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간게이임.

논란이 분분해서 좀 서술형으로 써볼까함.

시즌은 본대륙2차(03), 신대륙2차(04), 엘나스3차(0405), 루디3차(0506), 리프레4차(0607), 시신전(0708), 빅뱅직전(0809)

이렇게 시즌을 나눠놓고 말씀드림.

1. 파이터/크루세이더/히어로 (전성기 : 본대륙2차, 리프레4차, 시신전4차)

본대륙2차시즌에 좋았던 이유는 당연히 분노때문임. 유일한 공격력 상승 버프를 파이터가 갖고있었음.

이 장점은 뿌리기 공15+ 아이템이 출시되면서 삭제됨. (분노와 중첩 불가)

크루세이더 시절은 구조적으로 바이킹 사냥이 봉인된거나 다름 없었고 듀파에서 오래 머물러야 했음

이 암흑기로 인해 4차 히어로가 좋게 나왔고 아란이 나오기전까지 근접딜량 1위를 지켰음.

2. 페이지/나이트/팔라딘 (전성기 : 엘나스3차, 루디3차)

본대륙2차 시즌에 페이지는 그야말로 분노없는 파이터였다고 보면됨. 쓰레기가 맞음

이 암흑기로 인해 3차 나이트 시절 3개의 속성기를 부여받았어 때문에 모든 속성 사냥터에서

크루세이더급의 딜량이 나왔고 결빙으로 인해 몇몇 사냥터에서 엄청난 초흑자를 보게됨.

바이킹에서 초강세를 보였고 팔라딘 이후 보스 쇠퇴, 사냥 원툴로 이어져옴.

모험가의 귀환 패치로 생츄어리 쿨감으로 저렙 팔라딘이 망각에서 폭업을 한적도 있음.

3. 스피어맨/용기사/다크나이트 (전성기 : 루디3차)

스피어맨은 처음부터 비인기 직업이였고 2차시즌 통틀어서 뻥이 가장 필요없는 시즌이였음.

처음 용기사도 이펙트가 화려하게 나왔지만 파독사냥에 적합하지 못한 스킬구조로 적자가 아주 심했음.

다만 자쿰팔딜량 만큼은 전직업 원탑이였고 자쿰팔사냥이 랭킹유지에 주요했던 시절 용기사의 폭업 수단이됨.

그렇게 루디가 나온후 마데/G팬에서 프리스트와 1:1파티로 듀파보다 빠른 레벨링으로 크게 주목받음.

4차땐 보조직업으로 전락하여 뻥셔틀밖에 안됐지만 보조딜러로써, 유틸러로써 보스 자리 1자리는 확실히 획득.

뻥이 필요없어진 빅뱅이후엔 크게 몰락함.

4. 썬콜 (전성기 : 본대륙2차, 엘나스3차, 루디3차)

내가 앞서서 말하자면 썬콜은 내가 아는 옛날 메이플 역사상 가장 징징이가 많았던 직업임.

역사적으로 그래왔던걸 좀 미리 알리고 말하겠음.

본대륙2차에 위골2 뇌전파밍하고 썬볼 다수기로 몬스터를 휩쓸면서 전성기를 구가한건 사실.

모든이가 왜 엘나스와 루디에서 썬콜이 괜찮냐고 물어보던데

난 랭커권이였고 당연히 랭커 기준으로 말했고 저렙 썬콜들이 왜 징징대는지도 알고있었음.

엘나스에서의 썬콜 최종은 시련3, 루디에서의 최종은 꼬여버린시간(기간틱)

랭킹권은 본대륙에서 100을 훌쩍 넘겼고 엘나스에서 140이상은 찍었기 때문에 사실 밑구간 사냥터

갈 이유도 없었고 관심도 없었음. 근데 하도 플포에서 징징대서 그건 잘 알고 있는데

썬콜의 문제점은 그거야. 각 마을 최종 사냥터는 썬콜이 늘 좋았는데 그 레벨컷이 너무 높아서

초고렙 제외하고 중위권 썬콜들은 늘 속성이 안맞아서 문제가 됐음.

내가 분명 파독사냥과 바이킹사냥에서 강세를 보인다고 했지 엘나스필드에서 듀파에서 좋다고 안했잖아.

그런 부분을 좀 이해하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5. 불독 (전성기 : 본대륙2차, 엘나스2차, 엘나스3차, 루디3차)

불독이 왜 이렇게 티어가 높냐고 해서 이것도 설명함. 불독은 썬콜과 달리 유저수가 애초에 없어서

진짜 좋았는지 안좋았는지 과거에 했던 사람들도 헷갈려하더라고.

