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확한 정보가 있을수도 있음에 유의

그냥 심심할때마다 찾아서 올릴거라 이후가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셈

1. 48-player squiddle session (스퀴들즈의 48인 세션)

12인의 트롤들이 4명의 키즈들을 만들었으니, 트롤들을 만든 48인의 세션이 있었을거라는 추측에서 기반한 떡밥

https://www.homestuck.com/story/2575

카르켓이 대놓고 48개의 별자리에 대해서 언급하는 부분도 있는 만큼 이것 자체는 공식임

근데 이 플레이어들이 호러테러라는건 허씨가 친 드립임

2. All fantrolls are canon (모든 팬트롤은 공식이다)

역시 허씨가 농담삼아 그런 발언을 했었음

발언 자체는 현재 링크가 삭제되어서 찾아볼 수 없지만 정확하게는 트롤 캐릭 더 추가되냐는 질문에 'ㅇㅇ 니들 팬트롤 공식이라서 앞으로 1만명 정도 더 나올거임' 정도의 맥락이었다고

3. Baby is You sampled in pokemon (포켓몬스터에 샘플링된 Baby is You)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 토비 폭스가 OST 담당으로 참여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배틀 타워 BGM임

근데 메인 멜로디가 The Baby is You(1층에서 설명했음)의 13:16초 경의 그것과 동일...

4. Blood Spade

https://www.homestuck.com/blood-spade/1

홈스턱 사이트에서 어디에도 연결되어있지 않은 외딴 링크로 존재하는 비밀 페이지

작중에서는 극중극인 미드나잇 크루의 첫 페이지라는 설정으로 나옴

굳이 이 페이지가 실제로 존재하는 이유는 원래 허씨가 프라블럼 슬루스 이후에 계획했었던 이야기에 대한 오마주라고 한다

5. Cheerfulbear - PLAY ME

https://www.homestuck.com/story/565

데이브가 형을 만나러 갈때 나오는 이 만화

그냥 갑자기 튀어나와서 대부분 이게 뭔지 싶었을텐데, MSPA 포럼의 전신이 되는 사이트 'Gangbunch Fora 포럼'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써먹은 것임

당시 Jigsaw(직쏘)라는 닉을 달고 있던 한 어그로가 스레드를 열면서, 직쏘 컨셉 말투로 'Cheerfulbear'라는 유저에게 꼭두각시 인형으로 야짤을 그려달라고 함

Cheerfulbear는 당연히 씹었지만, 이걸 본 허씨가 얘랑 놀면서 여러 만화를 그렸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저 만화임

이 Jigsaw 유저는 이후 데이브네 형이 갖고 있는 이상성욕의 모티브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칼리본의 모티브 그 자체가 된다

6. Early pesterlogs based on actual conversations (초기 페스터로그들은 실제 대화록을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허씨가 코멘터리에서 인정한 부분으로, 작중에서 존과 데이브가 나눈 첫 페스터로그는 허씨가 실제 지인과 나눈 대화를 조금 편집한 내용임

그래서 지금 보면 문장부호를 찍는 데이브처럼 캐릭터 성격에 다소 안 맞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

처음에는 이런 방식을 통해 현실적인 채팅을 만들려고 했지만 이야기 진행에 무리가 생겨서 포기했다고

7. Fedorafreak went god-tier (갓티어에 오른 Fedorafreak)

Fedorafreak는 존네 이웃이자 아빠의 직장 동료의 닉네임임

아마 홈스턱에서 진짜 엑스트라라고 할 수 있을만한 유일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

이 사람은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기 전에 스버브를 통해 중간계로 접속하는데에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을 전부 잃었다고 나옴

이후 에셜래더를 올리고 아이템을 연금술해내는 등 나름 게임에 적응해서 선방하는 듯 보였으나

식량과 식수가 없어서 자기 오줌을 마시는 등 고전하다 임프한테 중상을 입고 출혈이 심해 휴식을 취해야겠다고 하는 걸로 등장은 끝

아마도 죽었다고 판단됨

그런데 사망하기 직전에 올린 보고에서 자신이 쉴 공간이 '식별되지 않은 그림이 그려진, 각 코너에 기둥이 솟은 돌 석판'이라고 한 걸 보면

Fedorafreak는 퀘스트 침대 위에서 죽은게 확실함

만약 에셜래더를 끝까지 올렸다면 갓티어가 되어서 부활할 조건을 전부 충족했다는 말이지

이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안나오는걸 보니 독자의 상상에 맡긴 것 같다

8. Grimdark Eridan (그림다크 에리단)

에리단이 페페리랑 카나야를 죽일 때 전신에 드리워졌던 음영이

그림다크 상태의 그것과 매우 유사한 연출을 가져서 나온 떡밥

물론 이후 에리단의 혀가 썩어문드러졌다거나 말을 좆같이 하게 되었다는 묘사도 없는걸 보면 그냥 비슷한 연출을 썼을 뿐인 모양

9. Hussie doesn't understand how relativity works (허씨는 상대성 이론을 이해 못했다)

인터미션에서 존이랑 제이드가 탄 배가 빛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실제로는 1야드를 이동하고 있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3년이 걸린다'라는 논지의 발언을 했었음

근데 상대성 이론을 정확하게 따르면 이건 정 반대여야 맞다

실제로 내부 관찰자의 입장에서는 3나노초 정도가 지났다고 느껴야 정상이고,

최소한 내부 관찰자의 체감 시간이 외부 관찰자보다 길게 느껴지는 상황은 존재할 수가 없음

허씨는 이에 대해서 '당연히 알고 있었다'라고 하면서 대충 작중 시점과 현실 시점을 맞추고 싶어서 억지를 좀 부렸다고 둘러댐

사진때문에 길어져서 일단 여기서 짜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