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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8월 4일(금) logirl 미야마 카렌 아라쿠오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0 22: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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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고 보니 "천재 아역"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벽을 뛰어넘어 손에 넣은 미야마 카렌의 "두 가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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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마 카렌/美山加恋

1996년 12월 12일생, 도쿄도 출신.

2002년 아역으로 데뷔해 드라마 『나와 그녀가 그녀가 사는 길』(후지TV)로 일약 각광을 받아,

드라마 『마루코는 아홉 살』시리즈(후지TV)와 접수의 조(니혼TV)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

드라마, 영화 외의 뮤지컬 『피터팬』이나 무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도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으며

TV 애니메이션 『반짝반짝☆프리큐어 아라모드』, 『아이카츠!』 시리즈, 영화 『거울 속 외딴 성』 등 성우로도 활약.

현재, 드라마 L 「around 1/4(어라운드 쿼터)」(ABC TV)에 히로인 · 히라타 사나에 역으로 출연중.





2002년 아역으로 데뷔해 단 한 번도 활동을 멈추지 않고 드라마, 영화, 무대, 성우와 장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왔다.

아역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2022년 배우 20주년을 맞아 성인 여성으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가 2023년 여름,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25세의 벽"을 그리는 연애군상극 「around 1/4(어라운드 쿼터)」.

적나라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본작에서 또래 히로인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각오나 생각,

그리고 지금까지의 "배우 · 미야마 카렌"의 인생을 되돌아보았다.




목차

우연이 겹쳐 시작한 연예 활동

"새로운 나 찾기" 고뇌와 갈등을 품은 10대

환상처럼 지나간 촬영은 잊을 수 없는 "청춘"

「즐기지 않으면 아깝다」고 생각하게 된 20대







우연이 겹쳐 시작한 연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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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미야마 저한테 있어서는, 연예활동이 인생 그 자체인 거죠.

그러니까 「겨우」 라던가 「길었다」 라던가, 이런 게 아니라. 「또 하나 어른이 되었구나」라는 감각이네요(웃음).


──확실히, 데뷔가 5살이니까요.


미야마 제가 이 세계에 들어온 것은, 우연이었어요.

만화잡지 『챠오(ちゃお)』(소학관)을 읽다가, 우연히 연예기획사 레슨생 모집 광고를 발견해서, 어머니가 예전 사무실에 넣어주셨습니다.

그때는 「영상에 나오고 싶다」거나 「무대에 나가고 싶다」 라고 생각은 안 했지만,

우연히 오디션이 있어서, 우연히 봤더니 우연히 합격해서, 우연히 데뷔할 수 있었던 느낌이에요.


──우연이 겹쳐 깨닫고 보니 여배우가 돼 있었다, 라고.


미야마 흐름에 몸을 맡긴 시작이었습니다. 제대로 일하게 된 첫 번째 전환점으로 말하자면…

역시 2004년에 후지TV에서 방영된 『나와 그녀와 그녀의 사는 길』은 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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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이 27.1%인 대히트 드라마니까요. 오디션은 기억나시나요?


미야마 오디션 보러 가는 이야기를 했을 때,

여배우 카쿠 치카코(賀来千香)씨가 「너라면 반드시 이 역을 할 수 있으니까, 힘내렴」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을 굉장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스위치가 들어온 거죠. 카쿠 씨의 말을 믿고, 나름대로 노력했더니 정말 합격을 받았습니다.


──주연은 쿠사나기 츠요시(草彅剛) 씨로, 그 딸 코야나기 린(小柳凛) 역으로 대발탁되었는데,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하는 것은 어린 나이에 느끼고 있었습니까?


미야마 그 무렵, 별로 TV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저 자신은 일의 크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국민이 사랑하는 SMAP의 쿠사나기 츠요시 씨(연기하는 코야나기 테츠로)의 딸 역이라고 해서,

「이건 엄청나게 말도 안 되는 일이야!」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작년에 ABEMA에서 방송되고 있는 새로운 지도(新しい地図) 씨의 프로그램

『7.2 새로운 다른 창(7.2 新しい別の窓)』에 나오게 되어, 약 6년 만에 쿠사나기 씨와 재회했거든요.

