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님프
요즘 잘안나와서 오히려 희귀해진 뉴페이스 신캐
디자인 컨셉도 좀 노골적이던데, 레이도 어느정도 그런 느낌 받았던거 생각하면 좀 겹치는 부분이 있나 싶음
아무튼 이분 직군이... 이게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주술사(*비르투오사)는 원소 효과를 터트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프라이멀 얘네는 그렇게 원소 효과 터졌을 때 데미지를 증폭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둠
그래서 프라이멀 5성 버전은 원소효과가 터졌을 때 훨씬 강해짐에도 불구하고 원소효과를 터트리지도 못하는 스킬이 있고(??), 심지어 6성 버전에서까지 일부 스킬은 그걸 계승함
주술사랑 프라이멀 같이 쓰라는 의도가 좀 다분한거지
그리고 현재 로고스와 에벤홀츠 같이 델타모듈을 받은 캐스터들은 일단 터트리는 것과 데미지를 증폭시키는 것 둘다 하는 느낌이라 보면 되는데
신캐 직군이 프라이멀이란 것만 들었을 땐 소각(*워미, 델타모듈 이프리트) 달고 나올줄 알았거든?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생각해볼수록, 쟤 컨셉이 암만봐도 서큐버슨데 소각 쓰는 것도 이상하고
쇠약을 줄 것 같더라고
근데.. 또 쇠약을 주자니 소각을 왜 만든거지? 싶었음
사실 워미는 실험용 5성이니깐 상관 없다 치는데, 바로 직전 업뎃에서 이프한테 추가모듈을 줬었으니깐
님프가 소각 들고 나오면 생기는 문제점은, 로고스 비르투오사 에벤홀츠 상대로 경쟁이 존나 빡세다는 점이였고(*원소피해는 2가지 이상 쓰면 부조화 나서 같이 쓰기 어렵다)
쇠약을 들고 나오면 생기는 문제점은, 앞서 언급한 님프가 소각 들고 나왔을 때 발생하는 문제점을 다음 신캐로 넘기는 것도 모자라 더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간다는 거였는데
아무튼 결론적으론 개발사는 후자를 택했고
님프 성능은 잘나왔음
님프 본체가 ㅈ박아도 비르투오사 로고스가 멱살 잡아줄 상황이였는데, 본체가 ㅈ박지도 않았거든
재능)
1재능
-님프가 쇠약효과인 적 공격시, 쇠약효과가 끝나기까지 초당 공격력 40%의 원소딜
아 용어정리 먼저 좀 하고 가겠습니다
쇠약피해:사진에 나온 쇠약효과를 트리거시키는 수치로, 실질적인 데미지가 아님
원소딜:물딜, 마딜, 트루딜 다음으로 구분되는 제4의 데미지로, 실질적인 데미지이며 현재로는 수치 그대로 박히기에 유사트루딜로 해석하나, 이후 적스텟 추세에 따라 해석이 바뀔 수도 있음
원소계열캐 나올 때마다 관련 설명 붙이는거 뒤지게 귀찮은데, 그렇다고 설명 안하자니 인겜 용어가 개떡같아서 이해가 어려울까봐 항상 걱정임
여튼, 사진 잘보시면 위쪽 적한테는 미묘하게 핑크색 이펙트가 추가로 있음
그게 님프 1재능의 도트뎀인데.. 솔직히 육안으론 ㅈ도 구분 안가긴 함
님프 1재능의 수치적 값어치는 감이 잘안올 수도 있지만, 이런 도트재능 부류들은 오퍼의 공속을 생각하면 됨
님프의 경우 공속이 1.6초인데, 이러면 1.6초당 공격력 100%의 평타를 박으니 계산해보면 1초당 62.5%의 평타를 박는단 말임?
