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쿠오(アラクオ)」 릴레이 인터뷰 제4회】
「연기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하게 된 전환기, 미야마 카렌에게 꽂힌 "어떤 말"이란
2023.7.8
EXILE/FANTASTICS의 사토 타이키(佐藤大樹)씨가 지상파 연속극 단독 첫 주연을 맡는 신드라마 「around 1/4(어라운드 쿼터)」(ABC 테레비 · 테레비 아사히 외).
과거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닛타 코우스케(사토)、히라타 사나에(미야마 카렌)、하시모토 아스미(쿠도 하루카)、요코야마 나오키(마츠오카 코우다이)、미야시타 카즈미(소타 료스케) 등
5명이 아라사(アラサー:30세 전후) 전인 25세=아라쿠오를 맞이하는 가운데 각각이 직면하는 "25세의 벽", 그리고 "사랑의 분기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인생과 사랑에 고민하고 상처받고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나름대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등신대 캐릭터와 리얼한 대사와 함께 생생하게 그려 나간다.
TV 가이드 Web에서는, 크랭크인 전 감행한 드라마 아라쿠오(around 1/4(어라운드 쿼터)를 수놓는 메인캐스트 5명의 릴레이 인터뷰를 공개 중.
제4회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8년에 걸쳐 계속 남자친구와 사귀어 왔지만, 그로부터 돌연 차인 것으로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또 다른 히로인・히라타 사나에(平田早苗)를 연기하는 미야마 카렌(美山加恋)씨가 등장.
사나에를 포함한 5명 각각의 인생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는 사나에의 실연. 그러나, 작품의 대본 읽기를 마친 직후의 미야마씨에게 이야기를 묻자
「사나에답네요」라고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다시 한번, 이 「around 1/4」라는 작품의 인상을 알려주세요.
어떤 캐릭터든 누군가가 공감할 수 있는 굉장히 리얼한 이야기고,
그야말로 사나에라는 여자아이가 지나온 것만 같은 일들을 짧은 기간에 체험했기 때문에,
보고 있어도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대본 읽기를 하고 있는데, 각각 매우 개성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인생을 따라 보는 것도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질리는 순간이 없는 드라마인 것 같아요.
――대본 읽기를 거치면서 작품 이미지가 바뀌었나요?
점점, 지금 그야말로 만들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할까, 다섯 사람의 이야기가 되어 있고, 짧은 기간에 각자가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사람들은 어떤 상황이지?』라고 정리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사 중에 『…』 이 있는 곳도 『이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뉘앙스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구나 라고,
실제로 대사를 말하면서 너무 느꼈기 때문에, 하나하나 소중하게 해야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드라마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이번에 연기할 사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사나에는 아주 평범한 여자아이예요. 뭔가 삐뚤어진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눈앞에 벌어진 일들을 겪어가는 인물.
그렇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휘둘리거나, 코우스케와의 관계가 발전해 가는 가운데 확실히 성장해 갈 수 있는 여자이기 때문에,
코우스케나 켄타(미야케 료스케)와의 연기는 매우 섬세해진다고나 할까. 그래서 제대로 사나에로서 경험해 나갈 수 있을지 어떨지 하는 것이,
마지막에 사나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라쿠오 시절은 환경의 변화이거나, 사람과의 관계성이 점점 달라지기 시작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사나에는 최근 1개월 사이에 그것이 단번에 찾아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소중하게 연기하고 싶어요.
――사나에에게 공감할 만한 포인트가 있나요?
사나에는 8년 내내 같은 사람을 사귀어 왔고, 그 중 한 명밖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와서는 일종의 세뇌랄까,
『이제 이것밖에 모르겠다』라는 도중, 『설마 내가 알던 세상이 좁았으리라고...』 라고 처음엔 생각하거든요.
그건 누구나 경험이 있는 거고, 두 번째 사귈 때 알게 되는 게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분명히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고,
사나에는 생각한 것을 잘 말하는 아이니까, 보는 사람에게도 잘 전달될 것 같아요. 사나에의 솔직한 모습을 시청자분들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는 사나에가 8년 가까이 사귀어 온 켄타로부터 갑자기 「헤어지자」는 말을 듣는 데서 시작되는데요, 어떻게 느꼈나요?
어떻게 생각할까…근데, 충격적이긴 하죠. 다른 사람을 경험해보고 싶다니까 『뭐, 그렇겠지』라는 생각도 들어요.
예를 들면 일찍 결혼해서 『더 놀아둘 걸 그랬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아라쿠오에서 오래 사귀다 보면, 어딘가에서 생각할만한 일인가 라고.
어떻게 보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진지하고 순수하기 때문에, 켄타와 사나에답다고 생각합니다.
『사나에라서, 이런 켄타와 사귀었나』 라고 생각하고, 그 장면에도 의외로 공감해줄 수 있는 것이 있는 게 아닐까 라고.
――거기서부터 점점 코우스케와 관계가 깊어지는데요, 코우스케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코우스케는 제일 수수께끼죠…그렇게 말한 이유는, 이야기상으로도 코우스케 자신이 숨기고 있는 자신이라는 것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만,
그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나에는 (코우스케와) 만나고 있기 때문에, 날라리라고 할까 『당연히 인기남이겠지』같은(웃음).
