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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허접♡좆밥♡기니피그♡실험쥐♡이딴 게 황군이라니 한심해♡

브리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9 02:49:58
조회 4788 추천 46 댓글 5
														

대리전 뛰면서 무너지는 나가노 "광동도 만주처럼" 시게토의 멘탈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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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과 대좌


스즈키 행정장관과의 만남에서 막 돌아온 미야자키 대좌는 그의 번쩍이는 군화를 대리석 포장에 기계적으로 부딪히며 고슈의 제국 육군 본부의 복도를 활기찬 발걸음으로 행진해갔습니다. 광동에서 그의 주인은 두 명이었고 한 명과 협상을 했으니 이제 다른 한 명에게 보고할 차례였습니다.


지휘관의 대궐 같은 집무실 앞에 잠깐 멈춰선 그는 사무실의 불이 꺼져 있고 ‘부재 중’이라는 팻말이 문에 걸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주광동 일본 제국 육군을 지휘하는 구시대의 원수와 제독들은 이미 그들의 전성기를 한참 지나있었습니다. 진짜 권력은 바로 옆의 덜 화려하고 더 작은 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들어와." 미야자키가 신원을 밝히자 나가노 시게토 중장의 바리톤 목소리가 복도에 뚜렷이 울렸습니다. "그래, 행정장관이 뭐라 하던가?"


"평소대로 저희 방법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미야자키의 보고는 조롱과도 같이 직설적이었습니다. "그의 불만을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필요하다면 말입니다."


"필요하다니, 그럴 일은 없지." 나가노는 단호히 말했다. "경찰은 무능한데다가 부패했고 우리 자원은 유한해. 그자가 경찰의 문제를 다룰 수 없다면 우리가, 우리 나름의 방식대로 나서는 수밖에. 스즈키가 다시 부탁해오기 전까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 그때가 되면 도쿄에 중재를 요청할 거고."


미야자키는 자리에서 일어나 벽에 걸린 신군도를 향해 걸어가는 나가토에게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행정장관은 경험도 많이 쌓았으면서 우리보다 중국인들을 몰라, 대좌. 정치인들은 중국 전선에 대해선 항상 필요한 대가는 받아들이지 않고 불가능한 것을 요구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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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대가는 우리가 치러야만 해. 그것이 군관으로서 우리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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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가까운 실험장


인도네시아가 이렇게 불안정했단 말인가? (행정장관)은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들기며 생각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내전 코앞까지 다가간 모습을 본 기억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 나라는 당장 그의 눈앞에서, 그리고 일본의 눈앞에서 난장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공영권의 눈에 멍자국으로 남을 게 분명했지만, 신선한 분쟁이란 곧 PTRG의 새 실험장을 의미했습니다.


그는 수화기를 들어 일본에 있는 군 지휘관 몇몇에게 전화했습니다. 그의 예상 이상으로 PTRG는 작전하기에 있어 상당한 자율과 자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통제권을 잃는 것 자체도 충분히 나쁜데 만일 반군이 수카르노 정권을 뒤엎을 방법을 찾고야 만다면 그 여파는 그야말로 대참사일 것입니다.


그건 일본 제국에게나 해당하는 거고요.


광동은 항상 수익 올리기에 관한 국가였고, 전쟁이라고 다를 바 없었습니다. 행정장관은 PTRG 팀한테서 받은, 기업들이 최근 보낸 시제형 전차를 설명하는 보고서들을 집어 올렸습니다. PTRG와 기업 양쪽의 과학자들의 전문 지식에 다가오는 인도네시아 내전에서까지 이어지는 약간의 운을 더하면 광동은 어떤 제품을 지원해야 할지 결정할 때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못 하더라도 기존 육군 부대와 PTRG 부대의 성과 비교를 활용한다면 시제품을 본토에 팔 때 판매가를 훨씬 올려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제품의 가치를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광동의 재정적, 정치적 자립에 부정적인 영향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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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광동은 실패에 조금도 관대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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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호출


"수신: 지휘관, 육군 광동 편제

송신: 광동국 정부, 대동아성


대동아성은 광동국 정부가 서방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대동아공영권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실험 부대를 파견하기로 자원함을 기쁘게 밝힌-"


낙담한 나가노 시게토 장군은 서류를 내려놓았습니다.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광동이 병사들을, 그의 병사들을 이 열대 마굴로 보내기로 ‘자원’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전부 그놈들이 "무기"라고 부르는 이 신기술 괴물을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참 굉장하지 않습니까?


