나서 그런듯



마코 : 그 모습은.. 아직 항체는 찾지 못한 것 같군요. 그렇지만 연구시설 안에 있는 건 확실해요
       락이 걸린 문을 전부 다 열면, 반드시 찾을 수 있을거에요



마코 : 그런데 히메노 못보셨나요?
하루카 : 좀 전에 만났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마코 : 정기적으로 여기서 모이자고 했었는데..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아 쟤 또 사고치네. 졸라 귀찮다



히메노 찾을라고 여기로 들어가면



다이스케가 앉아있다

다이스케 : 뭐야 또 너야?
하루카 : 무슨 일이야? 안색이 안좋은데
다이스케 : 여기 온 이후로 잠도 잘 못자고 해서..
            어쨋든간에 긴장한 상태에서 이틀이 넘도록 못자고 있다고. 여기서 좀 쉬어야겠어
            이후를 봐서라도 나는 당분간 여기서 눈 좀 감겠어. 방해하지 말아줘

너 지금까지 개고생한 건 알겠는데 왜 하필 여기서 자냐



다이스케 : 나 좀 자게 내버려둬

다이스케 : 나 좀 자게 내버려둬

다이스케 : 나 좀 자게 내버려둬

계속 깨우는 중. 자지 마라 그냥. 탈출하는 방법이나 찾으라고 핫산아



편집이 좀 됐지만 내가 연구실에서 졸라 헤맸다 슈바
모든 방을 다 뒤져봤는데도 아무것도 없더라. 그래서 저택으로 가기로 함
역시 저택 열쇠 얻었으면 저택으로 가란 얘기 아니겠냐



일로 들어가서



의료세트 하나 먹고 저기 길 뚫어놓기만 하자



이제 일로 들어가면



침대에 뭐 하나 있고 오른쪽에 졸라 재밌어뵈는 게 하나 있다



[침대 위에 열쇠가 떨어져있다]
[오래된 열쇠를 얻었다]

그나저나 이 열쇠들은 도대체 누가 다 갖다논거야? PDA 걔가 다 배치한거?



오른쪽에 노트북을 보면

[켜져있는 컴퓨터가 있다. 이 안에는 섬의 지도에 관한 정보가 있다]



[여기 시설은 크게 3개다. 숙소로써의 저택, 실험이나 보급을 위한 하수도, 그리고 데이터 관리를 위한 연구시설]



[그 외로는 오두막이나 창고가 있고, 지하에는 동굴이 있다]



[지도 정보 외에도 별도의 정보가 있는 것 같지만, 이걸 보려면 전용 ID 넘버를 입력해야 한다]
[ID 넘버를 입력합니까? 1. 예 / 2. 아니요]

예를 선택했더니 4글자 입력하라드라



음.. ID 넘버도 모르고.. 음..



아 슈바 남은 길이 여기밖에 없자네



여기 밑에는 뭐가 있는지 함 보자



[오토매틱 총알을 얻었다]

슈바 두들겨 맞아가면서 왔는데 겨우 이거야?



아 슈바



아 저 개같은 총알



총알 무시하고 걍 일로 가자



음..



잠시 피로도 좀 관리하고 가자



여기서 두 번 잔다



시간이 좀 걸리는데 저 해식동 돌아다닐라면 피로도 초기화 시켜야한다



밥까지 챙겨먹고 이제 들어가자



자 돌아다니자



여기 맵 좀 정리해야하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그러다가 뭔가 있어보이는 입구 발견. 여기로 들어가면



작은 오두막이 나온다. 슈바 저기 오징어 입 있던 곳 아니었냐? 뭐여?



이 편지도 변한 게 없고



흠 왼쪽으로 가볼까?