불독은 4차이전의 1황이였다는점을 난 다시금 강조하면서 설명함.

파에는 속뎀을 제외하고도 깡딜 자체가 높아서 애초에 컷이 빠른편이였고 콜드아이를 비롯한 신전쪽 사냥에

아주 특화되어있었음. 그렇다고 슬리피4를 못간것도 아니고 어디든 다 잘갔다고 생각함.

엘나스2/3차는 말할것도 없이 속뎀덕에 가장 빠른 얼골사냥이 보장됐고

루디3차는 불독의 최전성기로 전직업중 유일하게 듀파2개층 사냥이 되면서

듀파로 바이킹 경험치 속도를 이기는 유일한 직업이 됐음. 그냥 개씹날먹이였고 이거 문제시했던 사람도 많음.

그렇게 4차때 좆망함.

5. 클레릭/프리스트/비숍 (전성기 : 4차리프레, 시신전, 빅뱅직전)

클레릭은 태생부터 언데드몹에 제한된 사냥을 해야했음. 그리고 그 언데드 몹중에서

표창같은 좋은 아이템을 떨구는 몹은 단 하나도 없다.

태생이 보조직업이였고 단지 힐과 이터의 조합이 좋아서 2차때 날먹을 한건 인정하지만

엘나스만 나와도 루디가 나올때까지 죽숲에서 살아야 했던 시절도 있었음.

특정 사냥터에서 너무 오랜기간 놀아야하는 그런 단점이 너무 컸고

특히 3차때는 불만이 극에 달했는데 레벨90이나 레벨150이나 어차피 사냥에서 달라질게 없어

똑같이 심돌리고 똑같이 힐줄뿐임. 프리가 강할수록 용기사가 경험치를 못먹어

프리가 강해서 빠른 사냥을 하는거보다 강한 용기사가 약한프리를 데리고 1:1을 가는게 경험치적으로 우수하다.

때문에 프리는 템을 맞출 필요도 없어졌고 레벨이 높다고 환영받지도 못했어.

여성유저들이 너무도 많이 하는 직업이다보니 성능 관계없이 유저수는 너무 많아서

홀심은 남아돌았고 랭커들은 어차피 이때 노경심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심꼽으로 사냥했기 때문에

사냥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일반파티에서 심돌이를 하거나 용기사한테 빨대꼽아서 기생하는 구조가 되는데

이 모순적인 상황으로 인해 비숍이라는 사기직업이 나왔다고 생각함.

이 비숍도 내 말하지만 리프레 처음 나왔을때부터 사기가 아니였고

부화기 이후 엘릭서류가 남발되면서 가격이 폭락했는데 그때부터 광역기를 난사한거지

부화기 이전 2007년도엔 절대 광역기 난사 못했고, 쩔문화도 정착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랭커들은 현질하며 물약값을 채웠거든? 쩔이란건 아무리 이르게봐도 2008년 시그너스 기사단 전후로 봐야하고

대략 1년이 넘는 기간동안 2배같은 한정된 날짜에만 제네사냥을 하는 이벤트격 스킬이였어.

이 파엘이 만원초반대로 떨어지면서 그때부터 비숍이 괴랄해지기 시작함. 광역기 사냥이 디폴트가 되면서

가장 많은 만렙이 양산되던 시즌이였고 비숍 만렙은 늘상 보는 수준으로 변모함.

텔격파, 제네30, 메용20, 리버스무기, 메이커 등등 여러 스펙업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남둥(부기) 원킬은 2007년에 비해 아주 쉬워졌고 누구나 노려봄직한 그정도의 스펙으로 내려앉음.

그리고 빅뱅직전까지 쩔이 남발되면서 엄청나게 돈을 많이 모았던건 분명 사실임.

난 그래도 비숍들이 메이플 뉴비를 공장처럼 찍어내서 망해가던 메이플 고렙존에 유저를 공급하던

필요한 존재들이였다고 생각한다.

마가티아 맵들, 로미오파퀘, 마왕발록 등등 저렙존을 빠르게 탈출할수있는 여러 컨텐츠가 제시됐지만

유저들은 쩔에 중독되어있어서 빠른팟은 쩔에 준하는 로미오 파퀘는 오히려 인구수가 적었고

하둥쩔을 받겠다는 사람은 오히려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뇌전값이 개똥값이된 빅뱅직전 상황에서 비숍이 돈도 안벌리는 하둥에 갈 이유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