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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썸 비스무리한 일녀 있는데 잘 모르겠음...(장문)

국붕이(115.23) 2023.12.01 15:14:11
조회 6493 추천 5 댓글 33
														

일단 헬로톡에서 맨 처음 알게 됐고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같은 이런 메인 도시 사는 사람은 아님. 시골사람임 굳이 말하면 ㅋㅋ


연락한지는 이제 1년 정도 됐음. 올해부터 일 시작했는데, 일 시작하기 전에는 티키타카도 잘 되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첨부터 맘에 들었음.

뭔 일있으면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말도 잘 하고. 내가 고맙다 미안하다 하면 늘 나야말로 고맙다 미안하다 이러고

이런 대화 예절? 자체가 너무 좋았음. (만나보니 실제로도 그렇더라, 텐션이 좀 더 높긴 했지만)

그러다 일 시작하고 나선 연락이 그렇게 잘 되는 편이 아니었는데,

하루에 1번이나 많으면 3번 정도... 거의 이메일 주고받듯이 문장 하나 하나에 다 답장하는 형식으로

중간에는 연락 한 일주일 넘게 안 오길래 나도 안 했고 그러다 이제 잊어야지 했는데 미안하다고 연락 온 적도 있고...

미안한 것도 그냥 미안 한 마디도 아니고 미안합니다 진짜로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해 이러니까 좀 놀랐음... 쨌든 그래서 연락은 계속 이어졌음.

일본애들 연락 느린거야 신물나게 들었고 이제는 그런갑다 해서 그냥 니 연락 하고 싶을 때 하고 미안하다고 할 거면 그 시간에 그냥 연락하면 된다 했더니 진짜 좋은 사람이다 야사시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솔직히 연락 느린거 좀 짜증나는데 일본애들 연락하다보니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재촉해봐야 달라질 것 없을 것 뻔해서 그냥 최대한 신경 안 쓸라했음.


그러다 지난주에 실제로 만남.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했어서 넌지시 나 가면 너 마중나올거야? 했는데 당연하지 그러길래

그러면 간다 해서 가게 된거임 ㅋㅋㅋ 2박3일 일정으로 갔는데, 첫날은 얘는 일하는 날인데 공항으로 데리러 온다는거임.

마중나온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본 표 끊고 하긴했지만 2박3일중 마지막날은 자기 일해야되서 못 보고

첫째날도 일해야되서 마중 못 나갈수도 있다 그랬다가 전날에 얘기 바꿔서 마중나오겠다고 해서 바꾼 것...


공항 도착하고 공항버스 탈까 말까 고민하면서 공항버스 2대 보내고 1시간 반 넘게 기다렸는데 안 오는 줄 알았는데 진짜 오더라

만나기 직전 연락으론 자기 거의 노메이크업이라 귀엽지 않다고 그래서 미안하다는데 이게 대체 왜 미안한일이지? 싶었음. 

그래서 만나서 아니 너 귀여운데 계속 칭찬했더니 좋아함. 약간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일 늦게 끝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그런데 만나기 전날에 나한테 친구 한명이 갓 실연당해서 너무 우울해하는데 혼자 못 두겠어서 같이 있으면 안 되겠냐 하길래

어차피 너도 나한텐 처음인데 첨 보는 사람 하나 있건 둘 있건 노상관 해서 친구 포함해서 같이 만남... (왠지 혹시나 나 이상한 사람일까봐 구라치고 친구 델고 온 느낌)


일본 현지인 직접 만나서 말하는게 처음이라 라인에서 이야기할 때는 번역기 돌려서 많이 했는데

실제로 만나니까 말 많이 하고 싶은데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힘들더라.

말이 팍팍 안 튀어나옴.. 한국에서는 그래도 말빨은 좀 되는 편이고 영어는 그래도 내가 조금은 하는데

영어는 얘네가 진짜 아예 알아먹질 못해서 못 하고 ... 내가 말 잘 못하니까 계속 긴장했어? 너무 긴장하지마 아무말이나 괜찮아 그러고...

영어 좀 한다니까 신기한지 여기저기 영어 보일 때마다 읽어보라고 하고 계속 스고이 스고이 ㅋㅋㅋ 놀리는 건지 뭔지 하튼


쨌든 같이 밥 먹고 데리러 와 준것 고마워서 내가 낼라고 했는데 지가 다 냄. 그러고 2일째에는 단 둘이서만 놀기로 했으니까 내일 보자 하고 헤어졌는데

호텔 와서 씻고 누웠는데 잇쇼니 노무? 하길래 셋이서 술 겁나 마심 ㅋㅋㅋㅋㅋ 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음 일어 안 되면 그 때 그 때 파파고로 대화하고

라인만 알고 있었는데 먼저 인스타 교환하재서 인스타도 교환함

만나선 내가 말할 때나 표정 인사할 때 보고 계속 카와이 카와이 하는데 이건 그냥 욕인지 뭔지 예의상 하는 말 같고...



둘째날 하루종일 같이 돌아다니는데 지가 다 운전하고 서로 각자 사진도 찍어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좀 힘들다길래 높은데 올라갈 때나 어디 건너갈 때 내가 손 잡아주기도 하고, 내가 여기저기 사진 찍는데 뒤에 딱 붙어서 뭐 찍나 빤히 보기도 하고... 그런게 넘 귀엽더라

춥다고 하길래 겉옷 벗어서 위에 걸쳐주기도 하고... 이렇게 만나는 것도 처음이고 외국이고 내가 잘 아는 것도 아니라 내가 할 만한게 별로 없더라고.