「25살 되었어요」라고 전했더니 「어른이 됐네. 근데, 카렌은 그때부터 어른이었지. 침착했었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 나이 이상으로 어른스러웠군요.


미야마 이야기하는 내용이 어른이었나봐요.

그리고 세세하게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쿠사나가 씨가 대사를 잊고 있으면, 제가 그 대사를 가르쳐 준다든가,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웃음).


──훌륭하네요! 그때는 몇 살이죠?


미야마 5세에서 7세 사이에 작품을 찍고 있었기 때문에, 초등학교 1, 2학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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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서는 "천재 아역"으로 통했지만, 미야마 씨 자신은 그 자각이 없었다던데.


미야마 맞아요(웃음). 학교에 갔더니 상급생 아이가 「카렌쨩, 연예활동을 하는구나!」라고 해서 「누구한테 들었지?」 정도였어요.


──신기하게 느끼는 게, 오히려 신기해요(웃음).


미야마 애당초, 자신이 TV에 나오는 인식이 그 당시에는 없어서.

처음 「나는 TV에 나오는구나」라고 생각한 게 『메자마시테레비(めざましテレビ)』(후지 TV)의 운세 코너.

1위는 사수자리라고 써 있잖아요. 왠지 거기에 제 얼굴이 찍혀 있더라고요(웃음).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에 『메자마시테레비』의 운세 코너를 봤기 때문에,

「어, 내가 TV에 나와!」이렇게. 처음 겪는 충격이었고, 반대로 그 정도로 TV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천재 아역"이라고 했던 것도, 그때는 인식을 못 해서.

그런 거 나중에 알게 되잖아요.


──초등학생 때는 「이대로 내가 여배우를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었나요?


미야마 아니요, 생각하지 않았어요. 장래희망을 쓰는 수업이 있는데, 그곳에는 파티시에라든가 비행기 조종사라고 써있었습니다.


──주변에서 「아니 아니, 여배우로 살아가라지!」라고는 듣지 않았나요?


미야마 듣지 않았어요(웃음). 어머니는 「무리하지 마렴, 언제 그만둬도 되니까 말야」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그렇게 여배우를 의식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직업으로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즐거운 배움의 연장이라고 할까,

「오늘도 현장에 가는 것이 기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나 찾기" 고뇌와 갈등을 품은 10대


──중학생이 되어, 서서히 일이 안정되어 가면서, 냉정하게 장래를 생각했다고 하더군요.


미야마 학교에서 보내는 일도, 친구들과 있는 시간도 굉장히 늘었었어요.

「이렇게 지내는 방법도 있는 거구나」 하고, 거기서 처음으로 평범한 학생 생활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게, 되게 재밌었지요. 한편으론, 이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나는 여배우 일을 하지 않게 되어 버리는 것일까? 라고 처음으로 불안해졌습니다.

「이대로 되나?」 이러면서. 불안해진다는 것은, 역시 "연기가 좋고 현장을 좋아한다"는 것이니까,

학교도 즐겁지만 일도 열심히 해야겠다! 라고 자신을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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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교도 일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미야마 학교 생활도 즐거웠지만, 현장에 있는 즐거움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좁힐 수 없었어요.

「여배우라는 내가 있을 자리를 없애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필사적이었네요.

항상 미래를 상상하고, 그때마다 불안해지고, 라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도 모르는 것 뿐입니다. 어떤 일이 올지도 모르는거고,

언제 자신이 TV에 나올지도 모른다. 운도 굉장히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상상해봤자 다 뜻대로 되는 일은 없구나, 라고 마음으로 각오하고 있어도, 역시 불안감이 생겨요.


──그런 고뇌와 갈등을 중학생인데 품고…….


미야마 한 번이라도 일을 그만둬 버리면, 다시 돌아갈 수 없겠구나, 라고 느꼈기 때문에,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랜만에 현장에 돌아왔을 때는, 굉장히 무서웠거든요.

「나는 여배우로 좋은 걸까?」 같은. 「연기하는 건 오랜만인데, 내 연기가 맞는 걸까?」 라며 불안을 느낄 때가 있어서.

하지만, 거기서 「포기하자」는 아니었네요. 「연기는 그만두면 안 된다」 「계속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생각했던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몰려이었던 것은, 어째서 인가요?