아무렴, 행정부 놈들은 제국의 영광을 지키면서 수익을 내고 도쿄에게 점수를 딸 ‘쉬운’ 기회가 생겨서 기쁠 것입니다. 하지만 나가노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그에게 돈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에게 이 인도네시아 파병이니 하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관료들의 수작질에 불과했습니다. 병사들이 수상한 무기와 더 수상한 지휘부를 가지고 ‘정의로운’ 싸움터로 떠밀리고 있었습니다. 말라야의 지옥이 이미 이 사실을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나가노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진정 뭐가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난 이유를 물어보는 선택을 할 수 없어,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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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지옥에나 떨어져라."


군인들 목숨 따위 알빠노??? 가서 돈이나 벌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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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 대로


다이는 새로 설치된 적외선 투시기를 작동시키자 그가 탄 전차의 조종석으로 빽빽한 정글의 실시간 영상을 전송되어 오는 걸 보며 얼굴을 찡그렸습니다. 소니의 신기술을 처음 사용하는 부대로서 그는 이 장치로 100미터 밖에 있는 모든 열원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는 명랑한 정보를 받았습니다. 브리핑과 함께 통상 작전 거리 한참 바깥에서 주거지를 포위하라는 명령이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저놈들은 이제 숨을 곳도 없군," 그의 지휘관이 말했습니다.


이 장치가 완벽히 작동하여 기꺼이 화면 가득 주황빛 벽을 보여주고 있다는 걸 깨닫자 다이는 짜증이 났습니다. 그건 정글의 모든 열원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정오에.


부대가 마을에 접근하자 다이는 해치를 열고 튀어나와 거주자들이 소개된 마을과 텅 빈 수목선을 보았습니다. 다시 적외선 조사기로 돌아오자 그의 주변은 똑같은 주황색으로 덮여서, 막 마을로 들어서기 시작한 자기 부대의 차량들 말고는 아무 것도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첫 전차가 마을 대문을 통과하자 대전차탄이 긴장감을 산산히 부쉈습니다. 화면에서 선두 차량이 노란 불기둥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차들이 마을을 향해 사격하면서 화면이 수십 가지 주황색과 노란색의 점으로 뒤덮이자 다이는 황급히 퇴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리를 두고 다이는 부대가 마지막 반군이 도망친 뒤에도 한참 동안 주거지를 계속 포격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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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불만족스러움."


대리전 뛸 때마다 한 번씩 현장에서 어떤 뺑이를 치고 있는지 이벤트가 나오는데 회사마다 이벤트가 조금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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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가 돌아오다


군용 수송기가 비를 뚫고 기지에 닿자 PTRG 과학자와 군인들이 젖고 축축한 밤에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전자는 가장 최근에 배치된 PTRG 대대가 수집한 상자 단위의 전투 데이터와 정보를 끌고 다니며 그들이 관찰해 온 무기에 적용해야 하는 개선점과 변경점을 논의할 생각에 들떠있습니다. 그들이 옮기는 데이터를 밤을 새가며 음미할 그들의 상관들은 광동의 무기 개발 연구소는 어디로 보든 실패작이 아니며 대체할 필요도 없다는 걸 확실히 할 것입니다. 데이터가 처리되면 일부는 쓸모없어 버려질 것이고 일부는 업계 표준으로 고평가될 것입니다. 데이터가 밴에 실리자 그들은 광동의 밤을 지배하는 네온 빛 풍경 속으로 사라집니다.


후자는 빗속에 서서 막사로 복귀하라는 지휘관들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그들은 죽은 전우들을 담고 있는 목재 관을 내립니다. 젖은 국기는 관에 내리는 비를 잘 막아주지 못합니다. 전술한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기니피그와 실험쥐가 된 이들에게는 감사 인사도 보상도 없습니다. 생존자들은 다음 분쟁이 터지면 고장 나서 면전에서 폭발할 장비를 시험하기 위해 상관들이 그들을 또 다른 외국 땅으로 보낼 것을 알고 있습니다. 광동의 새로운 장비들이 자기들의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하는지 보기 위해 중대 단위로 죽어나가는 걸 지켜보는 그 지휘관들이 말입니다.