근데 도트뎀으로 초당 40%를 얹네? 그럼 62.5+40=102.5, 기존 평타만 칠 때 대비 데미지가 굉장히 많이 오른건 말안해도 알겠지
물론 쇠약이 조건부고, 이러한 도트뎀 부류는 아래 스킬들 옵션에 따라 값어치가 좀 달라지긴 하니 아래 스킬까지 봐야하긴 하나(*공속이 오르면 상대적 밸류 하락, 공속이 낮아지면 상대적 밸류 상승 등등)
여튼 도트뎀은 저렇게 해석하면 되는거고, 쇠약이 걸렸다고 가정한다면? 노스킬 때의 1재능은 많이 강한 편
2재능
-범위 내에 쇠약효과가 트리거 될 경우, 공격력 +2%
-최대 10스택(*잠재 +2)
도황이 생각나는 재능..인데 솔직히 도로시 2재능에 비해서도 안좋은 재능임(*모듈전 도로시 기준으로 봐도 좋지 못하다)
뭐 아래 스킬 보면 알겠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 프라이멀 캐스터가 쇠약을 터트리는 것 자체에는 특화가 아니야
물론 님프 2스는 그나마 잘터트리는 편이고, 그래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2재능 연산값도 2스에 훨씬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긴 한데
그렇다고 스택 10~12개를 꽤나 이른 시점에 쌓을만큼 빠른건 또 아니며, 이런 스택형 재능은 최대한 초반에 배치하는 캐릭일수록 그 효용을 보기 쉽지만(*도로시는 어느정도 이에 해당해 2재능 설계가 잘된편) 님프가.. 그런 느낌은 아니라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
???:비르투오사가 터트려주면 되는거 아님??
...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고, 애초에 프라이멀 자체가 주술사랑 같이 쓰라고 설계된 직군인거 감안하면 사실 조건도 그렇게까지 빡센건 아닌데
이게 요즘캐 기준, 연계 고려or굉장히 오랜 시간 들여야하는 재능인 것 치곤 공격력 +24% 라는 수치가 굉장히 짠거라서
아마 모듈로 좀 더 수치를 올려주려는 생각이 있나? 싶은 부분은 있음, 개인적으로 봤을 땐 모듈도로시마냥 1스택 +4% 정도는 해야 좀 아다리가 맞긴 함
이게 1재능이 좀 건들기가 애매한지라, 아예 신규 옵션 추가하는게 아닌 이상 모듈로는 2재능 올려줄 가능성이 높음
1스)
-공증, 공격이 쇠약피해를 입힘
-쇠약 상태의 적 공격 시 50%만큼 추가 원소피해
안씀
굳이 따지면 3스 상대로 가지는 이점이 사이클이 짧다, 단독사용이 가능하다? 정돈데, 그 2가지 해당하면서 훨씬 좋은게 2스라
2스 3스 사용 영역 고려하면 1스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는 편
2스)
-12sp, 수동발동, 강타형
-먼저 단일 대상에게 400% 마법피해, 이후 광역으로 400% 추가 마법피해(*즉, 단일적에게 800% 피해)
-데미지의 25%는 쇠약피해로 추가
-단일 대상에겐 공포 5초 적용
-만약 해당 2스로 쇠약 효과가 트리거되거나, 맞은 적이 쇠약 상태일 경우 1재능 배율 100%로 상승
2스가 딜이랑 제어 2가지 방면으로 나눠서 해석해야하는데, 일단 딜관련 먼저 봅시다
님프
공격력 772~957
단일 적에게
마딜 6176~7658
쇠약 1544~1914
1재능 772~957(*쇠약 터질 경우)
광역 적에게
마딜 3088~3829
쇠약 772~957
1재능 772~957(*쇠약 터질 경우)
먼저 단발성 마딜, 앞에 있는 적한텐 2881딜이 두번 뜨고 뒤에 있는 적한텐 한번만 뜬걸 볼 수 있는데
앞에 있는 적이 단일로 지정되어 단일딜+광역딜까지 맞은거고, 뒤에 있는 적은 광역딜만 맞은 것
계수가 단일 800%, 광역 400%라는 점에서 보면
에이야의 이그니션이 생각나는 부분, 이그니션은 5sp인만큼 님프 2스보단 스킬 한번의 계수가 낮으나 똑같이 단일적에겐 좀 더 강하게, 광역적에겐 좀 더 약하게 때리는 구조를 취하고 있음
여기서 마딜만 놓고보면 이그니션이 조금 더? 할말이 있는 편인데
*로봇 체력 32500, 2재능 스택은 안쌓여있으나 에이야 편성 재능이 존재