미야마 여러 가지 타이밍이 겹친 거였죠. 그때까지는 아역배우로서, 어머니랑 같이 대본을 읽고 가르쳐주셨고,

고정 출연 드라마가 비교적 많아서. 계속 같은 스태프분들이랑 일하다 보니까, 드라마 현장을 집처럼 느꼈었어요.

그렇지만, 중학생이 됐을 때부터, 고정 방송보다 게스트 출연이 늘어서.

자기 혼자 대본을 읽고 연기를 생각하게 되면서, 갑자기 혼자가 된 감각이 덮쳐왔습니다.

「혼자 외롭게, 이 세계와 싸워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이 세계에 내 연기는 통용되는 걸까?라며 알 수 없게 되어 버려서.

마침 일이 줄어들었을 때와, 불안을 품었던 타이밍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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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안감을 어떻게 벗어났나요.


미야마 "자신의 형태" 같은 걸, 스스로 정하고 있을 생각은 없었는데, 어딘가 정해져 있는 것 같은 감각이 되어 있어서.

고등학생 때 「이 껍질을 깨지 않으면, 새로운 나를 볼 수 없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18살 때에, 불러본 적도 춤을 춰본 적도 없었지만, 뮤지컬에 도전하거나, 동시에 2.5차원이 마침 유행할 무렵에,

인연이 있어서 무대 『「종말의 세라프(終わりのセラフ)」 The Musical』에 나오거나 해서. 뭐니뭐니해도, 성우분과 일을 함께할 기회가 많아졌네요.

그때까지 성우분이 무대에 나온다는 이미지가 없었는데, 「성우분은 무대에도 나오시는구나!」라고 충격을 받아서.

「나도 성우분처럼, 자신의 이미지 이외의 역도 폭넓게 연기할 수 있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한 무렵에,

애니메이션 『엔드라이드(エンドライド)』가 정해졌기 때문에, 자신 안에서는 굉장히 연결되어 있는 몇 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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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라고 하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 울보 머틀 역과 델피 역을 연기해서 큰 화제가 됐죠.

게다가, 매니저님이 「우리 미야마는 굉장해요!」라고 주변 관계자들에게 말했다던데.


미야마 자기긍정감이 치솟네요, 정말로!


일동 (웃음).


──어떤 점이 그렇게 생각되게 했나요?


매니저 영화의 이미지가 강한 역이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역할인데, 가볍게 해 보이니까 괜히 더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무대에서 보면, 엄청 커 보였습니다.


──가장 가까운 분들의 그런 말이, 자신의 성장을 느낄 수 있죠.


미야마 그렇더라고요. 별로 스스로 자기긍정감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환상처럼 지나간 촬영은 잊을 수 없는 "청춘"


──『해리 포터』 출연도 놀랐지만,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L 『around 1/4(어라운드 쿼터)』에서 

히로인 ・ 히라타 사나에 역을 연기한 것도 놀랍고, 각오가 필요했나 싶은데.


미야마 아, 그런가요? 저는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받았습니다.

1년 내내 『해리 포터』를 해왔고,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인 것, 게다가 히로인을 저에게 맡겨주신 것도, 매우 기뻤습니다.

연애물을 하게 해주시는 것도, 여러분이 저를 신뢰해 주셨던 걸까 라고 생각해서, 그런 의미에서도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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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읽으면서, 어떤 인상을 가졌나요?


미야마 원작은 세로 스크롤 만화인 것도 있고, 메인으로 등장하는 5명의 일상이 템포 좋게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읽기 쉬웠습니다.

제가 연기하는 사나에는, SEX를 포함해 연애에 서투른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하지만,

밝게 살고 있는 담백한 성격의 여성이네요. 그걸 영상으로 어떻게 집어넣을까, 라고 원작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나에를 연기하는 데, 신경쓴 점은 무엇일까요.


미야마 사나에의 이야기는, 예전의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닛타 고우스케/新田康祐(사토 다이키/佐藤大樹)와의 관계가 주축에 있습니다만,

좋은 의미에서 고우스케와 사나에는 닮은 것 같으면서 대조적인 부분도 있어서요.

