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용사 섬도희만 설명하며 순수 섬도희는 다른 좋은 공략들이 많으니 그쪽을 참조

공략에 들어가기 앞서서

上편은 덱에 대한 소개, 덱 구축과 카드 선택의 이유

下편은 영상을 첨부한 실제 덱 운영방법, 덱 별 상대법과 상성을 적겠음

공략은 항상 쓰다보면 넣고싶은게 자꾸 늘어나고 내용은 길어짐

그렇기에 먼저 장단점과 덱 요약을 3줄로 적고 가겠음

장점 : 코인토스에 억매이지 않아도 됨, 덱 상성 잘 안탐, 일러가 이쁨 (미소녀 호소인 아님)

단점 : 상대 풀전개 봐줘야함, 호감카드가 자꾸 잡힘

덱 요약 : 유튜브나 갤 념글 보면서 유유자적 등반하는 인내심 강한 사람에게 추천함

참고로 9/9 신팩 발매이후에도 이 구축이 잘먹힐지는 미지수임

---------------------------------------------------------------------------------------------------------------------------

-메인 덱(44)-

-몬스터 카드(19)-

PSY프레임드라이버 x 1
이펙트 뵐러 x 2

증식의 G x 3
PSY프레임γ x 2
하루 우라라 x 3

성전의 수견사 x 2
섬도희 - 레이 x 3
섬도희 - 로제 x 1
다이너레슬러 판크라톱스 x 1
방랑의 그리폰라이터 x 1

-마법 카드(21)-

해피의 깃털 x 1
갑부 고블린 x 3
증원 x 1
섬도기동 - 인게이지 x 2
섬도술식 - 애프터버너 x 1
섬도술식 - 재밍웨이브 x 1
라이트닝스톰 x 1
삼전의 재 x 1
아라메시아의 의 x 2
기룡 드라코백 x 1
섬도공역 - 에리어제로 x 1
섬도기관 - 멀티롤 x 1
운명의 여로 x 1
섬도기 - 호넷비트 x 1
섬도기 - 위도우앵커 x 2
섬도기 - 샤크캐논 x 1

-함정 카드(4)-

길항승부 x 3
무한포영 x 1

-엑스트라 덱(15)-

PSY프레임로드Ω x 1
링크 스파이더 x 1
섬도희 - 카가리 x 1
섬도희 - 시즈쿠 x 3
섬도희 - 하야테 x 2
섬도희 - 카이나 x 1

크리스트론 하리파이버 x 1
최외의 지령사 아우스 x 1
섬도희 - 지크 x 1

성잔정사 닝기르수 x 1
신성마황후 셀레네 x 1
액세스코드 토커 x 1

후공 용사 섬도희는 어떤 덱? 왜 후공을 굳이?


마듀 유입인 나는 예전부터 섬도희는 선공보다 후공이 좋다고 생각했음

선공잡은 섬도희는 패가 가장 잘 나오면 시즈쿠 - 앵커세트 엔드를 함

이마저도 못해서 후공에 턴킬 당한사람들이 수도없이 많을거고

그러다가 옛날 유희왕 영상을 하나 보게 됐는데

이걸 보고 섬도희가 후공에 뚫는 능력이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서

피닉스 전부터 계속 후공 섬도희를 연구했음

그 시절 6소재 론고도 이기던 후공섬도


사설이 길었는데 이런 경험들을 하면서 섬도희는 선공보다 후공으로 시작해서

상대가 선공에 쓴 자원들을 깎아 먹어서 턴킬을 방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게됨

그런데 정작 섬도희는 2턴에 킬을 못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괴구야 같이 돌파카드만 넣으면 힘들었음

그래서 생각한게 길항승부, 용사 같은 1대 다수의 교환을 성립시키는 카드들을 투입해서

6장 시작 후공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아드 싸움으로 이기는 덱 구축을 생각하였고

그렇게 만든게 후공 용사 섬도희임

현 메타는 운영덱보다 선턴 전개에 힘을 쏟는 덱들이 많은만큼

초반만 넘기면 운영덱이 승률이 매우 높아지는데

이 초반 날빌을 최대한 버티기위한 덱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음



용사를 왜씀? 메인존에 몬스터 있으면 마법 못쓰는거 모름?