원소딜이 개입하면 이그니션이 딜적으로 아예 열위
언급했듯, 2스로 쇠약이 트리거 되거나 쇠약 상태에서 2스를 맞으면 1재능 배율이 오르는데 이때의 원소뎀은 초당 772~957
여기서 쇠약의 기본 원소뎀 초당 800이 있으므로
님프가 2스로 쇠약을 터트렸을 경우, 초당 1572~1757 정도의 원소뎀이 15초동안 보장되며
이때 총합 원소뎀은 23580~26355
여기서 님프 2스가 제공하는 쇠약피해는 적에게 들어가는 마법피해에 비례하기에, 적 마저에 따라 쇠약을 걸 수 있고 아니고가 좀 갈리긴 하나
적 마저 0~40 정도 선이면, '단일적'에 대해선 2스 한번만으로도 굉장히 쉽게 쇠약 트리거가 가능하며
그럼 기본적인 마딜+길게 지속되는 높은 원소뎀 합쳐서, 대강 3만딜 가까이 나오는데
12sp, 강타형 스킬 한번으로 3만딜 보장? 비슷한 부류들 중에선 비교도 안되게 쎈거임
*H11-4
이러한 부분은 해당 맵에서 잘나타나는데, 좌측으로 오는 몹들 대부분이 마저가 낮다보니 님프 2스 한번에 쇠약 터져나가며, 이 때문에 해당 맵 좌측 경로를 님프 혼자서 거의 틀어막음
이는 아래 나올 공포 덕도 크긴 하나, 기본적으로 님프 2스가 가지는 데미지 이점도 크다는 의미
물론 어디까지나 님프 2스로 쇠약 한번에 터지는건 마저가 낮은 적들 한해서라, 마저 높은 적들 상대론 2스를 2번 정돈 갈겨야 유의미한 데미지가 보여지고
사실 말이 유의미한 데미지지, 2스 2번이면 24sp인데 효용치가 굉장히 낮아지는 문제점 또한 있음
*에이야 술사공벞, 모스티마 회전률+시간지연, 비르투오사 쇠약보조, 보카디 격려공벞
보조오퍼를 껴주면 언급한 쇠약피해가 한번에 안터질 때의 문제가 좀 덜해지긴 하는데
님프 2스가 아래 제어 관련까지 봐야하는건 맞겠지만, 순수 딜적인 측면에선 지원을 고려해야할 정도로 강한건 아닌지라
이런 보조들이 가능하다 정도지, 필히 해야한다 이런건 아닌 느낌
그리고 님프 2스가 광역딜이 있긴 한데, 있기만 하다 정도인거라
좀 규모가 큰 광역 웨이브에 대해선 많이 무력하다는 등, 단점이 막 없거나 그러진 않음
그 다음 제어, 이거 공포가 제대로 파고들면 뒤지게 긴지라 이 글에서 제대로 다루긴 좀 그렇고 궁금하면 링크글들 봐보셈
물론 링크글들 다 봐도 전혀 이해가 안간다! 라고 할 수는 있는데
애초에 이 글 읽으실 분들 대부분이 6개월 뒤에 님프 쓰실거니, 당장 이해하실 필요는 업슴미다
6개월 뒤면 더 좋은 설명이나 연구가 나올 수도 있고, 그때가서 이해해도 안늦으며, 지금은 이런게 있다 정도로만 들으셈
여튼, 핵심 내용만 빼서 이야기하자면
-공포는 랜덤 매커니즘이 존재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랜덤한 것은 아니며, 통제가 되는 구간도 분명히 존재
-이러한 상황적 조건에 의해 공포는 '이동'에 대한 지연을 0~10초 사이로 걸 수 있음
여기서 0초는 공포를 걸지 않았을 때와 걸었을 때의 진행방향이 똑같은 경우, 어차피 안걸었어도 갈길 갈 상황이였단 이야기라 잘못쓰면 아예 제어 효과를 못누릴 수도 있음(*공포는 저지불가 효과가 있기에 정말 잘못쓰면 아군이 저지하던걸 지나가용 시키는 경우도 존재)
또한 10초는 공포를 건 5초 이후 다시 최초 공포가 걸렸을 때의 위치로 복귀하기까지 5초가 걸릴 경우, 말그대로 최초 위치까지 복귀하는데 총합 10초가 걸리므로 제어 효과를 10초라고 해석이 가능해지며 움짤의 패틀딱이 그 예시
이때 굉장히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12sp에 10초 제어? 타오퍼들 조금만 떠올려봐도 굉장히 비상식적인 수준이란걸 알 수 있음
공포가 랜덤한 매커니즘이 존재하고, 여러 환경 변수에 따라 제어효과를 아예 못보는 경우도 존재하다보니 공포의 실성능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종종 나오긴 하는데
물론, 정말로 각이 안나오면 제어효과가 제로에 가까운 경우도 나오는건 맞으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상황이 맞는 시점에서의 님프의 제어력은 너무 높으며, 추가로 유저가 능동적인 통제가 가능한 구간도 존재하다는걸 생각해야함