어쨌든 굉장히 솔직하거든요. 일어난 일에 대해 전력으로 마주하다. 그때마다 소리지르고 통곡하고,

너덜너덜해지면서 25세를 전력으로 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깊게는 생각하지 않고,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매번 솔직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자, 라고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주연을 맡은 사토 다이키 씨의 인상과 인품은, 어떻게 느껴졌나요?


미야마 FANTASTICS from EXILE TRIBE라는 그룹에서 리더를 하셔서 그런가,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현장을 뜨겁게 달구는 걸 되게 잘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안심하고 현장에 있을 수 있었고, 어쨌든 모두가 웃고 있었네요.

그것은 사토 씨가 모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소중히 해 주셨기 때문에, 현장도 편안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모습은, 저도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표를 가지고, 그걸 말로 해주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팀으로서는 굉장히 도움이 되는 거죠.

「사토 씨를 따라가자」고 생가하게 되니까, 정말 멋진 단장이었네요.


──이미 크랭크업을 하셨다고 하는데, 촬영을 돌이켜보면 어떻습니까?


미야마 20일 정도에 총 10화를 촬영했기 때문에, 뭔가 환상처럼 느껴져서(웃음).

정말 다 찍었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하루하루가 굉장히 진했어요.

지금도 그날 무엇을 찍고, 어디서 촬영하고, 어떤 장면이 있고, 감독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선명하게 기억이 날 정도로,

진한 촬영 기간이었습니다. 왠지……청춘이었구나 라고 생각한달까, 한 장면마다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에,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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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지 않으면 아깝다」고 생각하게 된 20대


──변화구 질문인데요, 촬영을 돌아보며 「이때의 나는 존에 들어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는 장면은 어디인까요?


미야마 사나에의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된 장면은, 비교적 존에 들어가 있었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8년 동안, 쭉 사귀었던 남자친구・하야시 켄타(林健太)에게 차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사나에의 안에서 켄타에게 「시시하다」는 말을 들은 것이, 언제까지나 마음속에 응어리처럼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사나에가 무리해서라도 행동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나 계기가 될 정도의 사건.

켄타에게 「시시하다」라는 말을 듣고, 울분을 풀려고 서퍼 클럽에서 크게 떠들었고, 그 결과 후회하게 됩니다만,

그 장면은 자기 긍정감이 폭락하는 사나에네요. 아마 10화 중에 제일 내려가는 장면이랄까.

그 때에 코우스케를 꼬시고 거부당해서 「아……난 또 안됐구나」하고 꺾이는 장면은 정말 마음이 아팠네요.

게다가 장시간 온 퍼레이드로, 현장 온도도 덥고, 꽤나 시간을 들여 찍었기 때문에, 다음날은 눈이 빵빵해졌습니다(웃음).


──계속 펑펑 울었으니까요.


미야마 후후, 그렇습니다. 촬영 후반부터 중요한 장면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코우스케와의 마지막 장면은 시간도 날짜도 가지고 소중하게 찍었습니다.

사나에와 코우스케의 장면은 힘든 촬영이 많았지만, 그만큼 멋지게 편집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면 모든 고생이 날라가요(웃음).


──켄타가 사나에를 찬 이유는, 아직 자신은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좋은 아이와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사나에와의 관계를 끊어 놓자」고 생각한 거겠죠.

하지만 연령을 거듭하면 더 할 수 있다기 보다는, 지금 있는 행복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건 제가 25세를 이미 졸업해서 그런 것이고. 터놓고 말해서 10대는 기세대로 연애해 버리면 되고,

30대 이후에는 상대를 위해서도 결혼을 의식한다. 그럼 그 사이에 있는 25세 연애는 무엇일까요?


미야마 그야말로, 켄타에 관해서는 자신이 더 할 수 있다고 느낀 거죠.

여성과 남성으로 그 부분의 가치관도 조금 다르다고 할까, 사나에적으로는 장래의 일도 생각한 결과,

눈앞의 행복을 잡으려고 정하고 있었습니다만, 분명 켄타와는 인생의 선이 달랐던 걸까 라고.

하지만 사나에도 사나에로,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자신도 있습니다.

25세의 사나에는 딱 현실과 이상의 틈에 있다고 할까……무엇일까요?

