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픽썰 반응이 넘 좋네... 고마워 형들

2탄은 왁싱모델에서 ㅁㅊㄴ 만났던 썰이야

왁싱모델은 보통 사진찍고 그런 모델이 아니라, 왁싱연습용 실험체인 경우가 많아

아직 경험이 부족한 수강생들이 실습모델 구해서 예약금 1~2만원 받고, 왁싱받으면 환불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야

난 왁싱이 별로 안아픈.. 축복받은 꼬치라 매번 왁싱모델 지원해서 왁싱해!

아무튼 모델 지원해서 갔는데

내가 5분전에 도착해서 앉아있었어

근데 안에서 꽉 끼는 얇은 반팔티에, 윗가슴 다 보이게 입으신 30초중반? 으로 보이시는 분이 나오시더니

'담배 태우시나?? 같이 가실래요?' 라고 말하시더니 담배피러 나가시는거야

앗 아뇨! 안펴요 하고 앉아있었는데

그분이 피고 오시더니, 다른 모델들은 가림막없이 넓은곳에서 받는데, 자기가 미리 가림막 있는자리 찜해뒀다고 편하게 받을 수 있을거래

뭐 그렇구나, 가슴 크다.. 겨드랑이두 매끈하시네... 생각하면서 흘려들었지

이제부터 내가 했던말은 나, 왁서는 왁 으로 할게

왁 : 저번주에 왁싱받았던 얘기가 너무 귀여워서 오지게 괴롭혔거든 ㅎㅎ (담배 피고와서 자연스럽게 반말함)

나 : 네???

왁 : ㅎㅎㅎ 왜 너 괴롭혀줘?

말하고 들어가시길래 난.. ㅁㅊㄴ인가?  뭐지?  생각하고 일단 왁싱받으러 갔어

왁 : 경험 있다했지? 많이 아팠어?

나 : 네! 아뇨 전 왁싱이 안아프더라구여

왁 : 그럼 괴롭혀도 되겠다ㅎㅎ 28살 맞지?(모델 신청할때 나이 적음)

나 : 네....

왁 : 야 저번주 모델 애기는 진짜 찐변태였어, 하는 내내 서있었는데 끝나고 한발 빼줘야하나 생각했다니까?

나 : 죄송해요... 어제 넘 달리고와서 얘가 힘이 없네요

왁 : 하.. 그래 꼬무룩하면 힘들다구.. 아 이거 어떻게 잡아야될지 모르겠네?

 라고 말하면서 다리하나들고, 한다리로 버티면서 다른 다리로 허벅지로 내 몸 누르면서 막 왁싱하고 ㅋㅋ

나 : 아.. 왁싱하다가 서면 부끄러워서 어제 3번 하고왔거든요

왁 : 앟ㅎㅎㅎㅎ 그럴 필요 없는데~ 사이트 어디야 알려줘

나 : ㅋㅋㅋㅋ 네 끝나고 보내드릴게여..

왁 : 나 진짜 변태인가봐 왜 스트레스를 여기서 풀지?

나 : 많이 즐기시는거 아니에요?

왁 : ㅎㅎㅎ 맞아 재미있어

나 : 원래 이런거 즐기시던건 아니죠?

왁 : 아냐 나 원래 안이랬거든? 이거 하면서 성향이 바뀐거야 스위치인가?

왁 : 나 신고당하는거 아냐? 내 사리사욕을 챙기고 있네 ㅎㅎ

나 : 제가 제대로 들은게 맞죠?

나 : 다리 벌리고있는 자세가 되게 힘든거였네요 (회음부 왁싱할때 내가 여자 정상위 자세로.. 다리잡고 버티고 있었음)

왁 : 어? 아핳핳핳핳핳 그럼 그거 되게 힘들어 이제 알았어?? 야 그리고 여기(회음부 쓰다듬어 주면서)가 느낌 ㅈㄴ좋다? 알아?

나 : 네????

왁 : (내 허벅지 때리면서) 야 너 아픈거 잘 참는다며 왜이리 움찔거려! 어떻게 올라타서 해줘?

나 : 아니 원래 잘참는데... 오늘은 진짜 아파요

   진짜 아팠어 ㅜㅜ 이 누나 진짜 털을 사정없이 뜯었음...

왁 : (꼬치 툭 치면서) 여기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 그러게 어제 왜 쓸대없는 짓을 했어

나 : 아.. 이런분인지 모르고.. 죄송합니다

왁 : 수갑 채찍 이런게 필요한가봐

나 : 네????ㅋㅋㅋㅋㅋ 재밌네요

왁 : ㅎㅎㅎㅎ 재밌지? 세상엔 미친년들이 많구나 생각 들꺼야

왁 : 아 똥꼬 하기 힘들다, 편한 자세로 하게 엎드려봐

나 : 네???

왁 : 아.. 모델 이런자세 시키면 원장님한테 혼나는데.. 빨리 몰래 하자

나 :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뭔가 홀린듯.. 후배위 자세로 응꼬 보여줬는데, 그때 마침 원장님이 오셔서... 손님한테 그런 자세 시키면 안된다, 옆으로 눕혀서 해라 하고 자세 바꿔주심

나 : 이렇게 쿠퍼액 흐르는게 부끄러워서.. 세우기 부끄럽다구여 섯다가 작아지면 이게 흐를수밖에 없어요

왁 : 괜찮아 건강하고 이쁜거지 뭐ㅎㅎ 저번주 애기는 질질 흘려서 계속 닦아줬어, 너랑 나이 비슷할껄? 넌 안그러게 생겨서 대화가 좀 통하네

그러고 왁싱 끝나고, 진정오일 발라주는데 아픈게 끝나서.. 걍 풀발기로 계속 뒀거든

왁 : 오... 이제 끝나서 긴장이 풀려? 진작 이랬어야지

라고 말하고 한 10초동안 오일 발라주면서 핸드잡 해주더라고...

이게.. 뭐지? 생각이 들어서 잠깐 멍때렸는데

이제 끝났다구 옷 입고 나오라더라

나가서는 머 고생했어요 안녕~ 하고 끝남

사진은.. 왁싱 끝나고 문자했던거거ㅋㅋㅋㅋ

신기한 경험이었어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