두 무리 모두 그들이 머지않아 언젠가 같은 공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알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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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의 일상으로 돌아왔다.


무기 실험 끝낼 때마다 나오는 반복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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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랑 손 잡고 뒤집어보려 하지만 이번 광동은 일본의 인정을 80%까지 쌓아 놓았기 때문에 일본의 도움을 받고 금방 고마이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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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재시작


광동의 행정장관이라는 자리는 바쁜 것입니다. 항상 참가할 회의, 정리할 보고서, 승인할 명령이 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TV에서 떠드는 기자, 사무실 주변 복도에서 이어지는 대화, 일간지의 헤드라인 같은 건 그냥 집중을 방해하는 것 이외의 의미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행정장관)은 한 나라의 이름이 지난 주 부터 계속 세 종류의 매체에서 언급되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콜롬비아.


그는 가장 가까운 자문관에게 콜롬비아에 대해 물었습니다. 어떻게 수년 간 대치 상태에 있던 그 나라가 대규모 분쟁으로 치달았는지. 어떻게 내지 정부가 분쟁에서 싸우는 세력 중 하나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지. 어떻게 육해군이 자신들의 뒤떨어진 장비 때문에 자꾸만 불평을 해대는지. 그리고 그렇게 장관은 한동안 죽어있던 스즈키 시절 오래된 프로젝트를 기억해냈습니다.


제품개발실증시험대의 이름은 광동의 여러 기업의 평범한 연구개발팀처럼 들리지만, 이들은 사실 일본군이 항상 적들보다 한 발짝 앞설 수 있도록 육해군과 함께 일하는 무기 개발팀이었습니다. 회사들이 PTRG에 시제 무기 설계를 제출하면 육군과 해군이 나서서 시제품을 시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야스다 위기 이후 연구단은 뒷전으로 밀려있었지만 인도네시아 이후 고려된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수십 개에 달했습니다.


행정장관은 그날 오후를 프로그램이 재시작된다는 소식에 들뜬 육군과 해군의 연락 대상들을 다시 설득하는 데 보낼 것입니다.


그들은 항상 더 튼튼하고 더 효율적인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왔고, 광동의 회사에서 그 장비를 제공할 수 있다면 그 이윤은 다른 제품들을 실패작처럼 보이게 할 것입니다. 광동에서 살아남는 데 있어 (행정장관)에게 실패란 선택은 없었고, PTRG도 그 규칙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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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의 손해는 다른 나라의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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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사령부


"놈들이 또 저지른 거죠, 총영사님? 아니라고 해줘요."


주광동국 일본 총영사 다카시마가 줄 수 있는 건 한숨뿐이었습니다. "예, 그들이 또 저질렀습니다, 장군."


나가노는 손에 머리를 파묻은 채 말했습니다. "그럼 읽어줘요. 이번엔 또 무슨 헛소리를 끼적여 놨답니까?"


그의 대화 상대가 한숨과 함께 읽어나갔습니다. "광동국은 대일본제국 육군과 대일본제국 정부의 전략적 목표를 지원하는 이익을 위해 콜롬비아 내전 자원 연구 부대를 배치함을 선언한다." 이에 장군은 탁자를 주먹으로 내리쳤습니다.


"말도 안 돼! 대일본제국 육군의 병사들이, 내 병사들이, 제대로 시험하지도 않은 무기를 가지고 외국인들 전쟁에, 우리한테는 필요하지도 않은 전쟁에 또 싸우러 나가야 한다니요! 싸우는 이유 같은 건 추호도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자들한테 이, 이 애들은 천축서나 마찬가지라고요!"