당장 움짤의 경우만 봐도 확인이 가능한데, 만약 고프닉이 님프의 옆에 있을 때 공포를 썼으면 공포 매커니즘상 제어 효과를 크게 못보지만
고프닉이 님프 옆을 떠나 좀 떨어진 시점에서 공포를 쓰니, 아예 방어포인트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계속 왔다갔다만 하는걸 볼 수 있음
저게 위에서 언급한 10초 제어가 먹힌 상황인데, 이렇듯 같은 상황이더라도 유저가 쓰는 타이밍에 따라 제어 효과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링크글에서도 언급된 모스티마 같이, 조금의 보조를 붙이더라도 무한제어가 성립된다든지
님프의 제어값 자체가 너무 높아, 설령 모스티마가 아니더라도 맞출 수 있는 제어 조합이 수도 없이 많음(*레이, 에테르나, 아스카론, 엘라, 도로시 등등)
그래서 결론적으로, 님프 2스는 제어가 좋은 스킬임
좀 더 관련 연구가 진행될 필요는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1.유저가 통제 가능한 구간이 있다
2.통제 가능한 시점에서의 제어력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뭐 1번에서 말하는 구간이란게 굉장히 좁았으면야 사실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써보시면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오고
또 2번 때문에 설령 통제를 좀 벗어나더라도 기본 제어가 성립되는 경우가 꽤 되는데
에크틸 병신 만드는게 그 예시, 조건이 많이 걸리는 10초 제어를 포기하는 대신, 5초동안만 특정 타일에 묶어두도록 통제하는건 많이 쉬움
그러니깐, 종합적으로 딜도 괜찮고 제어력도 괜찮으며
아마 가장 중요할건, 기존 오퍼들 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원소뎀과 찾을 수도 없는 공포라는 매커니즘을 들어 차별화가 되어있다는 것
님프 2스가 좋다가도 사용감이 좀 안좋을 때가 있는데(*주로 물량 웨이브나, 2~3마리가 아주 조금씩 떨어져서 오는 경우), 딱히 걱정이 안되는 이유기도 함
다른 오퍼들이 님프 2스가 하는 짓을 못하거든
여튼, 그래서 좋은 스킬이다
3스)
-요구55sp, 지속35s, 초기36sp
-공증, 공속증, 범위증(*명사수 사거리), 2타겟딜
-적이 쇠약 상태일 경우, 공격 유형이 원소로 변경
어째 툴팁만 보면 요즘캐답지 않게 간단해보이는 스킬
주목해야할게 있는데, 이 스킬은 쇠약피해를 못입힘
그러니깐, 님프 혼자서 쇠약을 터트릴 수가 없어
=아군의 보조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
*쇠약 트리거에 따른 원소딜은 제외, 즉 로고스의 경우 단독으로 쇠약 트리거가 가능하므로 표기된 dps보다 강함
원소비율 100%라는건 '현재시점'에선 100% 트루딜로 박힌다는 의미
그래서 저게 회전률이나, 타겟수가 좀 부족한 부분은 있으나 실제로 딜이 꽤 쎔
움짤의 경우 2타겟인걸 감안하고도 해당 웨이브를 지울만큼 딜이 존나 잘박히는걸 볼 수 있음
물론 광역딜을 비르투오사가 거의 해주고 있긴 하나, 반대로 생각해서 애초부터 님프 3스는 보조가 필요하니 그 보조 대상이 님프의 단점을 지워준다고 볼 수도 있으며
사실 비르투오사보다도 로고스랑 쓰는게 일반적인 상황에선 더 좋고, 이때 또한 로고스가 님프에게 부족한 광역딜을 해주고 있다고도 해석 가능
*일반~엘몹에 대한 '총딜' 우세 시각화
*세로축:공격력 증가(ex록라) 또는 감소(ex협약) 조건
*가로축 적 마저
*빨간색:치우바이, 로고스
*노란색:로고스, 님프
*하늘색:비르투오사, 님프
*연두색:비르투오사, 로고스
어떤 따거가 친절하게도 이런 자료를 준비해주셨는데, 시각화가 잘되어 있으나 말로도 풀어쓰자면