어떤 연애를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되어, 거기서 갈등하는 모양이 사나에의 이야기일까,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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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미야마 씨의 안에서, 『around 1/4(어라운드 쿼터)』는 어떤 입지의 작품인가요.


미야마 지금, 만나게 된 것이 매우 기쁜 작품입니다. 등신대 여자아이이고, 지금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역이기도 하고요.

다른 길에서 활약해 온 동세대 모두와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이후의 활력으로도 이어집니다.

인터뷰 시점에서는 1화가 막 방송된 참인데요, 너무 영상이 예뻐서! 「매주 이 퀄리티로 하는구나」라는 것도 놀랐어요.

스태프분들의 기합도 들어간 작품에, 히로인으로서 관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커다란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미야마 씨의 여배우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다시 한번 그 때마다 벽에 부딪혀가며, 그걸 극복하고 지금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야마 5살 때 연기를 시작해서, 초등학교 5학년 정도부터 혼자서 현장에 가게 되고,

대본도 혼자서 읽게 되면서 「대본이란 건 어떻게 읽는 거지?」 라던가, 연기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나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어른의 세계에 한 발을 들여놓았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아역이지만 아역이 아닌 시기에 돌입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요구하는 것을 꽤나 알 수 있게 되어 가면서, 그게 하나의 벽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연기를 즐기는 것만이 아니었다.


미야마 그렇네요. 「자신은 무엇을 요구받고 있는가?」라고 멍하니 깨닫기 시작했고,

「그럼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 걸까?」와 '정답을 찾기 시작하는 길'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서부터 「더 연기를 잘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라고 연기의 연구존이 시작되어──점점 자신의 특기와 특기가 아닌 것을 알게 되어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싶다」라고 자신의 좋은 점보다, 나쁜 점에 눈이 가 버리는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안돼」라는 조바심이, 고등학생쯤에 한 번 오게 됐어요.

다들 진로를 생각해내잖아요. 멍하니 「이대로 나는 여배우일까? 여배우겠지」 라고.

그러면, 계속해나가려면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싶어 「뭔가 특기가 없으면 안돼」라고 생각해,

자신의 무기를 찾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거기가 또 하나의 벽이었어요.

"지금까지의 연기"와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두 가지의 무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 성우의 일도 하게 되고.

거기서부터 벽이라기보다는, 즐기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된어간 거에요.

게다가, 자신의 좋은 점에도 눈을 돌릴 수 있게 되었어요. 「결국, 즐기지 않으면 아깝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됩니다.


──지금은 삶이 편하게 되었고, 스스로 그렇게 해왔네요.


미야마 그렇습니다! 최대한의 즐거움을 가지고,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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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1/4 (어라운드 쿼터/アラウンドクォーター)』

매주 토요일 새벽 2시 30분~(TV 아사히) / 매주 일요일 밤 11시 55분~(ABC TV)

