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웃긴 일이다, 내가 출타한 동안에 일을 벌이고, 직접 얼굴 맞대고 따질 용기는 없었는가?

회사가 대학 동아리라고 놀림 받은 게 한두번이 아니다, 왜일까? 프로젝트 관리 능력이 나쁘고, 회사 관리 능력도 나빠서 그렇지.

결국 누군가는 현황을 바꾸면서 일을 추진해야 한다, 거기서 누군가 악역을 맡아야 한다면, 결국 내가 그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하지만 먼저 모든 비난의 창끝을 나에게 돌리기 전에, 그동안 자신이 몇번이나 지각하고 직무 태만한 적은 몇번이었고, 제대로 임무를 완수해서 업데이트가 제때에 이루어지게 한 적이 몇번있는지 생각해봐라. 2호 프로젝트 진행한게 2년반이나 됐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니.

솔직히 안쓰럽지, 회사일을 회사 안에서 말하지 않고 웨이보에 뿌려서 놀림거리로 만들고 말이야.

물론 일하다 보면 억울하기도 하고 원망도 생기기도 하지, 그런 건 얼마든지 말해도 좋아, 썰풀기 대회로 만들지만 말라고, 사람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해.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들어오는 사람도 있고 나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느 때든 모두 앞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이것뿐입니다, 여러분이 이해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