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소설번역] 라스트 걸 스탠딩 4 & 뉴 메신저 오브 왓 完 앱에서 작성

oo(73.165) 2021.10.15 10:25:43
조회 1447 추천 11 댓글 9
														

21bcc332abc236a14e81d2b628f17c6abdf9f5c5

“웃기지 마!” 소닉붐은 소리쳤다. 그리고 초조하게 오지기를 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소닉붐입니다. 니놈, 어째서 여기에! 그리고 어째서 나를 알고 있지!” “상황판단이다” 닌자슬레이어는 내뱉었다.


“나는 언제나 네놈들 소우카이야의 행패를 감시하고 있다. 봉화 따위…… 나를 큰 소리로 부르는 것과 같다. 그렇게 달려가 보니 아니나 다를까, 거리를 뛰어다니는 클론야쿠자. 그렇게 소란을 피우고도 나에게 이유를 구하다니, 모자란 놈이야” 라고 닌자슬레이어는 무감정하게 말했다.


“그리고 왜 그대를 아느냐고 물었지” 그는 품에서 메모지 조각을 보란 듯이 꺼내 읽는다. “ ‘소닉붐’ ‘소우카이 식스게이츠’ ‘소닉카라테의 사용자’ ‘스카우트 부문’ ‘전직 야쿠자 바운서’ ‘금사의 닌자 장속 악취미인’” “이새끼……”


“이 메모는 이제 필요 없게 되었다” 닌자슬레이어는 그것을 찢어 버렸다. “당연히 지금 여기서 죽이기 때문이다. 알겠나, 그대는 나에게 있어서 진열케이스에 장식되어 카탈로그에 기재된 사냥감 중 한 마리다. 어차피 사냥당하는 사냥감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좋다. 닌자에게 죽음을”


“까고자빠졌넴마-……”소닉붐은 가라테의 자세를 취했다. “니놈이야말로 어슬렁어슬렁 나님의 앞에 나타나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니놈의 목은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금액의 인센티브가 붙어있어. 내 소닉카라테를 그 면상에 신물이 날 정도로 때려 박아주마”


닌자슬레이어 또한 카라테의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오른손의 손바닥을 위로 향해 손짓했다. “……해 봐라!”


“이얏-!” 소닉붐이 기마자세에서 펀치를 날린다. 붐! 소닉카라테 펀치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키의 세 배 높이를 점프해 충격파를 회피한다. 그대로 소닉붐의 정수리로 발꿈치를 내려찍어 공격! “이얏-!”


“까고자빠졌넴마-!” 소닉붐은 양팔을 크로스시켜 발꿈치를 방어했다. 닌자슬레이어는 그 반동을 살려 뒤로 튕겨, 회전하면서 수리켄을 4연속 투척! “이얏-!” “죽는담마-!” 붐! 소닉붐은 양팔을 번갈아 휘둘러, 충격파로 수리켄을 파괴했다!


“썩어죽을쉑-!” 소닉붐은 상급 야쿠자 슬랭을 내뱉으며 닌자슬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무서움! “이얏-!” 소닉붐의 소닉카라테 앞차기다! 붐!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옆돌기하여 충격파를 회피!


“죽는담마-! 이얏-!” 붐! 소닉카라테 손등치기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재빨리 회피 동작을 되돌리고 슬라이딩으로 충격파를 뚫고 나가면서 소닉붐의 허벅지를 차러 간다! “이얏-!” “끄악-!” 근조직 파열! 하지만 소닉붐의 닌자 내구력은 그것을 견딘다!


“까고자빠졌넴마-! 이얏-!” 붐! 소닉카라테 무릎차기가 덮치려한다! 닌자슬레이어는 다이빙 앞구르기로 충격파를 피해 그대로 몸을 비틀어 백플립 3연속을 하여 간격을 잡았다. 이 승부 서로 물러서지 않는다!