총영사는 한숨을 내쉬었고 나가노는 말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전투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저 염병할 자칭 ‘과학자’ 샌님들이 만들어서 제대로 믿고 쓸 수도 없는 무기와 보급품 때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저 혼자 고장 나는 총을 가지고 싸우는 장병들이랑 눈을 마주치고 그 애들에게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건 내 몫이라는 거 아닙니까? 병사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건 행정장관 돈벌이나 해주는 건데도!" 이 시점에서 그의 목소리는 격앙되어 고함이 돼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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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짓거리가 싫습니다, 총영사님. 죽도록 싫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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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 보고서 CS-1


이하는 야전 조에 배정된 실험성 장비에 관한 모든 사건의 기록이다.


14/3 0900 – CA-1이 격자좌표 K-6 지역에 화력지원 임무 실시. 15분 간 21발 사격 후 자동장전장치에 탄 걸림. CA-1은 장전장치 수리에 한 시간을 들인 뒤에야 수리 완료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 없음을 알아차림. CA-1 기지로 귀환.


15/3 1400 – CA-1이 전진작전기지 [편집됨]에서 수리를 마침. CA-2로 지정된 두 번째 자주포가 전투 효율을 늘리기 위해 CA-1에 배속됨. 사격조는 격자좌표 D-2 지역의 산악 지형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격자좌표 D-4에 정지함. 그러나 십 분 뒤 CA-1은 탄속 저하를 감지했으며, 관측병들이 포탄이 도중에 격자좌표 K-3에 착탄해 11명의 아군이 사망함을 보고함. CA-2는 30분 간 사격을 계속했으며 CA-1은 이탈해 기지로 귀환함. 기지로 돌아온 CA-1은 포신의 보호 코팅이 녹아내린 것을 확인하고 새 포신을 부착함.


17/3 0800 – CA-2가 격자자표 E-1으로 투입되었으나 이동 중 적 공중 정찰에 포착됨. (편집됨)에 속한 것으로 보이는 헬리콥터 부대가 CA-2를 소화기 사격으로 공격함. 헬리콥터 부대는 대차량탄을 전부 빗맞췄으나 소총 사격으로 차체를 뚫을 수 있었으며 총알이 포탄 벨트나 연료통을 맞춘 것으로 추정됨. CA-2 손실. 제국 육군 (편집됨) 부대가 적이 잔해를 탈취하는 것을 저지하는 임무를 맡음.


최종 권장사항: 장갑 두께를 향상할 것. 포신 코팅을 교체할 것. 모든 승무원이 수리에 필요한 부속을 휴대하도록 할 것. 사격 속도가 현용 육군 자주포보다 우수하므로 생존성과 신뢰성을 개선할 수 있다면 설계를 개선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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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수신.


아 그저... ^실리콘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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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밀고 나가기


(행정장관)은 국가가 직면한 새 위기에 대한 보고서를 읽었습니다. "석유 위기"에 대해 지난주에 그가 받은 뉴스와 내부 신호는 모두 나쁜 것이었습니다. 예측대로 중동산 석유가 다음 몇 주 내로 고갈될 것으로 광동의 필수 산업 대부분도 급제동이 걸리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시위는 분명 폭동으로 번질 것입니다. 빨리 무슨 수를 쓰는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만큼은 당혹스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장관은 등받이 쪽으로 몸을 젖혔습니다. 그의 손은 얼굴을 뒤덮는 수많은 새 주름을 만지작거렸습니다.


그는 맨 위에 PTRG 도장이 찍힌 서류를 집었습니다. 보고서는 지금의 위기를 고려하여 사막과 산악 환경에 최적화되어가고 있는 시제 차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시제품이 준비될 기한은... 한 달 내!? 확실히 PTRG가 고안한 장비를 통해 이 산유국이 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준다면 광동은 그 대가로 몇몇 석유 자원에 대한 권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행정장관을 외투를 걸치고 사무실을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이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이것이야말로 지금의 위기의 여파를 최소한 누그러뜨릴 수라도 있는, 광동에게 필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먼저 이 보고서의 내용을 검증해야 했습니다. 한 수를 잘못 두었다간 광동을 향한 그의 비전 역시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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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에 불빛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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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석유 위기가 완전해졌고 일이 심각해졌습니다. 일본제국 육군의 나가노 시게토 장군보다 이 씁쓸한 사실을 직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행정장관과 나가노 사이 전화 통화가 오갔습니다. 긴급한 이유로 다카시마 마스오 총영사가 도쿄로 소환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수준의 에너지 위기 속에서 으레 예상할 수 있듯 다카시마는 비보만을 접했습니다. 그동안 외무성과 대동아성에서 줘오던 이러저런 지원은 자기 쓸모없는 부서에서 쓸 쓰레기를 찾아 들쑤시던 이런저런 무능한 관료들의 권고로 끊겼습니다.