정말 많이 받는 질문이고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이라고 봄

용사를 쓰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

첫번째는 용사파츠의 말도 안되는 가성비임

수견사나 의 한장으로 1 퍼미션 1바운스에

마법카드까지 3장 (의, 드라코백, 여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로 셀레네 조건도 충족하고, 필드 치우면 즉시 3스택 섬도 마법을 돌릴수도 있음

거기에 덱 압축도 쭉 해주고, 여로가 있으면 매턴 패가 하나 늘어나는 셈이라

상대에게 불합리한 교환을 이끌어 낼수있음

두번째는 용사의 강한 필드임

항상 타점에서 밀리는 섬도희에게는 용사필드 타점 4000도 엄청난 힘이 됨

섬도희를 상대하는 사람은 턴킬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음

그러므로 여유로운 플레이를 즉 배를 째는 경우도 심심치 않은데

용사파츠가 필드에 서있으면 상대에게 그런 여유가 없어짐

한번이라도 용사파츠가 적에게 공격을 성공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액세스토커 사정권 내기때문에 기존 하야테보다 확실한 압박 수단임

가끔 2턴, 4턴에 턴킬낼때는 거의 토커 + 용사파츠로 턴킬을 냄


용사와 섬도기믹의 충돌

이거는 할말이 진짜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대턴 용사 필드가 있으면 섬도 마법은 필요가 없음

일단 후공 2턴상황 부터 말하겠음

후공에 용사와 섬도마법이 같이 잡힌 상황에서 섬도 마법들로 퍼미션을 빼내고 용사를 쓰면

일단 2턴에서는 전혀 충돌이 안남

상대는 선턴에 어느정도 카드를 소모한 상황이고

후공에 내가 용사파츠 + 시즈쿠를 전개 해놓은 상황에서

섬도 마법이 필요한 경우는 앵커나 샤캐를 깔아놓고 턴킬을 방지하는거임

그런데 저 필드 상대로 나를 죽이려면 사실상 4체의 몬스터를 죄다 치우고 죽여야함

용사가 드라코백 끼고 있으니 5체라고 봐도 무방함

사실상 턴킬은 불가능 하다는 말임

그래서 후공 2턴에는 기믹 충돌할일도 없고, 섬도 마법카드를 세트했는데 못쓸 상황도 없음

그럼 4턴 상황을 생각해보면 2가지 경우의 수가 있음

상대가 필드를 치웠다

2턴에 가져온 인게이지와 다른 섬도 마법들로 아드 마구마구 불려서 이기면 됨

용사 토큰만 남아있는 경우엔 지크, 멀티롤, 에리어 제로로 치우거나

수견사를 가져와서 셀레네 토커 + 용사토큰 까지 7300이 즉시 나옴

상대가 필드를 못/안 치웠다

여로로 수견사/그리폰 찾아와서 필드 타점 5500/7000 + @ 꽂으면 상대 죽거나 빈사

두번째가 핵심인데 상대가 필드를 못치웠다는건

그냥 섬도마법 안쓰고도 이길수 있다는거임

나는 심지어 수견사 여로로 뽑고 인게이지를 버리고 특수소환해서 라이프 압박 준적도 있음

그정도로 섬도 마법은 이기기 위한 수단일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함

예시로 대회에서의 장면인데 손에 샤크캐논이 있는 상황에서 굳이 쓰려고 하지않고

이 필드로 그냥 공격해서 라이프 압박을 주고 손에 마법을 쟁여둿음

사실 이런 부분을 안좋아 하는 사람도 많음

섬도희에 용사를 쓰는걸 진짜 안좋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안돌아가는걸 억지로 쓴다던가

세긴한데 덱이 제대로 돌아가는건 아니라던가

시너지 안나는데 어거지로 쓴다던가 하여튼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음

이유를 생각해보면 결국 섬도희의 고전적인 레이+마법으로 덱을 돌리다가

마법은 용사가 뚫렸을때의 플랜 B고 용사를 플랜 A로 쓰는게 어색하거나 마음에 안드는거같음

(용사가 메인플랜 이라는건 아님 기믹상 용사가 섬도마법보다 무조건 먼저 상대에게 압박을 줘서 앞순서임)

그렇지만 난 이기기 위해선 현 메타에서 가장 좋은 카드를 쓰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함