((후지키도……후지키도……)) 소닉붐을 서로 노려보는 닌자슬레이어는 자신의 내적인 목소리를 느낀다. 나라쿠 닌자의 태동을. ((이녀석은 카제 닌자 클랜의 그레이터 닌자. 이 정도의 약적을 간단히 처리하지 못할줄은 역시 이몸에게 몸을 맡겨야 하는 것 아닌가?)) ((닥쳐라))


((그대에게 인스트럭션을 주마. 알겠는가, 카제 닌자 클랜의 소닉카라테를 봉하고 싶다면 원 인치 거리에서 항상 싸워라. 그러면 충격파가 두렵지 않으니. 실제 이 전술로 소닉카라테의 기술 대부분을 무력화시킴으로써 카제 닌자 클랜은 크게 영락했다…… 유쾌……))


쿨럭쿨럭 탁한 웃음으로 뉴런을 더럽히면서 나라쿠 닌자의 의식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시간 감각이 돌아간다! “이얏-!” 소닉붐의 오른손이 희미해졌다. 소닉카라테 오른쪽 스트레이트다! 붐! 닌자슬레이어는 다시 높이 도약하여 회피를 시도한다. “이얏-!” “죽는담마-!”


소닉붐은 공중 닌자슬레이어를 향해 비스듬히 45도로 주먹을 내민다. 소닉카라테 대공폼폼펀치다. 고우랑가! 회피 동작을 학습한 대책적 공격이다! 붐! 충격파가 공중의 닌자슬레이어를 덮친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공중에서 수리켄을 다섯 장 동시에 투척, 충격파에 부딪쳐 상쇄! 완전히 지워지지 않아 닌자 장속 곳곳에 열상이 생긴다. 하지만, 그런 것을 걱정할 후지키도가 아니다. 보기 좋게 그는 소닉붐의 원 인치 거리에 착지했다!


“이얏-!” 소닉붐은 백텀블링으로 간격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이얏-!”동시에 앞구르기를 한 닌자슬레이어는 원 인치 거리를 유지!


“까고자빠졌넴마-!” 소닉붐은 초조해졌다. 이 거리에서 소닉카라테의 충격파를 낸다면 자신에게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데미지가 닥친다. 하지만 소닉붐은 독자의 훈련을 쌓은 소우카이 식스게이츠의 닌자. 나라쿠 닌자가 아는 고대 닌자 전사와 이퀄이 아니다!


“이얏-! 이얏-!” 나무삼! 위험한 쇼트 훅이다! 닌자슬레이어는 손바닥을 재빠르게 움직여, 정중하게 그 타격을 받아넘긴다. “이얏-!” “이얏-!” 오른손! “이얏-!” “이얏-!” 왼손! “이얏-!” “이얏-!” 오른손! “이얏-!” “이얏-!” 왼손!


고우랑가! 확실히 그것은 미니멀한 목인권을 방불케 하는 최대 접근 거리 타격의 응수! 밖에서 보면 그 주고받는 것은 매우 세밀하고 수수했지만, 눈부신 공격 그리고 방어의 구축미를 방불케 하는 소우주! “이얏-!” “끄악-!” 그리고, 양자의 발을 멈추고 타격전을 제압한 것은 닌자슬레이어다!


“까……고자빠졌넴마-!”안면에 콤팩트한 손등치기의 일격을 받은 소닉붐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춉을 내지른다. 닌자슬레이어는 그것을 부드럽게 넘기고, 남은 손의 검지와 중지로 소닉붐의 두 눈을 강습한다! “이얏-!” “끄악-!”


나무아미타불! 무자비! 눈 찌르기를 당한 소닉붐은 비틀거리며 헛발을 짚는다. “끄악-! 죽는담마-!” 흐르는 피눈물! 그러나 닌자슬레이어는 이 일격에 안구를 적출하지 않고 그대로 뇌를 파괴할 생각이었다. 그걸 이루지 못했다. 상처가 얕아!


