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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홈스턱cyoa 연재 3화 (3/3)

ㅇㅇ(121.88) 2023.04.30 19:25:30
조회 7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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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1: 30



> ==->



페스터로그 펼치기/접기
SS: 좋아 아마...

SS: 1시간 30분?

VW: 1분 30초.

VW: 좆된 거 같은데.

SS: 그럴 수가...

SS: 근데 이게 다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데?

VW: 운석이 떨어져서

VW: 죽어.

SS: 뭐

SS: 뭐야 뭔소리야!!!!!

VW: 시간 없다고 했다


> 로니: 천공카드랑 막대를 꺼내자!!!



카드의 내용물을 마구잡이로 다 꺼내자 온갖 쓰레기들이 튀어나온다.


와, 너 진짜 쓰레기를 캡처로그 많이 했구나. 지금 네 방은 완전히 쓰레기의 산이다. 빛나는 구체도 어이가 없는 눈치다.


캡처로그 카드가 거의 바닥(상대적으로)을 보이는 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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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나왔다

> 로니: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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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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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좋아 이제 이걸로 뭘 하면 돼????

VW: 토템 레ㄷ

VW: 가로로 길쭉한 장치에 둘 다 꽂아.

SS: 오케이!

SS: 근데 레ㄷ 다음이 뭐야 나 궁금해!!

VW: 1분

SS: 으아아 ㅇㅋㅇㅋ


> 로니: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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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토템 레ㄷ 아니 토템 레이드를 보고 있다. 막대와 카드를 꽂을 수 있는 삽입구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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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초 가량 몸부림친 결과, 삽입구의 위치를 알 수 있었다. 막대와 카드를 꽂자 장치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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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가 기묘한 모양으로 조각되었다. 다행히 조각에 50초 이상 걸리진 않았다. 거의 한순간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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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다음!!!

VW: 알케ㅁ

VW: 동그란 원판 있는 장치 선반에 올려

SS: ㅇㅇㅇㅇ


> 로니: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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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정말 저 장비들의 정식 명칭이 궁금해지고 있지만, 일단 물어볼 시간이 없으니 신경 끄기로 했다.


네가 알케미터에 조각된 막대를 올리자 원판 위에 무언가 나타났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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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이게 뭘까!!!!

VW: 딱지네

SS: 편지야!!!!

VW: 그게 마지막 단계야

VW: 그것만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데

VW: 그거에 대해선 설명서에도 나온 게 없어 썅

VW: 뭔가 해봐.

VW: 편지로 할 만한 거 없냐

SS: 어어 그 잠만


> 로니: 뭔가 하자.



편지로 할 수 있는거? 뭔진 몰라도 뻔하지, 택배 보내는거!


그런데 이 근처에 택배 배송지가 있나? 있다고 해도 시간 안에 부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그보다 어디로 보내야 되는건지도 모른다.


이딴거 그냥 갖다 버리고 싶은데!!!!




> ==->



... 버린다고?



> [S] 로니: 버리자.



BGM: Maximojaimes · Trance - 009 Sound System Dreamscape

로니는 편지를 캡처로그하고 방문을 박차고 나갔다. 분명히 든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VW: 뭐야

VW: 캡처로그?!

VW: 씨발 너 어디 가는거야??!?!


화면으로 지켜보던 제프가 크게 당황했지만 로니는 그것을 확인할 수 없었다. 당연히, 로니에겐 휴대폰도 무엇도 없다. 제프는 스크린 너머 모니터의 텅 빈 화면에 올라오는 자신의 문자들을 보며 망연자실한다.


한편 로니는 자신의 집이 그리 넓지 않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 녀석이 거실을 가로질러 달려가 현관문을 열고, 그 과정에서 거의 넘어질 뻔 하지만, 성공한다. 빛나는 구체가 그 뒤를 조금 느릿하게 따라온다.


RONI: 열다!!!!!

호쾌한 기합이었다. 집 앞 마당. 눈썹에서 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반사적으로 시선을 위로 올리자, 타오르는 돌덩어리가 태양을 가리는 모습이 보인다.


로니는 눈을 질끈 감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조금 더 뛰어가자 그것이 보였다. 붉고 네모난 상자가.



에마는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다. 극적으로 편안한 자세로, 모든 외부 알림을 뮤트한 노트북을 쳐다보며 스크린 속의 세상을 감상하던 참이다. 정말 *깜빡깜빡* 아무 일도 *깜빡깜빡* 안 일어날 것만 *깜빡깜빡* 같은 걸. *깜빡깜빡*

EMMA: 읭?

