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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톰 펠튼 자서전에 나온 내용 요약

해갤러(112.150) 2024.07.23 00:45:25
조회 2750 추천 47 댓글 9
														

 1. 그는 4형제 중 막내다. 주로 둘째 형이 그의 샤프롱(아역 배우에게 반드시 붙여야 하는 일종의 베이비시터)이었는데 촬영 빌 때 다른 배우 샤프롱(주로 엄마)들은 공부해라 어쩌라 갈구는데 형은 톰 데리고 낚시 가거나 술 마시러 가거나 해줘서 다른 아역 배우들이 부러워했음.


2. 초창기에 실제로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사이가 안 좋았다. 기본적으로 촬영도 딱 편갈라서 하고 대우도 주역들이 좋고 포커스도 그쪽으로 가서, 뭔가 안 지려고 일부러 우쭐댔다고 함. 한 번은 엠마 왓슨이 자기가 악기 배운 거 보여준다고 배우들 앞에서 시범을 보였는데 톰이 일부러 야유하고 크레브 고일 비웃어서 엠마가 울었다.


3. 해리, 론, 헤르는 외부와 격리된 스튜디오의 세계에서 10대 전부를 보냈다면, 톰은 절반 정도는 학교를 다녔다고 함. 근데 10대들이 그렇듯 연예계 나간다고 학교 거의 안 나오는 애를 곱게 안 봐서 힘들었다고 함.


4. 네빌은 분명 딱 찐따 같아서 고용했는데 점점 존잘 보디빌더가 되어가서 나중에는 찐따 분장, 찐따 연기를 해야 했다.


5. 다니엘 래드클리프 대단하다. 10살의 나이에 그 모든 세계의 관심과 압박을 의연하게 소화하고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완벽주의자처럼 노력했다.


6. 엠마는 안쓰럽다. 9살 어린애가 과연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앞으로 해리 포터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고, 죽을 때까지 따라다닐 거라는 걸 알았다면 과연 사인을 했을까 싶다.


7. 루퍼트는 현자, 도인 같다. 여유로움과 지혜가 있다.


8. 위즐리 쌍둥이 형제는 진짜 웃긴다


9. 그전까지는 빈정대는 재수없는 놈 반복 작업만 하다가 혼혈 왕자 때 진짜 연기라는 걸 시작한 느낌이다. 그래서 ng를 많이 냈다. 벼락맞은 탑 장면에서 마이클 갬본 옹이 '내가 받는 출연료 아냐. 니가 이렇게 2주만 더 끌어준다면 난 페라리를 한 대 더 뽑을 수 있다'고 함. (영국식 블랙유머)


10. 해그리드는 아역 배우들의 환경과 처우에 많이 신경 써줬다.


11. 처음에는 온갖 동물들을 들고 다니는 마법사들 설정 때문에 동물들 많이 배치했는데 아이들+동물들 같이 두니까 촬영이 도저히 진행이 안 되어서 모두 치워버렸다.


12. 아즈카반에서 해그리드가 말포이 안고 가는 장면을 찍기 위해 소품, 분장 실에서 덩치가 작은 고무 인형 말포이를 만들었다. 나중에 이걸로 촬영장 찾아온 엄마에 놀래키는 몰카 찍었다. 엄마 기절초풍.


13. 영국과 헐리우드는 배우들 마인드가 다르다. 영국은 직업으로서 배우 사명감, 능력, 소양 중요시하지만, 헐리우드에서 배우는 슈퍼 스타의 흥행 수단 중 하나다.


14. 엠마가 톰에게 반한 순간은 불사조 기사단인가 촬영 때. 사람들 관심과 언론 파파리치질에 엠마가 사람들에게 냉소적이게 되었는데. 또 촬영장 앞에 팬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귀찮게 굴자 엠마가 무시하고 지나쳤는데, 톰이 괜찮을 거다, 내가 옆에서 봐주겠다, 너무 그렇게 날세우고 벽칠 필요 없다,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이다. 설득해서 엠마 데리고 갔는데 그 경험이 뭔가 뭉클했는지 톰에게 마음이 감.


15. 해리포터 촬영장 방문한 어린 애들한테 톰은 뭘 모를 때 친절하게 굴고 안녕 얘들아 하고 다가갔는데 애들이 이상하게 바라보고 꺼림칙해함. 그런데 옆에서 스네이프 교수가 애들 보고 "셔츠 좀 단정하게 입어라!"라고 차갑게 윽박지르니 그제야 애들이 겁내하면서도 좋아함. 내가 실수했구나 깨달음.


16. 배우와 직원들이 촬영장 소품을 많이 훔쳐 갔다. 톰 펠튼의 형은 록하트의 '마법같은 나'를 몇 권 가방에 쑤셔 넣어가서 이베이에 팔았다


17. 루시우스는 스위치 돌면 갑자기 배역에 몰입했다. 방금까지 아버지 같았던 친절한 사람이 스위치 도니까 깡패같은 아빠로 바뀌었다.


18. 볼드모트 배우는 '예측 불허의 보통 사람들이 보면 기이한 불쾌한 골짜기 느끼는 악당'을 표현하려 했다. 그래서 컷 돌 때마다 연기나  대사, 웃음 계속 배꿔가며 했다고. 그 포옹 씬 나왔을 때는 시발 뭐지 싶었다고.


19. 루시우스는 자기 의견 강했다. 계속 장면마다 이런 거 어떻냐 저런 거 어떻냐며 자기 캐릭터 표현하련느 시도함. 지팡이 요술봉도 본인이 직접 고안한 것.


20. 크레브는 시간이 갈수록 배우 일에 점점 열성을 잃어갔다. 단체 촬영 중에도 몰래 음악을 듣거나 게임하는 듯 딴짓했다. 결국 진짜 범죄 저질러서 마법사 사회에서 추방당했다.


21. 톰은 액션 분량을 웬만하면 본인이 소화하고 싶어했다. 비밀의 방 결투 클럽 장면에서 와이어 들고 몸을 빙그를 공중에 도는 장면 있었는데 그거 찍다가 갈비뼈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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