“까고자빠졌넴마-!”소닉붐은 원인치 거리에서 제트 찌르기를 내지른다! 각오의 일격이다! 붐! “끄악-!”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회전하며 날아가 포장마차에 파고들었다. 소닉붐도 무사하지 않다, 그 주먹은 자신의 충격파에 찢어지고 피가 뿜어져 나왔다!


“이얏-!” 포장마차의 잔해에서 닌자슬레이어가 벌떡 일어났다. 치고 받을 때마다 소닉붐 쪽에 타격이 쌓이고 있는 게 분명하다. 양자의 카라테의 차이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까고자빠졌넴마-! 이얏-! 이얏-! 이얏-!” 소닉붐은 조금씩 소닉카라테잽을 내지른다. 주먹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위험한 충격파가 닌자슬레이어를 연달아 덮친다! “이얏-! 이얏-! 이얏-!” 실력차를 메우기 위한 단기 결전의 태세인 것이다!


하지만…닌자슬레이어의 주 짓수는 이미 소닉붐의 소닉카라테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많이 쏘면 실제 잘 맞는다’ 라는 것은 유명한 에도시대의 레벨리언 하이쿠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특히, 닌자의 이쿠사배틀에 있어서는…….


“이얏-! 이얏-! 이얏-!” 붐 붐 붐! 뒤에서 포장마차와 의자와 등롱이 작렬한다. 닌자슬레이어는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충격파를 피하며 접근한다. “왜냐! 왜 안 맞아! 까고자빠졌넴마끄악-!” 상처받았던 소닉붐의 오른팔 근육조직이 한층 더 찢어지면서 선혈이 뿜어져 나온다!


“이미 승부가 났다는 것이다” 닌자슬레이어는 걸으면서 차갑게 선고한다. “아까의 필사의 각오의 일격에 나를 죽이지 못한 그대의 패배다” 검붉은 장속으로 눈에 띄지 않지만, 그 옆구리에는 피의 얼룩이 퍼져, 땅에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까고자빠졌넴마-……” “하이쿠를 읊어라, 소닉붐=상” “주, 죽는담마시건방짐마썩어죽을쉑-……!” 만트라를 방불케 하는 야쿠자 슬랭을 중얼거리면서, 소닉붐은 마지막 필사의 일격을 시도하려고 했다. 기마자세가 되어, 취한 자세는 소닉카라테 중단 스트레이트이다.


“까고자빠졌까고자빠졌넴마-……!” 그때다! 대각선 뒤쪽에서 강렬한 한기와 압력이 돌풍을 방불케 하여 밀려왔고 소닉붐은 집중을 깨뜨렸다. 비틀거려 무심코 그 방향을 바라본다. 닌자슬레이어 역시 그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야모토 코키인 것이다! 우뚝 서서 소닉붐을 향한 그녀의 눈동자에는 이제 다시 벛꽃빛 닌자 소울의 빛이 깃든다. 그녀에게 의식은 있는 것일까? 그리고 그 머리 위에는, 오오…… 고우랑가…… 고우랑가! 포장마차에서 벗겨진 거대한 카본 비닐 시트가 하늘로 떠올라, 깃발처럼 나부낀다……!


“니년 아직 할 생각이냐……이새끼……뭐야그건……오리가미가 아니잖아……”소닉붐은 얼굴빛이 변했다. 전방에 닌자슬레이어, 후방에, 쓰러뜨렸을 야모토 코키, 그 가공할 오리가미 짓수는 지금 카본 비닐 시트를 구부려 하나의 거대한 구체적 형태를 만들어 내려고 하고 있다!