[이 앞에는 지하 동굴인 것 같다. 어떻게 할까? 1. 들어간다 / 2. 위험해뵈므로 그만둔다]

아니다 왼쪽은 진짜 아닌 것 같다. 걍 돌아가자



여긴 아직도 막혀있고 좀 돌아다니다가



하수도 쪽으로 올라가는 계단 발견



여기 하수도 왼쪽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다시 내려가고



좀 돌아다니다가 이번엔 이제서야 쿵떡 거린다
이번엔 한 번이 아니고 졸라 빠르게 쿵떡거림



하루카 : 아 아ㅏㅏ.. 이번건 진짜..



하루카 : 악... 하악.. 으극



쿵떡!



하루카 :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쿵떡쿵떡쿵떡쿵떡



침-묵



[섬에 도착한지 약 80시간. 이것도 잘 버틴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처럼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래도 안되는 것 같다. 난 이대로 죽는건가?
혹시 괴물이 된다고 해도 의식은 남을 수도 있나?
그치만 자신이 누구였는지도 까먹게 되고, 본능에만 이끌려서 말도 안통하고..
피와 진흙 투성이가 되서 땅을 기어가면서..]

이번엔 진짜 머리 갈라서 나오려나보다



[... 실다. 이런건 싫단말야!!]



[이런건 아니야! 죽고 싶지 않다고! 자유로워지고 싶단말야!!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배신같은 건 하지 않는게 나았어! 괜한 망상따윈 집어치우고 그냥 모두를 속였으면 됐잖아!]

얘 본심이 이거였구만. 죽을 때 되니까 있는대로 다 부네



[이제 싫어! 누가 좀 도와줘! 나를 자유롭게.. 아.아ㅏㅏ
뭔가가.. 크...욱, 아ㅏㅏㅏㅏㅏㅏ!!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





흠 뭐 다시 이렇게 되네



[엔딩 5. 찾지 못한 항체]

오 근데 엔딩은 1회차랑은 다르네



야 그래도 평가 좀 올랐다. 함 보자



[당신이 도달한 엔딩은 5번입니다. 이 엔딩은 단순히 시간초과 엔딩입니다
여기까지 진행했다는 건 적어도 3일째까지는 문제없이 왔을겁니다. 어느 루트로 진행하고 있던간에 최종 엔딩이 눈 앞에 있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되돌려서 계획을 더 다듬어주세요]

흠 적어도 게임 다시 시작하지는 않아도 된단 얘기네. 제작자 피셜이다. 3일째까지는 완벽하다



[당신의 구조 랭크는 C 입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군요
적절하게 보스를 쓰러뜨리면서 동료를 구하고 있어요. 그치만 이미 몇몇 동료는 죽어있는게 아닐까요?]

어 치히로 죽었지



[또 사망할 정도는 아닐지라도, 위기에 빠져있는 동료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방치해도 엔딩에는 관계가 없지만 동료를 살리면 소정의 보상이 있을겁니다. 도와주면 나쁠 게 없을겁니다]

아마 히메노일듯. 얘 또 어디로 사라진거야



[당신의 정보랭크는 C 입니다. 적당히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층 더 높은 랭크를 원한다면 유우의 움직임을 주목하세요
유우는 언제나 조사만을 하고 있기 때문에 플래쉬 메모리에 이은 중요한 정보원입니다
유우는 시간이 지날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고 있습니다. 가끔 만나러 가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당신의 서바이벌 랭크는 C 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의 테크닉은 가지고 있는 것 같군요
서바이벌 랭크는 감점 방식으로 채점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더 높은 랭크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데미지를 많이 입어서 게임오버 된다면 적의 움직임을 좀 더 살피면서 피해주세요]

거 말이면 다 되게? 저 복어랑 소라 어떻게 피하라고



[그리고 귀찮아도 휴식은 정기적으로 취하세요. 피로도를 한계까지 올리는 것은 감점 요인이 됩니다
서바이벌에서는 충분한 휴식이 요구됩니다]



[당신의 종합평가는 D 입니다. 첫회차로 이 랭크를 받았다면 그럭저럭 잘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몇 번째로 하고 있는데도 C 랭크 이상을 받지 못한다면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재고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바 아무리 날고 기어도 결국 제작자 손이네

[혼자서 돌아다니지 말고 어떻게든 동료와의 이벤트를 해결해봅시다. 그것만 해도 랭크는 오를 겁니다]

그래 슈바 느 말 잘 들었다. 이제 힌트나 보자



치히로 : 아 여기는 치히로입니다. 나 기억해?

