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공시를 붙어서 공무원이랑 많이 비교해봄

장점

1. 붙박이 정착근무가 가능

관사살면 관사아줌마들끼리 서열정리하고 논다는데 그건 말그래도 관사 안살면됨. (사실 나는 조금은 있다고 생각함. )

공군은 대부분 못해도 의무복무기간동안은 붙박이 가능에다가 정비직이면 30년동안 부대에서만 이동하는 경우가 매우 많음

2. 업무강도가 그렇게 높지 않음.

사무직 이랑 정비직이랑 비교해도.

공군 행정이랑 공무원 행정이랑 비교해도 공군이 훨씬 편하고 민원은 거의 없는 수준. (민원은 공무원 퇴직이유의 90%차지함.)

정비직도 주/야 교대근무 하는 항공사보다 공군이 낫다는게 현재 중론

3. 장기만 되면 평생직장.

진급이야 사고만 안치고 적당히만 하면 원사까지는 가능함 (20대 중후반에 들어오면 모르겠다).

업무강도상 장교랑 다르게 가면갈수록 편해지는 구조 (정비직은 상사까지는 빡세다가 원사부터는 점차 관리직이 되지)

4. 대부분 대도시에 위치

물론 대도시권 아닌 부대 가면 장점이 아님

5. 훈련이 거의 없음

ORI,ORE는 귀찮은거지 솔직히 힘든게 아님. 공무원들도 감사 받으면 11시 12시까지 일하는경우가 하다함.

ORI,ORE때 육체가 힘든건 거의 없음. 솔직히 기지방어 같은거 개 X밥임.ㅋ 귀찮은거지 힘든게 아님 물론 헌병특기같은거 제외

6. 맘먹으면 돈 모으기 개쉬움

부대 BNQ같은데 살고하면 돈 모으기 개쉬움

단점

1. 인식 개ㅆㅎㅌㅊ

내 전역이유중 가장 큼. 아마 앞으로 20년동안은 안바뀔듯 특히나 결혼할때 상대편 부모님이 안좋아하거나/좋아하거나 둘중하나로 나뉨.

아직도 어르신들중에서는 군인이 할거없어서 못박는다는 식의 생각이 많음.특히나 당시 군대에서 괴롭힘 당하신 분들도 많고 물론 집나오고 안정적이여서 좋아하는경우도 있는데, 실제로 내 선배중에 본인 자식 군인아내 반대해서 결혼깨진경우도 몇번 봄 

솔직히 9급도 그저 그런데 군인보다는 훨씬 좋으니까.. 친구들 인식은 뭐 그저그렇다. 부러워 하는사람도 있고 딱히 부러움/안타까움 받을 입장의 직업은 아닌듯

2. 시스템 개 ㅎㅌㅊ

진짜 이건 와봐야 아는데 장교들 업무는 없는일 만들어 주기임 OR 지X하기. 정비도 장교들 회식있음 야간안시키고 없으면 시키고 이런식임ㅋㅋ

장교들 등살 개빡치긴함. 쓸데없는걸로 ㅈㄹ하는거 많음. 해외여행이나 사고치면 교육하는거 근데 교육은 가서 자도 되서 꿀이다. ㅋㅋ 

3. 회식같은거 오지게 많음

사무실에 따라 다르지만 중대에도 회식 많음

써보니 장점이 더 많네 하지만 나에겐 단점1이 너무 크게 다가옴. 본인이 신경안쓰고 자기 직업에 프라이드 느끼는게 최고지 난 그렇게 못하는 찌질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