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용적인 외골수

이 유형의 아이덴티티(강점)는 남들이 하는대로 하지않는 데에 있다. 효율을 가져가면서도 더 나은 방법, 다른 방법을 찾기 때문에 참신하다. 다른 사람들이 쓸려갈 때에 방향성이 잘못됨을 인지하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사회적인 부분을 고려하므로 균형이 맞춰지기까지한 가장 유니크한 유형이라 생각.


• 체계생 체계사

이들이 정보를 다룰 때에는 그들만의 목차가 있다. 인터넷으로 이들의 컨텐츠를 접하다보면 제목에 번호가 붙어있고 나름의 순서로 제목이 구성됨을 목격할 수 있을 거다. 일을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로 머릿속이 정리되어야 시작을 한다든지하는 꼭 한 번은 이 과정을 거친다. 이들과 일을 한다면 대체적으로 쾌적함과 흥미 그리고 틀을 흐트리고 싶은 욕망을 느낄 수 있을 거다.

다른 유형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이들의 체계짜기인데 굉장히 포괄적인 범주에서부터 많은 생각을 거쳐 그 누구보다 빠르게 가장 좋은 틀을 짤 수 있기 때문이다.


• 사기방지위원회

특히 정신머리 없는 fp유형에게 그렇다. '사람 만들어주는' 유형이랄까. 더 똑똑하기에 infp에게는 말도 통하고 배울 모습이 많은 유형이다.


• 독하고 독함. 그러나 부드러움

이성으로 무장한 강해보이는 유형. 목표, 목적에 대해서는 타협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내면에는 사람을 챙기고 있어서 티를 안 내도 언젠가 드러나고야 만다. e 유형보다 유연한 이파리와 가지를 가진 나무이다.


• 깐 데 또 까 고, 안 깐 데 있으면 까고, 까는 자도 깐다.

비판 끝판왕인 이들. 까는 자 of 까는 자. 남의 눈치 안 보고 비판하는데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할 말은 한다. 심지어는 업계탑 비판쟁이마저 이들에게 처참히 까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 웃기다. 코미디언이다. ㅋㅋ

자기 자신의 생각도 쉴새없이 까기에 가끔 변덕으로 보이기도 한다.


• 종종 고장남

가끔 숨겨놓은 fi가 올라오는지 감정의 사이토카인 폭풍이 몰아쳐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것을 여러방면으로 표출하면 예술이 되기도 한다. 생각보다 예술에서 그리 멀지않은 유형. 이런 점에서 또한 유니크한 유형이다.

이들이 예술을 하면 달콤살벌하게 심오해지기도 한다.


• 은근히 판사기질

특이한데 사회적인.. 균형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모든 걸 ni로 거르기 때문에 옳고그름을 거치게 되는 듯


• 그냥 브레인

그냥 뭘 해도 어떻게든 똑똑함이 드러남.


• 단점

너무 장점만 적은 것 같아서 적음.
사소하고 구차하고 너무 복잡한 것에 약함.
내 사소한 이야기 잘 '못' 들어줌.


아스퍼거 증후군 있는 편. ㅋㅋ


사회성은 있는데 대중심리등을 고려하지 않는 때가 있음. 예를 들면 상대방의 사정을 생각해서 좀 봐준다든가가 부족할 때.
뭔가 현실성에 맹점이 있기도 함. 예를 들면 생각을 많이해서 산 물건이 좀 계륵이라든지.. 물건 다루는데 서툴다든지 등등.
갑자기 주변 intj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났는데 아깝더라고..
생각난대로 적어서 어설픈 데가 있을 수 있음. 봐줘서 고마움. ㅎㅎ


+ 추가

• 척하면 척
Just one ten minutes! 사람 한 번에 파악하기. 난 여러번 당하고 찍어먹어봐야 아는데 이 유형은 바로 알아서 대응. 이건 정말 DNA에 새긴 건가 싶을 정도...


• 예지능력
위와 비슷한 능력인데 최소 한 달 뒤 어떨지 예상하면 그리 되어있음. 일 년 뒤, 백 년 뒤, 그 이후도 예상 잘 맞추는 편. 이건 in들이면 가지고 있지만 intj의 예지는 더 치밀함.


• 로망있음
아기자기한 면 있음. 자기만의 세계 있음. 고전게임 같은 거 좋아하고 일부러 누덕한 캐릭이나 단순한 캐릭 골라 어렵게 게임하기. 이런 거 좋아하던데..ㅋㅋ

못 적은 게 많네. 생각 더 하고 적을 걸 아쉽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