카드 채용 이유&설명

섬도희 카드들

정석 스탠다드로 넣음

섬도희는 공략이 많은만큼 다 아는 카드들일테니

질문이 많았던 카드들 위주로 설명


멀티롤&샤크캐논 - 운영싸움에서 약해지긴 하는데 후공에 크게 이득보고 시작해서 1장으로 충분함

샤크 캐논으로 드라가이트 바로네스 피닉스 용귀신 같은거 살려서 상대턴 봉쇄하는 전략을 염두에 두면 좋음

멀티롤은 상대턴에 꺼내서 체인불가 한다? 하면서 찍으려고 하면 퍼미션 보통 빠짐

재밍웨이브 - 요즘 마함세트 없는 경우가 많아서 노는 경우는 없는듯

에리어제로&테라포밍 - 1대1 비율로 넣는건 테라포밍 늦게 뽑으면 망하는거고 2장 넣기엔 에리어제로 카드명제약

테라포밍을 쓰고 싶으면 치킨게임이라도 넣던지 세리온즈를 기다리던지 해야할듯

이글부스터&허큘리베이스 - 운영덱 메타일때 좋음 후공 2턴에 잡히면 좀

용사

역시 스탠다드로 넣음

덱을 44장으로 구성한 제일 큰 이유로 호감카드가 많음 드라코백 그리폰 여로

얘네를 안잡는게 승률 상승의 비법임

수견사 - 손에 그리폰이 있다던지 겜이 중반을 갔다던지 해서 여로로 수견사 가져왔을때

소환을 하던 패에서 버리던 항상 셀레네를 뽑고 의를 가져오는걸 생각해둬야함

특히 뵐러를 아직 못잡았을때 하리파를 못타고 지령사로 셀레네 소환했을때 유일한 마법사족이라

셀레네로 수견사를 뽑아 토커를 뽑고 그 후에 의를 찾아와서 용사토큰을 뽑으면

2000딜을 그냥 추가로 주는거임 생각없이 제외하다 보면 토커 못뽑아서 지는판이 나옴


그리폰라이더 - 지크용으로 써먹을수도 있고 비트로 써먹을수도 있고

급하면 2800벽으로 상대메인에 나오기도 함

용사 토큰과 달리 스스로 못 치우니까 소환하기전에 3초만 생각


용사토큰 - 땅속성이라 지령사 잘 뽑음

지령사말고도 링크스파이더로 메인존 비우기&닝기르수 뽑기 가능함


드라코백 - 드라이버 다음으로 잡혔을때 화나는 카드

호넷비트랑 연계해서 바운스 가능함

호넷비트 드라코백 하면 바로 2스택 마법 쌓으면서 1 바운스 하는거임 그냥

PSY프레임


개사기 카드 패트랩이 많아진 현 환경에서는 더더욱 사기임

자턴감마를 할수있는덱이고 나발이고 걍 상대 선턴 전개에만 써도 좋은카드

반대로 항상 상대방 전개에 패트랩 던질때는 감마를 의식해서 던짐

난 수견사에 우라라 던진적이 한번도 없고

상대 아라메시아의 의에 증식의 G 던진적도 한번도 없음

기본적으로 후턴에 이 카드를 못쓸 상황은 거의 안나오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내가 감마만 가지고 있는데 상대 전개를 못막으면 그냥 쥐고 있는게 나음

예를들어 상대가 의를 쓰고 비슈다를 소환 그리고 그리폰라이더를 가져왔을때

상대가 그리폰 라이더와 비슈다로 토마호크를 뽑으면 아우로라돈이 오라이온 가져올때 감마를 박지만

상대가 레드로즈를 소환하면 그냥 들고있다가 자턴에 쓰는거임

우라라나 증식의 G, 뵐러 같은건 상대턴에써야해서 미리 써놓고 퍼미션 갯수를 줄이지만

감마는 내턴까지 가지고 있는편임


PSY프레임로드 오메가 - 필수카드 대체 불가능함

자턴감마는 보통 하리파나 오메가로 변하는데 (가끔 지크)