“까…… 까고자빠졌넴마-!”소닉붐은 오리가미 짓수를 저지하려고, 우뚝선 야모토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이얏-!” “끄악-!” 닌자슬레이어가 내던진 도우구사의 갈고리가 달린 밧줄이 그 다리에 휘감겨, 되돌아온다! “끄악-!” “그대의 상대는 나다”


“까고자빠졌넴……” “이얏-!” “끄악-!” 닌자슬레이어는 로프를 닌자 완력으로 힘껏 끌어당긴다! 도우구사의 감기 기구가 가미되어 와이어 액션을 방불케 하여 소닉붐의 몸이 하늘을 난다! 거기에 닌자슬레이어가 “이얏-!” “끄악-!” 발차기를 때려박는다!


“끄악-!” 비정! 강렬한 사이드 킥을 제대로 받은 소닉붐은 플리퍼로 되받아쳐지는 핀볼 공을 방불케 하여 튕겨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다! 그리고 공중에서는 드디어, 카본 비닐 시트가 무자비한 오리가미 실루엣을 완성시켜 가고 있었다……피닉스의 모습을!


“우…우오오오오오옷-!”소닉붐은 무의미한 고함을 질렀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앞에 두고 그의 흉중을 채우는 것은, 야쿠자 바운서 시대의 기억, 닌자 시대의 기억, 그의 방자한 기학심이 향하는 대로, 벌레처럼 무참히 죽여온 약자들의 죽음에 이를때의 얼굴들……!”


야모토 코키는 장엄하기까지 한 동작으로 기어가는 소닉붐을 가리켰다. “……가라!” 거대한 피닉스의 오리가미가 소닉붐을 향해 똑바로 활공한다. 인과응보!


“사……사요나라-!” 소닉붐의 외침은 격렬한 섬광과 폭음을 동반한 폭발에 쓸려 사라진다! “이얏-!” 닌자슬레이어는 수직으로 높게 도약해, 사방 팔방으로 날아간 포장마차의 잔해를 회피. 야모토의 눈앞에 착지했다.


닌자 3명이 뒤섞인 난투극 끝에 무참히 파괴된 밤의 포장마차 거리에서 닌자슬레이어와 야모토 코키는 대치했다. 야모토의 눈은 소모에 의해 약간 텅 비어, 거기에는 이미 닌자 소울의 빛은 없다. 교복은 너덜너덜하다. 왼쪽 윗팔의 출혈을 오른손으로 누르고 있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입니다.”후지키도는 담담하게 오지기를 했다. 야모토는 닌자슬레이어를 되받아 보았다. “도모, 닌자슬레이어=상.야모토 코키입니다” 그 표정은 반정도 처형대로 향하는 순교자를 방불케 하여 비통했다.


“저걸 다 그대 혼자 했는가?” 후지키도가 묻는다. 도중 살육당한 클론야쿠자들의 시체를 두고 한 질문이다. “내가 했어. 공격해 왔으니까” 야모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힘없이 덧붙였다. “……이젠 무리인 것 같아” “그런 것 같군”


((……죽여라 후지키도, 이 애송이를. 이녀석에게 빙의되고 있는 것은 시 닌자다. 이몸은 이녀석을 잘 알고 있다. 완전히 소모된 지금이라면, 이렇게 쉬운 일은 없을거야……자, 때려 죽여라…)) 뉴런의 저편으로부터 나라쿠 닌자의 목소리가 전해진다.


((닥쳐라)) 후지키도는 거절했다. 나라쿠가 당황한다. ((뭘 바보같은!? 복수를 해!)) ((복수? 이 아가씨를 죽이는 것말인가?)) ((……모든 닌자를 죽여라!)) ((그대는 잘못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대의 욕망이 아니라 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아가씨는 소우카이야에 관계있는 자가 아니다))


두근! 후지키도의 오른쪽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내린다! ((실망시키지 마라 후지키도! 모든 닌자를 죽이지 않느냐! 죽여라!)) 겐도소의 봉인, 게다가 그 후의 이쿠사배틀에 있어서의 정신적 제압을 거쳐서, 아직도 남은 이만한 폭위! 후지키도는 피눈물을 닦는다. 그리고 야모토에게 말했다.”가라!”


