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에는 양말, 가방, 벨트, 보풀제거기, 풋 스프레이, 스팀다리미, 돌돌이, 바지걸이, 구두주걱

800 박으면서 느낀건 확실히 저렴이들보다 가격대 나가는게 더 손이 자주가고 이쁘더라

개당 돈 더쓰게 되는건 아우터 -> 바지 -> 신발 -> 상의였음

의외로 상의는 돈은 안쓰게 됨

패션 입문 전 때는 그냥 후드, 맨투맨 입고 나갔었는데

지금 선선할 때는 그냥 무지티+자켓 입고 다니니까 의외로 상의에 돈 안박아도 된다는 사실을 175만원 박고 나서야 알았음

(오라리 체크셔츠 한번 입어보고 싶어서 50 박아서 더 금액이 많게 느껴지는듯)

가격이 많이 안나가도 상의를 잘하는 국내 브랜드가 많다고 느꼈음

맨투맨 - 러프사이드

니트 - 무탠(미니멀 모크넥니트), 토마스모어

후드 - 아웃스탠딩

레이어드 티 - 드로우핏

무지티 - 유핑

이정도랄까? 특히 맨투맨 후드는 진짜 입을 일이 거의 없겠다 싶어서 하나씩만 샀음

두꺼운 상의는 이제 앞으로 잘 안입을거 같음 

얇은걸로 레이어드 하는게 더 따뜻하고 이쁨

바지는... 10만 아래 저렴이 살거면 치노는 유니클로, 청바지는 리바이스가 맞겠다 싶었음

많이 사본건 아닌데 돈 좀 더 투자할거면

치노는 라이즈앤빌로우가 괜찮았음 

누구는 일본 브랜드 추천하던데 패린이인 나로써는 기장 수선에 손대야 하는 일본 치노들은 부담이 있었음 

만족하는 바지는 

라빌 302, LVC 55501, 칼하트 랜든팬츠 블루워시, 포터리 코듀로이 팬츠, 리바이스 카펜더팬츠, VDR 118 스트레이트 

포터리라는 브랜드가 셔츠로 유명한걸로 아는데 내 기준 바지를 정말 잘하는 브랜드 같았음

아우터 

아웃스탠딩 - 램스울 라운드넥 가디건

가격대도 나쁘지않고 색감도 톤다운 되고 잘 빠졌음

근데 울 섬유 냄새 있음 한번 세탁 해야할듯 

풀카 - 2107w 

진짜 부드럽고 이건 진짜 계속 입을거 같음

가격대는 꽤 있는데 남자라면 하나 정돈 있어야 할듯

버즈릭슨 L-2B

MA-1 실루엣 부담스러워서 얇은걸로 구매함

확실히 자주 입게 되고 다른 항공자켓에 비해서 이뻐가지고

관세 포함 거의 70 박은거 같은데 엄청 만족 중임

디너댓 패딩

"왜 빨리는지 알겠다" 오자마자 입어보고 바로 든 생각임

가격대비 진짜 실루엣 좋고 기장감도 잘 빠졌음

적당히 빵빵해서 맘에 들었고 

패딩에 노스페이스 적혀 있는거보면 PTSD 와서 이걸로 산건데 

그러길 잘했단 생각이 듬 가격이 진짜 착함

쿠어 발마칸 코트

30만원 주고 샀는데 만져보고 깜짝 놀람... 울 85 캐시 15인데 진심 부드러웠음

울도 울 나름이고 캐시도 캐시 나름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30만원이라 큰 기대 안했는데 정말 만족 중임 이거 때문에 빨리 날씨 추워졌음 함

신발

스니커즈 - 컨버스 척 하이, 슈펜 독일군, 반스 체커보드

뉴발 - 2002, 레거시 네이비, 프레쉬폼

나이키 - 된포, 올백

레드윙 - 오로레거시 목토, 8111

팀버랜드

회사가면 신발 벗고 슬리퍼 신고 일하느라 부츠는 안신고 가는 편임... 주말에만 어디 나갈 때 신을 수 있음 ㅠ

돌고 돌아 2002랑 컨버스를 제일 많이 신고 있더라

저중에서 추천할만한건 레드윙 두개랑 2002

올해 남은 계획은

집으로 오고 있는 킨치 808 이랑 21만원짜리 안경 사려고 함 ㅎㅎ

레거시 네이비가 있어서 좀 그렇긴 한데 포터리 네이비도 살까 생각 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