음? 넌 또 왜 나와

치히로 : 애초에 친구한테서 버림받아 죽는다니, 나도 참 딱한 역할이지
         뭐 이야기를 긴박하게 만들기위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말 말야

그래 너 그런 용도 아니었음? 살릴 수 있냐?



치히로 : 뭐 그렇지는 않겠지만, 설마 내 역할이 저게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치히로 : 분명히 말해두겠는데, 날 살릴 수 있어. 다만 그 조건은 상당히 어려워

오 살릴 수 있나보네. 3층에 바로 올라가는 그거냐?



치히로 : 초반 중의 초반, 1일째 18~21시 사이에 나를 살리기 위한 첫 이벤트가 숨겨져있어

뭐 슈밤? 1일? 장난하냐? 또 글로 돌아가라고?



치히로 : 초반에는 갈 수 있는 장소도 한정되있기 때문에 좀만 생각하면 알거야
         나를 살려두면 훗날 굉장한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도와줘. 알겠지?

슈바 난 모르겠는데. 야 그리고 1일째는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암만 엔딩이 갈린다 해도 지금 여기서 다시 하라는 건 좀 이기적이지 않냐.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히메노 : 하루카씨, 저를 남겨두고 가셨군요. 이대로라면 저도 곧 하루카씨 뒤를 따를거에요
         지금 이 상황에서 저희는 공동체에요. 저를 구해주는 건 하루카씨 자신을 구해주는 거에요
         반대로 저를 죽게 내버려두면 반드시 하루카씨도 죽게 될거에요

아 그니까 느 몸은 느가 좀 스스로 지키면 안되냐? 너랑 비슷한 유우랑 쇼코도 잘만 살아서 돌아다닌다

히메노 : 저를 구하기 위해서는 한 번 저택으로 돌아올 필요가 있어요

아 그니까 돌아갔는데도 뭐 없자네



히메노 : 물론 돌아오기 전에 저택의 마스터키를 얻는 걸 잊지 마세요

그것도 이미 얻었다고



히메노 : 그 후에는 3에 주목해주세요. 모든 답은 거기서부터 나옵니다

이건 또 뭔소리래냐. 저거 3 작은거 저거 글자 깨진거냐?



히메노 : 아.. 덧붙이자면 플래쉬 메모리에는 데이터가 망가진 불량품은 하나도 없어요
         마지막까지 얼마 안남았어요. 힘내주세요

아 그 11번 얘기하는 거고만. 흠.. 저거 제대로 보는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나?



[타이틀로 돌아갑니다]

엔딩 봤으니 한 번 더 고찰간다

자, 먼저, 치히로 버린다
슈바 저거 언제 또 다시 하고 앉아있어. 일단 지금 하는거 끝까지 보고 다시 시작할 때 살리든지 해야지

그리고 지금은 저택에서 돌아다니는 게 맞는 것 같다. 히메노가 저택에서 놀라고 하는거보면 맞는듯

뭐 이번엔 게임이 그닥 크게 터진 것도 아니니 좀만 더 돌아다녀보면 해결될듯



자 그리고 말해두는데, 여기서 내가 헤매는 거 보고 댓글에 답 적을 생각일랑 말아라
아까도 말했지만 여기 분량 뒤에 더 해봤고, 그 뒤에 내용 더 있으니까 걍 암말 마셈

슈바 번역기 개같은거.. 이게 이렇게 방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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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나 더 올라옴. 오늘 분량도 짧은데 왤케 작성하는데 오래 걸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