나가노가 이를 악물게 만든 것은 다카시마의 입에서 나온 대동아성과 대본영의 명령이었습니다. 광동 헌병대는 작전 능력이 크게 깎였으며 헌병들은 공영권 어딘가 더 절실히 필요한 곳에 재배치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나가노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은 일본이 그냥 예전처럼 광동국의 질서를 유지할 돈이나 의지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나가노는 옛날 야스다 위기 시절 제법 자기 임무를 다한 경찰을 믿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자들도 무능한 모습을 드러낸다면 내가 뭘 해야 할지는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난 그걸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나가노가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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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들이 제 앞가림도 못 해낸다면, 천황 폐하의 이름으로, 내가 직접 그 일을 맡을 겁니다."


말라야에서 내가 정글에 꼴아박은 54213명의 의용군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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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수작질


"수신: 지휘관, 육군 광동 편제

송신: 광동국 정부, 대동아성


대동아성은 광동국 정부가 서방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대동아공영권을 돕기 위해 중동에 실험 부대를 파견하기로 자원함을 기쁘게 밝힌-"


나가노 장군은 전에 느낀 적 없는 깊은 분노와 절망을 느꼈습니다.


그는 ‘서방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이라는 부분을 지우고 그 위에 ‘일본에 석유를 주고 광동에도 좀 주고 겸사겸사 아랍 등신들한테 병신 같은 무기를 팔아치우면서 돈이나 챙기는’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펜을 무릎에 집어던져 고통에 움찔한 그는 펜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서류를 갈기갈기 찢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 짓거리랍니까? "저 새끼들은 병사들에게 용병 마냥 목숨을 걸라고 하고 있어! 여기 무가치한 기업들 여, 여, 영업사원이라도 되는 냥 순전히 돈 때문에 목숨을 걸고 싸우라니! 요즘 군인의 삶은 이런 건가?"


나가노는 분노에 차 앞뒤로 걸어 다니며 40년 전 그가 중국에서 보냈던 (그에게는) 명예로운 복무를 그리워했습니다.


"군인이 되는 건 이런 게 아니야! 이런 게 아니라고!" 그의 분노가 얼마나 무의미한지 깨달은 장군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광동이 시키는 일을 얼마나 경멸하든 그걸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다는 걸 알고 있는 나가노는 자리에 앉아 손에 머리를 파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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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지옥에나 떨어져버려!"


명예로운 복무(학살 약탈 강간)

근데 얘 1922년생이라 40년 전에는 8살이다. 이빨도 제대 못 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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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참새


소니의 새 헬기의 반응이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다카야나기는 어려운 방식으로 깨달았습니다. 처음 출발했을 때 그는 하마터면 이 물건을 땅에 들이박을 뻔했습니다. 날아가는 데 한 세월이 걸리던 옛 기종은 바다코끼리만큼이나 우아하게 날아다니는 크고 두꺼웠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가볍고, 재빠르고, 지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정찰병인 다카야나기는 헬기를 전선 위로 띄워 적의 배치를 확인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라디오를 통해 지상에 있는 사령관에게 보고 사항을 전달하고 싸움이 시작하기 전에 도망치는 일을 했습니다.


포착되더라도 이 헬기는 적 대공미사일을 피할 수 있을 만큼 신속했고, 싸움을 피할 수 없을 때 필요한 로켓도 달려 있었습니다. 열상 및 야간투시 카메라는 다카야나키가 날씨에 상관없이 적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의미했습니다.


육군 조달청에게만이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헬기는 가볍기 때문에 이전 기종보다 연료가 훨씬 덜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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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이토록 세련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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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이 터지자 하루 빨리 진압을 빌미로 광동을 "난징"하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한 모양이다


나가노좌가 사악한 자본주의자들을 어떻게 참교육하는지는 다음에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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