저마저 구간은 치우바이+로고스 우세
공격력 버프or중마저 구간은 로고스+님프 우세
고마저 구간은 비르투오사+님프 우세
쓰고 보니깐 로고스가 미친놈이라는 것만 증명하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마저가 좀 생기는 시점부턴 확실히 님프가 총딜이 우세함을 알 수 있음
참고로 저 표에 굳이 치우바이(*모듈 기준)가 껴있는건, 그냥 단순히 로고스+치우바이 조합 총딜이 마딜 기준으로 아주 높아서임(*스즈란 같은 완전 정지는 아니나, 로고스의 정지로 치우바이가 보조 받는다)
단일딜 스킬들은 싹다 뺀 것 같긴 한데, 아마 2타겟 이상 스킬이면서 마딜+원소딜 대원 중에 가장 쎈 조합이 저렇게 나온다고 보면 될듯
그리고 이는 다르게 말해, 다른 마딜 오퍼 데려와도 님프가 표시된 구간(*노란색~하늘색)에선 총딜 못이긴단 소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님프 3스가 확실히 연계 시점에선 고점이 충분하다는걸 알 수 있겠지
님프의 사용 영역)
대충 정리해봅시다
2스는 지속적인 도트원소딜+공포
3스는 연계시 발생하는 높은 원소딜
사실 길게 설명했던 2스에 비해, 3스는 설명할게 많지 않슴미다
그냥 쇠약 터트려줄 오퍼랑 연계했더니 뒤지게 쎄더라 이게 끝이고, 굳이 따지자면 우세 범위를 구하는 과정에서의 계산은 엄청 복잡하긴 한데
그것까지 다 하려면 글을 1개 더 써야해서, 따거발 자료로 대체했거든
여튼, 이러한 님프를 어디다 써야할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건 협약
한가지 크게 명심해야할건, 비르투오사+님프 조합의 성능치가 어떻든지간에 명백한건 비르투오사와 같이 썼을 때 특히 강해지는건 로고스와 님프라는 점
그리고 그 비르투오사는 애초부터 로고스 님프가 없을 때조차 협약에 등판하고 있었다는거
이게 시사하는 바가 큼
사실상 혼자 써도 먹히던 픽이 추후 신캐로 시너지가 대량으로 발생한다는 소린데, 이걸 안쓸까?
무조건 쓰지
실제로 공깎 제약 먹으면 물딜은 힘이 쭉 빠져서 의외로 위샤델은 '비교적' 힘을 못쓸 수도 있고(*당연히 좆사기겠지만, 일반맵이나 록라 등에서의 활약치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마딜 대상으로는 이미 위에서 우세 범주 다 따졌잖음
지금 님프 낀 조합은 확연히 마딜 내에서의 우세 범위가 넓고, 자세한 우세 범위는 안따졌으나 딱봐도 제어력으로 개똥꼬쇼 할 2스 또한 협약픽인건 자명함
최소한 '현재의' 상황에선 님프가 굉장히 주력픽일 근거가 너무 많지
*비르투오사+님프로 사미의 의지 버스트한 판
그 다음 록라, 여러번 돌려본 결과론 최우선픽이라곤 말 못하긴 하겠는데
물마뎀감 60%가 있는 사미의 의지를 상대로 반피 버스트를 달린다든지, 에크틸이나 dlc보스 상대로 2스 공포 제어를 건다든지, 록라 스텟보정과 유물로 인해 더 강해진 2스를 사용한다든지 등등
확실히 님프가 취한 포지션은 유니크하고, 이 때문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자명함
특히 3스 버스트딜은 로고스(*현캐스터 1순위)만 있어도 할 수 있으니, 딱히 비르투오사 채용 압박이 있는 것도 아니며
대상이 로고스라는 점에서, 추가로 님프 2스와 시너지가 좋은 모스티마가 캐스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확연히 특술분대에서의 채용 근거가 많지
솔직히 2스 사용은 존나 귀찮고, 3스는 연계 시너지를 고려해야하니 일반맵에선 ㅈ도 안쓸 것 같긴 한데
위에서 말한 것들로 이미 충분한 채용 근거들이 생기지
님프는 '현재 시점에선' 좋은 캐임, 개씹무지성으로 다패고 다니는 적폐캐는 아니긴 한데
수치도 출중하고, 본인만의 매커니즘을 소유한 캐릭은 일자리가 무조건 생긴다는건 증명하기 쉽거든
...단지 한가지 함정이 있다고 한다면
2스의 공포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현재 쇠약쪽 캐릭이 갑자기 많아졌다는거?
