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감독의 실력이 좋을뿐이지

짬밥이 되니깐 적은 프레임수로도 저게 가능한거다 아마 일상편에서는 힘을 좀 빼고 액션씬에서는 힘을 빡 주는 식으로 그릴 가능성이 높다 박용제가 일상편에서 SD체 자주 사용했던 것 처럼

아마 신의 탑보다도 제작비 덜 들어갔을 확률도 있을듯 싶음 신의탑은 유명성우에 요즘 한창 뜨고있는 Ost 작곡가까지 섭외할 정도인데 갓오하는 이름을 검색해도 아이돌 게임 성우기록 몇개 나오고 진모리는 아예 기록조차 없는데 걔네들이 들어간 이유가 뭐겠냐 제작비 아끼려고 그러는 거지

그래도 저 신인성우들에게는 갓오하는 애니메이션 성우 대뷔를 할 수 있는 기회일테니 죽어라 열심히는 할거라고 생각함 아이돌 게임 성우역만 뜨는 것 치고는 Pv에서 진지하게 목소리 까는 것들 보면 마파 내부에서 아마 자체적으로 약간의 오디션도 보지 않았을까

마파가 너무 많은 작품들을 맡아서 무리하는 거 아니냐고들 하는데, 적당히 마파가 하청업체 잘 돌려서 만들고 있을 거라고 생각함. 감독이 감독이기 때문에 신의 탑처럼 용용꼴 나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이 드는데...나는 솔직히 작화뭉게지는 것 보다 박용제 특유의 회상장면들을 어떻게 처리해낼지 궁금하다

거의 2화에 1번꼴로 등장하는 회상씬들을 묘사를 안하면 스토리 진행에 방해고, 그렇다고 회상씬을 계속 넣자니 흐름이 망가질테니 박성후 입장에서는 고민이 클 듯 싶음. 계절고려해서 유미라한테 후드집업 입힌거 같은 디테일들을 보면 정말 ㅅㄴ ㅌㅋㅅ와는 다르게 갓오하에 어느정도 애정도 있는 것 같은데, 스토리 분야에서는 그리 특출나다는 평가를 받지는 않는 감독이니 회상씬이 조금 걱정된다. 이게 웹툰으로 보면 덜한데 한편을 쭉 이어서 봐야하는 애니다보니 오히려 캐릭터의 과거사를 표현하기 위한 회상씬들이 애니화할때는 엄청 거슬릴거임 그걸 똑같이 묘사하면 애니에서는 회상씬이 몇분마다 나올텐데.

+) 내가 생략을 너무 많이 해서 댓글러들이 약간 착각한게 있는데 난 전체 한화당 평균 제작비를 말한거였음 유미라 결혼식이나 중간중간 일상개그 같을때는 최대한 힘빼고 그리고 중요장면은 빡세게 그리는 거 물론 갓오하가 동화수 많은 것은 인정합니다 성우쪽은 내가 잘 몰랐다 ㅈ문가인척 해서 미안하다 근데 돈 아낀거는 맞잖아 용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