여유와 즐거움으로 가득 차있던 그녀의 표정은 당황과 짜증으로 빠르게 변했다. 분명 알림도 다 뮤트했을텐데. 그녀의 일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까진 아니었지만, 꽤 드물다고 볼 수 있었다. 메시지를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 11시 13분에, sterileMucous [SM]가 marchingPygmalion [MP]에게 트롤링(Trolling)을 시작합니다. --

SM: '저기'

SM: '어...'

SM: '이러면 보ㄴ::지는게 맞는건ㄱ...'

SM: '가급적 빠르게 ㄷ::답ㅎ::줄ㄹ...'

MP: 오 뭐야

MP: 맞네 게임 크랙 도와줘서 고맙다요 말하는걸 까먹엇음

MP: 그보다 알림 뮤트도 우회하냐 이제

SM: 'ㅁ ㅁ 미안...'

SM: '네 친구 ㅊ::팅... 보는게 좋을 거 같아ㅅ...'


불순한 ID 이니셜과 대비되는, 생각보다 건설적인 내용에 추가로 당황한다. 실제로 제프가 문자를 보냈었다. 하지만 이걸 얘가 왜 보라고 하는 거지.


하지만 에마가 그 호출을 보자, 자잘한 의문은 한 번에 날아갔다.


EMMA: 먼 미친 뭐?!?!??!???




삐삑! 삐삑! 삐삑! 삐삑!


어딘가에서 미친듯이 울리는 무선호출 소리가 로니를 당황시켰다. 시간이 없는데. 뒤돌아보니 현관문 근처에 떨어진 삐삐가 보였다.


이걸 확인하러 갔다가는 운석이 정말 부딪칠 것이라는 생각이 로니의 머리를 스쳤다. 그러면 어차피 망해. 로니는 판단을 무르지 않았다.


쓰레기 수거함 앞에서 멈춰섰다. 몇 시간 전에 버린 물건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게 눈에 띄였다. 숨을 고를 시간은 없었다.


RONI: 나와라 몽땅!!!!

로니는 쓰레기 수거함 앞에 선 채로, 위자 모드의 캡처로그 카드를 전부 해방하여 물건들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쓰레기 수거함의 내용물이 '사라진다'면, 그건 그것들이 어딘가로 이동된다는 뜻일 거다. 녀석이 생각한 수단은 이것 뿐이었다.


망하면 어떡하지?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면?


캡처로그 카드 더미에서, 어떤 물건이 머리 위로 떨어져 생각을 끊는다.


RONI: 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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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네모난 휴대폰 모양 물체였다. 분명 예전에 캡처로그 했었던, 그리고 버그처럼 꺼내지지 않던...

MP: 야!!!!!

MP: 뭐 하려는진 모르겠는데 그거 하기 전에

MP: 니 옆에 있는 동그란 스프라이트에

MP: 빨랑 아무거나 되는데로 쳐넣어!!!!


바쁜 와중에도 눈이 가는 걸 피할 수 없었다. 아무거나? 무슨 아무거나! 스프라이트는 또 뭔데? 운석은 이미 하늘 위를 꽉 매우고 있다!


로니는 손을 뻗었다. 당장 손에 잡히는 거. 쓰레기. 망가진... 오토마톤?


로니가 쓰레기 더미에서 오토마톤을 집어든 찰나, 뒤늦게 따라오던 빛나는 구체가 가속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토마톤과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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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의 빛이 잠시 꺼지고, 잠시 뒤 홀로그램처럼 떠다니는 오토마톤이 그 자리에 남았다.


RONI: 뭔진 몰라도 이제 해도 되는거지?!!?

물론 로니의 목소리가 들릴 리는 없었다. 로니는 이미 클라이언트로 볼 수 있는 화면 바깥에 있었기에. 휴대폰 화면에 뜬 그 메시지들도, 분명 그저 우연의 일치였을 것이다.

MP: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VW: 빨리!!!!!


운석이 집의 지붕과 충돌한다.


로니는 수거함에 검은색 편지를, 매다꽂듯이 던졌다.


백열전구 일만개를 터뜨린 것과 같은 빛이 천지를 메우며, 로니와 집은 그 자리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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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왕자는, 피날레와 영원의 땅(Land of Finale and Newts)에 도착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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