남에게 닿고 싶지 않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를 잘 상처입히지 않도록, 소중히 다뤄서 사람을 대하는 것이 능숙한 코우스케구나 라고 굉장히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나에도 마음을 놓을 수 있고, 사나에도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기에, 코우스케와도 통했던걸까 라고 생각합니다.
코우스케와 사나에의 전개는 저도 무척 심쿵하고 기대됩니다.
――원작에서도 굉장히 좋은 장면이죠. 그야말로, 코우스케가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사나에에게는 터닝 포인트처럼 될 것 같은데요,
미야마씨 자신이 지금까지의 활동 중에서 인상에 남아 있는 "말"은 있습니까?
제가 처음 무대에서 여주인공을 맡았을 때, 무대에서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몰라서 아무에게도 상담하지 못한 적이 있었어요.
주변에는 물론 프로들만 있고, 『이런 아마추어 같은 고민을 얘기하는 거, 좀 부끄럽네』라고 아무한테도 말을 못 해서.
계속 혼자 구석에 있었는데요, 주연인 배우분이 『왜 그래? 괜찮아?』라고 걱정해 주셔서.
그래서 『사실 무대는 별로 안 해봐서, 제가 지금 어떻게 움직이는지 몰라서, 어떻게 움직여야 좋을지도 모르겠어요』라고 전했어요.
저로서는 굉장히 부끄러웠는데, 그분은 『알아. 여배우는 자신의 감정을 내는 것은 매우 능숙하지만, 자신을 부감(俯瞰)해 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
무대는 제3의 눈이 중요하니까, 그걸 획득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고민하는 건 알아. 근데 나는 반대란 말이지』라고 말씀해 주셔서.
――반대, 인가요?
『내 마음에 솔직해져 서기는 어렵고, 그래도 제3의 눈으로는 볼 수 있다』 같은, 남녀의 차이 같은 걸 거기서 처음 배웠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방법도 있구나. 내가 잘하는 걸 더 소중히 해도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든게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그렇게 생각하는 방법이 있구나 하고 충격을 받았어요.
――현재는 무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ハリーポッターと呪いの子)」에 1년 이상 나오고 있는데, 그 현장에서도 살아있는 것이 있을 것 같네요.
그렇네요. 그 말을 듣고 나서, 『나에 대해 부감해 보는 게 이렇게 서툴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단순히 분하다고 생각해 의식하게 됐어요.
거기서부터 드라마 현장에서도 지금 무대에서도 그 의식이 굉장히 살아있고, 도움을 받고 있다고나 할까.
제가 무대에서 해왔던 울보 머틀(嘆きのマートル)이라는 역이, 신체표현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자신이 어떤 움직임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제대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게 되는 어려운 역이어서, 그 말이 있었기에 극복할 수 있었네요.
――장기간 무대를 거쳐, 오랜만에 지상파 연속드라마 출연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작품에 대한 포부과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연기하면서 즐겁다』는 그 순간순간을 살 수 있는 감각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특히 코우스케와 있는 2명의 씬에서는 이 분위기를 소중히 여기면서 연기해 나가고 싶어요. 이야기 안에 담겨 있는 뉘앙스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각각의 심정이나 시계열도 잘 감안하면서, 보시는 분들도 그 흐름에 따라 즐기실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촬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현장은 같은 세대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것도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즐거운 현장이 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후, 동석하고 있던 프로듀서로부터의 「 『아라쿠오』를 빨리 시키고 싶다!」라는 말에 미소를 보이고 있던 미야마씨. 실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친구 대표의 스피츠을 앞두고 있다는 듯 해, 「긴장돼요…!」라고 말하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에 감회가 깊어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런 미야마씨가 만들어내는 등신대의 사나에가 극 중에서 어떻게 비춰질지 기대가 높아질 뿐이다.
내일 7월 9일은 닛타 고우스케를 연기하는 주연·사토 타이키씨가 드디어 등장. 좌장으로서 남다른 마음을 안고 있는 사토씨가, 이번 작품에 거는 생각, 그리고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뜨겁게 말해 주었다.
미야마 카렌(美山加恋)
1996년 12월 12일생.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2004년 「나와 그녀가 사는 길」(후지TV 계열)에서 일약 각광받자
드라마 「마루코는 아홉살」 시리즈(후지TV 계열) 등 여러 드라마 작품에 출연했다.
주요 출연작으로 「오늘 밤, 나는 몸으로 사랑을 한다.」(ABC TV), 「접수의 죠」(닛폰 TV 외),
「신부 미만 이스케이프」(TV 도쿄 계열), 영화 「우리의 밥은 내일 기다리고 있어」(2017년),
뮤지컬 피터팬(21년) 외에, 애니메이션 반짝반짝☆프리큐어 아라모드(TV 아사히 계열),
영화 「거울 속 외딴 성」(22년) 등 성우로도 활약 중이다. 현재 무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 출연 중.
취재·글/平川秋胡(ABC TV 담당) 촬영/尾崎篤志 헤어 메이크업/関東沙織 스타일리스트/椎名倉平
원본 기사
https://www.tvguide.or.jp/feature/feature-2305578/
https://www.tvguide.or.jp/feature/feature-230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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