새로운 시대가 오는가?)
여기부턴 근들갑 파트임미다
님프 관련 이야기가 없진 않지만, 님프 성능만 알고 싶었던 분들에겐 불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어서 안읽어도 무방함
여튼, 님프 쇠약인거 보고 좀 생각이 많아졌는데 맨처음부터도 언급했듯이 소각 때문
현재 상황에서 개발진이 선택할 경우의 수는 2가진데
1.쇠약 원툴로 민다
2.소각도 참전시킨다
여기서 1번 2번 선택지가 갈리는 이유는.. 뭐 일단 얘네들이 소각을 냈기 때문임
막말로 1번 할 수도 있는거고, 워미는 빠빠이 할지도 모르는거지
솔직히 1번 하는게 제일 변수 없이 안정적이긴 하고, 그렇게 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그쪽은 논할게 많진 않아서 2번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만약 2번 선택지를 골랐다고 가정하면, 또 추가적으로 갈릴 선택사항이 2가진데
1.신캐로 소각을 채운다
2.구캐릭 델타모듈로 소각을 채운다
여기서.. 한쪽만 하는건 굉장히 비현실적이겠지?
아마 1번을 어느정도 깔고 2번을 절충안으로 사용하는 방안으로 갈텐데, 신캐야 뭐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지만 구캐릭들 중엔 어느정도 떠오르는 얼굴들이 이미 있음
종종 말이 나오는 힐리드 소각모듈이나, 좀 심하게 망상을 돌린다면 아츠파이터 수르트 델타모듈도 현실성이 없는 이야긴 아니고
이외에 불타입쪽 계열의 마딜들한텐 언제 델타모듈 던져줘도 이상하진 않지
그래서 사실 작정하고 낸다면 굉장히 짧은 시간 내에도 소각 캐릭을 양산해낼 수 있기는 함
그러니깐.. 이미 현재 시점에서
굳이 또 쇠약캐릭을 냈고, 그 다음 소각까지 어느정돈 쇠약과 맞는 대우를 할거라고 가정할 경우
원소 계열 캐릭들이 무수히 많이 늘어날 명분도, 그리고 그에 대한 방법도 꽤나 많은데, 이게 곧 시사하는건
당장 중섭 기준 4.5주년 시점에서, 원소계열 6성이 신캐로 처음 나왔음
이때만해도 원소 저항 스텟 생겨서 비르투오사 고로시하면 어떡하느냐 이런 이야기만 많았지
관련 캐릭들이 많아질거란 이야기들이 있는건 아니였음, 델타모듈도 에벤홀츠가 전부였기도 하고
그래서 당시엔 원소 피해를 들고 있는 것 자체를 굉장히 특이 속성이라고 여겼는데다, 비르투오사를 유사트루뎀 딜러 같이 해석하던 것도 이러한 경향성에서 나오는데
어쩌면 앞으론 원소 피해라는게 물딜이나 마딜 같이, 흔하면서도 굉장히 주요한 전략적 한축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임
그럼 이제 유저들이 우려했던 원소 저항 스텟도, 머지 않아 흔해빠진 것이 될 가능성이 높음
물론, 미리 깔고 갔듯 이 모든건 근들갑임
"이럴 수도 있지 않을까?"<<<이거인거지, "무조건 그럴 것" 이런 이야기는 아니야
얘네가 로고스에 이어 얼마 안가 님프라는 신캐를 또 내긴 했으나, 여기서 갑자기 멈출 수도 있는거고
아님 쇠약은 계속 푸쉬해주는데 소각은 외면할 수도 있는거고(*현시점 소각 '신캐'는 밸런싱이 난해하다)
모르는거지
근데 구욷이 또 쇠약을, 이렇게 단기간에 또 냈으며, 현재 쇠약팟이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든걸 감안한다면
얘네는 원소라는 항목을 유사트루딜에 그칠 생각이 아니라, 정말 뚜렷한 성질을 지닌 제 4의 유형으로 만들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한다는 것(*이럴 경우 고로시를 할 명분도, 그의 반대인 직접적인 접대를 할 명분도 충분해진다)