오메가는 스스로 메인존에서 벗어나서 섬도 마법쓸수 있게 해주기때문에

다른 8싱으로는 차별화가 불가능함 필수카드

갑부 고블린

탈노스급 대체 안되나요 카드

기본적으로 섬도 마법들은 3스택부터 미친 가성비를 발휘하기 때문에

묘지에 마법을 쌓기에는 결국 갑부 고블린이 제일 좋음

정말 난 이 고블린샛기 만큼은 만들기 싫다 이러면

그냥 40~41장으로 굴려도 되고

어리석은부장&메탈포제 퓨전

금지된 일적

등등 여러대체카드를 써볼수 있겠지만

결국 내가 낸 결론은 양초맨이나 전리품수집가는 탈노스 대체가 안된다는거임

지령사 아우스

령사 시리즈로 상대몹 가져와서 셀레네 토커 타는거는 이제 다들 알텐데

굳이 광령사 화령사를 냅두고 지령사를 선택한 이유는

덱에 메인기믹 말고 제일 많이 들어가 있는 카드는 하루우라라 3장, 증식의 G 3장임

결국 이 두개가 손에 남는 경우&탑드로인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할수있고

이때 하루우라라는 소환해서 하리파이버 루트로 토커를 뽑을수 있음

그렇다면 증식의 G를 소환해서 토커를 뽑는 루트도 만들어야 하고

그래서 지령사를 선택함 제일 많이 가져오는건 역시 상대도 쓰는 증식의 G

또 위에도 말햇지만 놀거나 손에남는 용사토큰도 땅속성이라 바꿔먹을수 있고

니비루 맞았을때도 링크스파이더로 이어서 지령사뽑을수 있음

암령사가 나와도 지령사의 메리트가 있는한 계속 지령사를 쓸거같음 아니면 둘다 쓰던지

길항승부

초딩카드

어차피 턴킬 못내기 때문에 하야테 덤핑 정도 말고는 손해도 없음

길항승부가 손에 잡혔을때 상대가 전개덱이면

최대한 이 카드만이라도 통과 시킨다는 생각으로 뚫어야함

용사천위 용사GS가 전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용사를 전개에 쓰게되면

토큰이 하나 남는경우가 대다수인데

토큰이 있는 경우에는 강제적으로 토큰만 남기고 다 제외해야해서

적소, 초뇌룡, 프로토스 이런 애들 깡통으로 만들고 제외시키는 가카드


전개덱이 아닌 함떡덱에도 엄청 강한 카드인데

함떡 상대로는 굳이 머리 굴리지 말고 시원하게 먼저 쓰는것도 좋음

서렌나오거나 신심나오거나 이기거나 셋중에 하나기 떄문에

라스톰&깃털 있으면 그거부터 쓰고 없으면 그냥 길항 갈기셈

보통 3셋 이상이면 2:1 교환이니까 그냥 막 씀


거기다 이 카드는 운영덱 상대로도 엄청 좋음

많이 하는 얘기가 "길항승부? 그거 후공 첫턴에 못쓰면 쓰레기 아님" 이건데

섬도희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시즈쿠 세워놓은필드가 레이-카이나 하면서 버티고

필드 텅텅 되는 경우가 매우 자주 있음

그럴경우 손에서 나가는 길항승부는 진짜 상대에게 아픔

특히 미러전에서 엄청 활약한 카드인데

상대 멀티롤로 3세트 해놓은거 1500 맞고 길항쓰니까 상대 나감


나중에 손패가 많아지고 부유해진 상태에서 에리어제로 멀티롤 깔려있으면

그냥 멀티롤 에리어제로로 찍어서 알뜰살뜰

기타 질문이 많았던 카드

삼전의 재 - 감마랑 궤를 같이하는 사기카드 난 모든덱에 이거 넣었음 카드명 제약이라 1장만

라이트닝 스톰 - 길항이랑 비슷하게 중반에도 쓸각 잘나옴 얘도 카드명 제약이라 1장

닝기르수 - 섬도마법들이랑 드라코백은 전부 대상지정이라 마스트람이 아니라 가디언키메라만 떠도 힘듬 그래서 1장 유니콘써도 됨

판크라톱스 - 2400아폴로우사를 부수고 릴리스하면 좋긴한데 의외로 그렇게까지 강하진 않음 조만간 덱리에서 삭제될지도/

파괴수 - 어라이벌이나 백더쿡 자주 만나면 판크라톱스 빼고 넣으면 됨 함떡 만나면 손에서 탭댄스

번개&롱기누스&니비루&지명자&명왕결계파 - 특정덱에는 잘박히지만 특정덱에는 노는 카드가 되서 안씀

얼터 상대로 번개 잡던가 전개덱 상대로 지명자 잡던가..항상 모든덱에 다 대응할수 있는 카드로 구성하는게 좋다고 생각함

예외로 무한포영은 이 덱이 후완다리즈에게 약해서 한장 넣었음



나머지 운영법이랑 덱 별 추가내용은 하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