아니면 번역기 돌려가면서 그냥 떠드는 것 밖에. 운전도 뭐 지가 다 알아서 하니까...


솔직히 난 호감이 첨부터 있었는데, 돌아다니는 내내 얘가 성격도 쾌활하고 말도 많이 하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 번역기 써서 말할때도 귀찮은 티 하나도 안 내고

터치나 이런 것 별로 꺼려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못 알아들으면 라인에 써 주기도 하고 번역기에 써주기도 하고 하튼 시간 자체가 너무 즐거웠음.

하루종일 같이 있어주는 것 고마워서 만나기 전에 소소하게 맥 립밤 하나 사 놨었는데 못 만날지도 모르고 첫날은 친구도 있고 해서 안 줬다가

선물도 주니까 겁나 좋아하더라... 소중히 여긴다 그러고

내가 말 하면 잘 들어주고 어디가서 주문 같은거 지가 다 해버리고 돈도 내가 다 내도 상관 없는데 지가 내고

같이 쇼핑 가서 옷 구경하고 이거 잘 어울리냐 어쩌냐 하면서 거의 뭐 데이트 수준으로 만난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내가 좀 급발진 한 느낌이 있음



사실 몇 번 더 만나보고 얘기를 꺼냈어야했는데 남친 왜 안 사귀냐고 했더니

일이 너무 바빠서 스스로 말고 다른사람을 돌볼 틈이 너무 없다

일 끝나고 오면 맨날 피곤해서 그냥 뻗어버린다(만나기 전에도 이런 말은 했었음) 그러더라

평소에 연락 늦거나 하는 것도 그냥 폰을 안 보거나 친구랑 놀 때 연락 못하는것 뿐이라고

실제로 나랑 만나서도 보니까 인스타 라인 메세지 산더미같은데 하나도 안 보더라 업무 관련 연락 말고는

그래서 고백비스무리하게 너 좋다 얘기했는데 일이 너무 바쁘다 어쩌고 그 얘기 똑같이 하더라...


쨌든 그래서 둘째날에 헤어지는데 그래도 아쉬운지 얘는 막 울더라 눈물 글썽글썽하고

내 얼굴만 봐도 너무 슬프다 그러고 뭐 그래도 헤어질 때는 손 잡고 고맙다 그랬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내가 괜히 이상한 얘기 꺼내서 미안 했더니 전혀 이상한 얘기 아니라고 그러고 어색함 그런거 있을줄 알았는데

어색함 같은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약간 더 가까워진 느낌? 이었음.

나중에 꼭 또 보는거지 언제든지 너만 괜찮다면 또 온다 약속하는거야~ 이러면서 헤어졌다 ㅋㅋㅋ 걔도 좀 웃겼는지 웃으면서 알았다곤 함.



사실 잘 안 되도 그렇게 크게 상관은 없긴 하지만 현지인 만나서 어쨌든 재밌는 시간은 보냈으니까

지금도 연락은 하루에 한 두번 하는 것은 똑같은데

헤어지는 날이랑 마지막날(한국 오는날)에 계속 내가 또 보고 싶다, 또 만날 거지? 했을 때는

그래! 또 만날거야! 나도 보고싶어 이랬거든

나 어디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같이 갔으면 좋겟다 했더니 다 간다고 나중에 또 정하자 그랬었고


뭐 그게 불과 일주일이긴 한데 내가 마음이 조금 조급해진 것도 있고

이번주 얘가 내내 일이라 좀 피곤한가 싶기도 한데 연락은 뭐 이전처럼 꾸준히는 오지만

내가 뭔가 보고싶다 이런 얘기엔 묘하게 답장을 안 하는? 그런 느낌임.


그래서 내가 12월에 만날 수 있냐니까 아직은 스케쥴이 확정 안 되서 못 정한다 그러고

이제 12월인데 못 정하는 건지 정하기 싫은건지... 같이 만났을 때는 알았다고 그랬고

1월이랑 2월엔 한국온다 그랬었는데

다른건 다 대답하면서... 피곤해서 그런건지 자꾸 보고싶다고 하니까 부담스러워서 그런건지

내가 보고 싶다 그런 얘기하면 그런 얘기엔 답을 안 하는 중임.



대충 상황은 이런데 내가 궁금한 점은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써는 괜찮은 사람이니까 또 본다고 그러고 연락도 어쨌든 꾸역꾸역 계속되는건지

조금이라도 호감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음... 한국 사람이면 오히려 차라리 직접 말하거나 아님 연락빈도보고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알기 힘든게 사람심린데 외국사람이라 더더욱 모르겠음...

내내 서로 보고싶다 만나고 싶다 그러다가 한국 오고 나서 며칠간은 내가 그런 말하면 거기에 답 안 하는 것도 좀 그렇고...

난 성향이 완전 J라서 만나든 뭐든 어쨌든 좀 얼른 정하고 안 될거면 나도 그냥 빨리 접고 그러고 싶은데

희망고문만 하는건지 원래 일본 사람들 성향이 좀 그런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너무 어렵다 한국사람이면 그냥 포기했을텐데

만나선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서 쉽게 놓치고 싶진 않고 그렇다고 또 넘 계속 만나자고 쪼아대나 싶어서

요 며칠동안은 그런 표현은 아예 안 하는중임. 그냥 일상적인 대화 하면서 좀 여유가지려는 중이긴 한데


그냥 내가 의미없는 짓 하고 있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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