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맥북 용도 뭐에양?' 물어보는 새끼들아! 그냥 사!!

물론 맥북 가성비 생각하면 안사는게 맞음

특히 본인이 아이폰도 안쓴다 아이패드도 안쓴다 = 맥북 '만' 딸랑사면 엥?? 이게 뭐에양,,,씨발,,,,련아!?!?

하고 당근마켓에 직행해서 판다.

맥북을 쓰려면 최소한 진짜 최소한 아이패드나 아이폰 둘 중에 하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애플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기능인 <킹드 킹프> 기능을 존나 존나 잘 쓸 수 있다.

예를들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웹서핑 하다가 존나 맘에드는 움짤, 맘에드는 글을 발견했다.

그러면 보통 복사 해서 카카오톡 나만 보기 해서 주소링크 보내겠지 그래서 컴퓨터 켜서 카톡으로 들어가서 링크 확인후 컴퓨터에서 열고.

근데 아이폰/아이패드 쓰면 그냥 메모앱에 저장하고 맥북 키면 알아서 연동되어있다.

연동되는 속도도 ㅈㄴ빠르다

여기까지만 보면 엥? 씨발 카톡도 ㄱㅊ자나 ㅂㅅ새끼야 할 수 있다

근데 젤 좋은건 맥북 열어놓은 상태에서, 너가 아이폰/아이패드 <사파리> 로 웹서핑 존나하다가 만화같은거 맥북 화면으로 크게 보고 싶으면

맥북 우측 하단에 너가 지금 보고 있는 사이트 주소로 갈 수 있는 사파리 아이콘이 뜬다.

그거 클릭하면 한방에 간다 ㅈㄴ 편리하지.

또 아이패드 옆에 화면만 켜놓으면, 맥북에서 스샷찍은거 아이패드로 실시간 편집 씹가능하다

그리고 맥북 키고 있으면 바탕화면에서 우클릭 해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진 가져오기 하면 뭐 에어드랍도 필요없이 찍은사진 그대로 폰으로 들고온다

그리고 맥북에서 새로운 탭 딱 열면 아이폰 or 아이패드랑 연결된 화면 쫙 나오고, 메세지에서 누가 나한테 공유한 링크 쫙 나온다

붙여넣기 같은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뭘 보고있으면 그냥 드래그 주우욱 해서 복사 -> 맥북에 붙여넣기 이게 된다

안되면 가끔 아이폰or 아이패드 를 껐다 키거나 맥북을 껐다 키면 되는데 이게 신세계임. 아무리 긴 텍스트라도 쫙 된다. 나는 A4 용지 딱 한면 그까지만 해봤다.

나의 경우 18년 11월부터 2017년 맥북 프로 논터치바로 맥북 입문해서 올해 11월되면 4년차임.

맥북을 쓰면서 불편한점은 딱히 없었음. 나는 게임은 피시방가서 하면되고, 그나마 하는 게임도 틀드 오브 틀크래프트 / 틀아블로/ 틀스스톤 같은 블리자드에서 공식적으로 맥용 버전으로 게임 지원해주는것만 했기때문에

진~짜 와우가 하고 싶었을때 맥북에 와우 깔아서 그래픽 1로 한적 있었다. 그거 말고는 그냥 피시방가서 했다.

나같은경우 대학생이고 주로 과제한걸 pages (맥북 워드) 에서 문서 작성해서 PDF , doex로 변환해서 내보내는데, doex는 폰트 오류 때문에 에세이 제출하라 하면 PDF로 제출하면 되서 별 문제는 없었음

다만 나같은경우 탭을 진~짜 많이 켜놓는 편인데, ( 100개 정도) 맥북은 진짜 탭을 여러개 켜놔도 랙이 안걸려서 정말 편안하고 쾌적하게 썼다.

그리고 아이폰에 전화오면 맥에서 받을 수 있고 맥에서 전화 걸 수 있고 등등 이런 진짜 사소하지만 편리한 점때문에 거금을 들여서 맥을 산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370주고 와우도 할겸 하스도 할겸 디아도 할겸 맥북 m1 프로 16인치 1테라 샀다. 든든히 계집년처럼 애캐플도 들었지.

사실 맥북은 약간 사치품인 경향도 있다. (영상/ 음악 전공자가 아닌 사람에 한해) 게임이 잘 되는것도 아니고 한국식에 맞게 한글 파일이나 엑셀을 자유롭게 하기도 힘든점도 있다.

하지만, 진짜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 으로 이어지는 삼위일체 극강의 아주 사소하지만 편안함이 사용자에게는 진~짜 쾌적한 기분을 선사해준다. 그런데 그게 사실 꼭 필요한 기능이냐? 그건 아니다. 예를들어 아이패드에서 PDF 파일을 컴퓨터로 옮길때 맥북이라면 그냥 에어드랍으로 슥슥 되지만, 윈도우 컴은 이메일로 보내야한다.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불편한건 없다. 다만 맥북을 쓰면 압도적으로 편할뿐. 그래서 사치품이라고 한거다. 마치 일반 핸드백도 물건 수납하는데 아무 불편함 없지만, 루이비통, 샤넬 핸드백을 들면 뭔가 간지를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위에 언급한 것들도 결국 윈도우에서도 다 된다. 다만 귀찮을 뿐이지

또한 맥북은 초반 설정을 잘 해야한다. 맥북에서 두손가락으로 드래그, 세손가락으로 마우스 꾹 누른상태에서 드래그, 네손가락으로 윈도우 왔다갔다 하기, 네손가락 위로 올려서 윈도우 열려있는 창보기 이런 기본적인 설정조차 못하고 어 씨@발 뭐야 존나불편하네 왜안돼 씨발거

라고 하는 사람들 진짜 존~~나 많다. 그래서 맥북은 처음에 사면 테크 유튜버들이 올린 맥북 초기 사용법 영상이랑 맥북에서 주로 사용하는 IINA, keka 이런거 다운받고 설정법 알아야하는데

솔직히 ㅈㄴ귀찮으니 그냥 아 씨1발 몰라 걍쓴다 ㅅㄱㅇ 하다가 한달도 안되서 파는경우가 허다한것이다.

결론적으로 맥북은 약간은 사치품에다가 아이폰/아이패드 둘 중에 하나가 있어야 진정한 맥의 기능을 느낄 수 있다.(영상 및 음악 비전공자에 한해) 그리고 초반엔 어떻게 다루는지 유튜브를 보면서 좀 배워야한다. 이러한 불편한점들이 있다. 

용도? 솔직히 음악 및 영상 비전공자들에겐 그냥 웹서핑 및 문서작업이 전부다. 근데 가끔 doex파일로 내보내면 글꼴이 안바뀌어진 경우도 있어서 주로 PDF로 내줘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북을 산다면 진짜 3년씩 써도 어제산것마냥 짱짱함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아이폰/아이패드 둘 중 하나랑 같이 쓰면 효율은 두배로 쩜핑된다.

끝

념글 가면 맥북 초기 설정 꿀팁 5분만에 가능한 꿀팁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