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방주는 무의미하고 긴 대화를 지속할 여력은 없다. 통신 유지해.
대화1: 로도스 아일랜드는 장막을 건설해 오리지늄을 차단했고, 인류는 생존을 위한 방주를 건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존의 압박은 욕심과 욕망을 억누르기엔 역부족이었고, 모든 단체의 지도자들은 자신이 키를 쥔 관리자가 되기를 바라지. 이러한 상황이 된 것을 너가 후회한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너는 너 자신의 판단을 잃지 말아야 해.
대화2: 비활성화된 오리지늄의 응축된 퇴적물과 겹겹이 쌓인 빅데이터는 우리에게 새로운 피난처를 제공했다. 우리 곁에 너가 있었기에 우리는 오만한 창조주의 각성을 지연시킬 수 있었고, 모든 생존자들은 당신의 도움 없이는 생존할 수 없었을 거야. 그들은 그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도 마찬가지야.
대화3: 사람들은 아직 나무의 형상을 기억하고 있기에, 오리지늄 클러스터를 보며 이렇게 말하곤 하지. "오리지늄 숲". 우리가 더 이상 나무와 나무들이 모여있는 장면을 떠올리지 못하게 되면, "숲"이라는 단어는 사라질거다. 장기적 관점에선, "테라"도 마찬가지겠지.
정예화1: 오리지늄은 창공을 가로질러 한 쌍의 달을 에워쌌어. 결정 덩어리들은 마치 포자처럼 우주로 퍼져나갔고, 산 자와 죽은 이들을 접촉시켜 동화시키고 있지. 이것이 테라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야. 오리지늄은 곧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삼라만상을 뒤덮는 혼돈을 잉태할 거다. 그러나 테라는 여전히 구원받을 수 있어. 당신이 우리 옆에 있으니까.
정예화2: 항오리지늄 발생기의 등장으로 광석병의 모든 증상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인류는 여전히 불만의 방향을 광석병으로 돌리길 원한다. 질서가 무너졌음에도 아미야는 여전히 사람들의 편협함을 무마하기 위해 뛰어다녀야 하지. 그녀는 이제 훌륭한 리더이지만, 그녀가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너 뿐이다.
신뢰도1: 과거의 경험은 이제 참고할 가치가 없어졌고,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은 비축된 지식이 아닌 혁신과 상상력에 기반해야 한다. 넌 이런 점에서 나보다 뛰어나니 매사에 나의 의견을 물을 필요는 없어. 이젠 나의 의견보다 너의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
신뢰도2: 넌 이미 '죽음'이 나에게 작용하는 방식을 알고 있으니, 나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나보다는 그때그때 너 자신의 상태에 더 신경을 써야지. 석관은 극한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우울증과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는 없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들어줄게.
신뢰도3: 수정 클러스터가 솟구치는 소리를 들었고, 곧 오리지늄의 물결이 날 분해시킬거다......그런 표정 짓지 말고 아미야와 이 도시를 잘 지키도록 해. 다시 연락되면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거야. 그럼......다시 만나도록 하지, 박사.
방치: 확인...... 대기중의 산소수치가 여전히 감소중이야......아니, 박사는 쉬게 둬. 내가 확인하겠다.
오퍼레이터 획득: 항오리지늄 통신 회로 활성화......수신 중. 응답하라, 바벨. 여기는 켈시. 계획대로 원래 레이타니아 지역을 수색하겠지만 아직 응축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쪽은 어때, 박사, 너의 상황은 어떤가?
작전기록: 대결정화 이전 시대의 기록은 참고용일 뿐, 그것에 너무 의존하지 말도록.
1정예화: 우리 사이에 허례허식은 더 이상 필요 없어. 내가 원하는 것은 이 방주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너의 약속 그 하나로 충분해.
2정예화: Mon3tr, 조만간 이 파괴된 땅은 널 보다 더 필요로 할 거다. 이제 여기서 너 자신의 목소리로 박사에게 인사해라.
편성: 탐색 중에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겠다.
리더: 탐색 지역을 선정해라. 세부 사항은 내가 조정하겠다.
작전개시: 각 소대는 항원석 장비를 다시 한 번 점검해라.
웨이브 스타트: 계획대로 움직여라. 목숨을 헛되이 잃지 않도록 해.
선택1: 계획은 뭐지?
선택2: 전장 데이터 동기화.
배치1: 계획을 실행한다.
배치2: Mon3tr.
작전1: 적 앞에서 허점을 보이지 마라.
작전2: 활성 오리지늄 억제 중.
작전3: 잘 들어, Mon3tr.
작전4: 내 신호에 맞춰 반격해라.
4성클: 시간이 얼마나 남았지? 그렇군...... 너의 판단을 믿겠다.
3성클: 각 소대는 계획에 따라 움직여라. 내가 박사에게 책임지고 보고하겠다.
비3성클: 넌 더 주의할 필요가 있어. 우린 어떠한 손실도 용납할 수 없다.
실패: 모든 인원들은 안전구역으로 대피했다. 눈 앞의 상황을 우선 처리할테니, 통신 권한을 잠시 그쪽에 이양하겠다.
기반시설 배치: 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군.
터치: 여전히 그런 사소한 것들을 좋아하는 모양이군.
신뢰도터치: 너 혼자 남은 미래를 상상해 본 적 있나?
인사: 우린 해야할 일이 아직 많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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