※ ABC TV 방송 후 TVer/ABEMA에서 아카이브 전송


【출연】사토 다이키/佐藤大樹 (EXILE/FANTASTICS), 미야마 카렌/美山加恋,

쿠도 하루카/工藤遥, 마츠오카 코우다이/松岡広大, 소타 료스케/曽田陵介,

후지모리 신고/藤森慎吾 (オリエンタルラジオ), 히라오카 유타/平岡祐太 외


취재 · 글 = 真貝 聡 촬영=友野 雄 편집=宇田川佳奈枝 헤어 메이크=関東沙織 스타일리스트=椎名倉平



기사 원문

https://www.tv-asahi.co.jp/reading/logirl/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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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이벤트 1월 21일(일) 전프리큐어 20th Anniversary LIVE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16 0
127 드라마 1월 13일(토) 매주 23시~ 드라마 아이돌 실격 - 야마다 사쿠라 역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4 35 0
125 인터뷰 11월 17일(금) 미야마 카렌 무대 해리포터 졸업 캐스트 인터뷰 #1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59 0
124 일반 카레먹고싶네 ㅇㅇ(112.156) 23.12.11 17 0
123 이벤트 12월 24일(일) 아이카츠 프렌즈! 5주년 기념 팬미팅 이벤트 개최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40 0
122 이벤트 12월 23일(토) 미야마 카렌 27세 기념 2024포스터 캘린더 전달회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21 0
121 이벤트 11월 18일(토) 12:00 아니레코TV 스파이패밀리회 공개수록 개최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25 0
120 라디오 10월 5일(목) LOGOS presents CAMP RADIO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7 13 0
119 인터뷰 오오노 이토 & 미야마 카렌의 「과자와 커피의 하모니」 연재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15 0
118 인터뷰 8월 8일(화) anan 미야마 카렌 아라쿠오 인터뷰 기사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6 81 0
인터뷰 8월 4일(금) logirl 미야마 카렌 아라쿠오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10 121 0
116 인터뷰 7월 24일(월) NewsCrunch 미야마 카렌 아라쿠오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9 75 0
115 일반 미야마 카렌 갤러리 매니저 양도 신청합니다 [2] ㅇㅇ(121.171) 23.07.13 29 0
114 일반 7월 13일(목) 미야마 카렌 개인 스케쥴 ㅇㅇ(121.171) 23.07.13 26 0
113 인터뷰 7월 8일(토) 리즌룻카(LL) 미야마 카렌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07 0
112 인터뷰 7월 8일(토) 미야마 카렌 TV가이드web 어라운드 쿼터 릴레이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65 0
111 드라마 7월 9일(일)~ 드라마 어라운드 쿼터(around 1/4) 사나에 역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65 0
110 이벤트 6월 15일(목)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도쿄 오픈 전야제 레드카펫 초청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8 17 0
109 연극 6월~7월 무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델피 역으로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7 24 0
107 이벤트 2월 19일(일) 아이카츠! 10th 뮤직페스타 FINAL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8 56 0
106 이벤트 1월 22일(일) 아이카츠! 10th Thanks Party 4th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8 41 0
104 드라마 1월 6일(금)~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 완결편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53 0
103 방송 2023년 1월 2일(월) 13:00 카와사키경마 스파킹토크 라이브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2 21 0
102 더빙 12월 23일(금) 극장 애니 거울 속 외딴 성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14 25 0
100 인터뷰 12월 4일(일) 문춘 온라인 미야마 카렌 인터뷰 #1,2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72 1
99 이벤트 12월 11일(일) 미야마 카렌 데뷔20주년 기념 버스데이 이벤트2022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29 0
98 라디오 10월 29일, 11월 5일 TBS 엔터메 가득!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7 0
97 방송 6월 27일(월) 11:55~13:55 점심입니다! 생방송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2 22 0
96 모델 6월 7일(화) WiNK UP 7월호 잡지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2 23 0
95 방송 6월 9일(목) 2022 카와사키 경마 CM 명탐정 역으로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8 30 1
94 더빙 21년 12월 19일(일) 설강화:snowdrop 계분옥 일본어더빙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8 126 0
93 인터뷰 5월 16일(월) 리즌룻카(LL) 미야마 카렌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1 81 0
92 방송 5월 1일(일) 나나니 생방송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5 26 0
91 방송 4월 30일(토) 11:38 브런치쇼핑 미야마 카렌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31 0
90 방송 4월 9일(토) 호호오치고한 1회 VTR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27 0
89 인터뷰 3월 27일(일) 카라코이 WEB 더 텔레비젼 인터뷰 -후편-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30 63 0
88 인터뷰 3월 26일(토) 카라코이 마이나비뉴스 인터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6 59 0
87 인터뷰 3월 26일(토) 카라코이 WEB 더 텔레비젼 인터뷰 -전편-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6 50 0
86 드라마 4월 10일(일) 전~~혀 모르는 거리를 걸아봤지만 시즌2 6화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3 23 0
85 드라마 4월 7일(목)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3 36 0
84 연극 7월 8일(금)~ 무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울보 머틀 역으로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34 0
83 드라마 4월 25일(월) 드라마 접수의 죠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38 0
82 더빙 4월 4일(월)~ 애니메이션 인섹트 랜드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58 0
81 드라마 3월 27일(일) 드라마「오늘 밤, 나는 몸으로 사랑을 한다」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492 0
80 드라마 3월 21~5일 드라마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출연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1 60 1
79 일반 12월 12일(일) 미야마 카렌 웨이보 개설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17 44 0
78 인터뷰 12월 7일(화) 미야마 카렌 인터뷰「혼자하는 취미가 많네요」 JSJt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11 1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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