그것도 생각보다 이른 시기에 말이야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면, 앞으로의 명방은 더욱 더 다채로워지고 복잡해지겠지
복잡해지는건 장수겜이 어쩔 수 없이 마주하는 난관이긴 한데, 사실 그와 동시에 다양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거고
개발진이 도대체 뭔 생각을 할진 모르겠지만, 적절한 수준의 다양성을 늘리는건 개인적으로 선호함
애초에 명방이 여태까지 유저들에게 사랑받아온건 그러한 복잡성 다양성에서 기반하는 부분도 없지 않으며
이번 원소도 그러한 성질을 늘리는 과정의 일환이고, 그러다보니 소각도 안버릴 가능성이 높다 보는거
님프가 소각이였으면 최소한 시간을 좀 더 벌 수 있었는데, 쇠약을 박아버린 탓에 쇠약덱 스케일만 너무 커져버렸고
만약 이를 소각덱이나, 세번째 원소덱이 따라가려고 한다면 생각보다 바쁘게 움직여야겠지(*현인플레 추세상, 느리게 움직이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명방이 좀 큰 변화를 맞이할 수도 있다? 정도로 마무리가 되는듯 함
어떻게 생각할진 개인의 몫이고, 계속 강조하듯 근들갑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두번째 손유물, 코어 주술사 프라이멀
물론 살카즈록라 유물 중에 대놓고 원소덱을 개입시키려는 것처럼 보이는 유물이 있어서
이미 의도가 좀 다분하긴 함
가챠우선도)
굳이 통상라인업쪽의 경향성을 구분하자면
레이는 고점
아스카론은 범용&편의
울피안은 해산물
이렇게 나옴, 물론 아스카론 쟤는 고점도 높은 픽이라 저렇게만 이야기하는건 오해 소지가 있긴 한데, 그래도 기본적으론 범용이나 편의쪽에 무게가 더 실리는 부분은 있음
그럼 여기서 님프는 어느쪽이냐? 하면 일단 레이처럼 고점 보는 쪽이고, '현상황' 기준 레이보다 고점이 높다고 보는 편
직접 계산해보면 앎, 방마저 좀만 오르거나 공깎 제약 들어오면 님프 견제가 많이 어려움
근데 앞에서 별의별 근들갑을 깔고 간 이유가 있겠죠
앞에서 했던 이야기 종합해보면, 결국 변화가 다가올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거고 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이전 기준의 환경으로 님프를 해석하는건 다소 무리가 많음
아마 곧 다가올 살카즈록라에서 바로 접대랑 고로시를 둘다 할 가능성이 높다곤 보는데(ex원소저항 옵션으로 고로시, 원소유물 추가로 완화)
정말로 그렇게 한다고 친다면, 현재의 님프 평가는 굉장히 부정확할 수 밖에 없음
기존에 없던 환경이 다가오는거니깐
원래 미래시란게 그런거겠지만, 님프는 특히 추후 환경 조절에 따라 평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캐릭임(*추후 모듈 출시 여부도 존재)
그래서 현재론 얼마만큼 우선해야할지 말씀드리긴 어렵고, 6개월동안 잘지켜보시면 될듯
성능 외적으론 원래 님프 디자인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2정 일러는 일러레 체급으로 찍어눌러서 보다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함
요번 티폰 스킨 같은 것만 생각해봐도 참 일러레를 잘만나긴 해야하는듯
보이스도 잘뽑혀서, 언제나 그렇듯 잘나온 캐릭터고
디자인 취향이 잘맞는다면 굉장히 좋아할 사람도 많지 않을지
2024.07.14 08: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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