((이 무슨 타락! 타락의 극치! 일찍이 그대는 그러한 미온적인 실수와는 무관했다!)) ((닥쳐라)) 후지키도는 뉴런을 침범하는 나라쿠의 촉수를 뿌리친다 ((실수따윈 아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살리면 언젠가 화근을 남길것이다, 두고봐라)) ((그렇다면 그때 죽일 뿐이다))


야모토는 뒷걸음질 치고, 그리고, 또 한 번 말없이 후지키도에게 오지기를 했다. 그리고는 잽싸게 발길을 돌려 달려갔다. 뒤에 남은 후지키도는 하염없이 붉은 눈물을 흘리는 오른쪽 눈을 누르고 떨면서 무릎을 꿇었다. 다른 한 손이 땅에 춉을 내동댕이친다. 반복해서……미친듯이.





‘일간 코레와’의 3면 기사
[괴기실종! 이어지는 점과 선] 학원 치안 붕괴의 마의 손길은 당신의 거리에도 살며시 다가온다. 쿄토 독립국의 어느 진학교의 교사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기도했던 XX가, 네오사이타마의 아타바키 고등학교로 전학. 그곳에서 다른 학교 양크 학생과 폭력사건을 벌여 수감됐다는 것이다. 이 무슨 사건과 이웃한 인생!

게다가 놀랍게도 XX의 투신자살행위에 휘말려 부상, 기적적으로 회복한 YY도 같은 아타바키 고등학교로 전학갔던 것이다. 이것이 우연이라고 누가 믿겠는가? 어느쪽도 복잡한 가정환경을 배경으로, 의지할 곳이 없이, 그리고 떨려야 할 것은 XX수감 다음주에 YY는 실종되었던 것이다.

이 두 가지 사실을 잇는 것은 무엇인가!?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런 끔찍한 일을 자행하는 대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정부의 무능이다. 당신의 집을 양크들로부터 지키려면 당장 내각 총사퇴하고 정권교체다.




동츠쿠동동즈부붕부붕-. 동츠쿠동동즈부붕무뭉-. [정의~, 어디에나 있는 정의~]


아사리는 우울한 전자포크 음악을 틀어놓는 라디오를 리모컨으로 OFF시켰다. 방에는 다크비주얼 록 ‘마게노스미티’의 모노크롬 포스터가 아사리를 내려다보고 선반 위에는 이글의 오리가미가 장식돼 있다.


그날 야모토가 접어보인 4개의 오리가미의 하나다. 아사리는 그것을 집어 가슴에 댄다. 말없이 오열한다.


그때다. 콩, 콩. 베란다 새시창이 울렸다. 아사리는 잠옷 소매로 눈물을 훔쳤다. 콩, 콩. 소리는 조심히, 그러나 반복해서 울린다.


아사리는 한순간 그것을 두려워했다. 하지만 곧 짐작이 갔다. 창호문을 당겨 연다.


“아이에에에!” 아사리는 엉겁결에 외쳤다. 비명이 아니다. 환희다. 그리고 유리창의 새시의 잠금를 열고 당겨 열었다. 여기가 3층인 것 따위는 아무래도 좋아. “도모” 베란다의 야모토에게 아사리는 겁 없이 달려드는 것이었다. “야모토=상! 야모토=상! 살아있었어…… 살아있었어……!”


“난 괜찮아” 야모토는 상냥하게 말했다 “오늘은 아이사츠하러 왔어” “아이사츠? 그럼, 차를 끓일게, 들어와” 야모토는 그러나 조용히 고개를 흔든다.”지금 여기서 오래 있으면 힘들어지니까 차는 됐어” 아사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정은 전혀 모르지만, 야모토가 이별을 고하러 왔다는 것은 직감하고 있었다.


“빨리 만나러 올 수 없어서, 미안해” 야모토는 말했다. 그녀는 잠시 말을 찾고 있었다. 이윽고 계속했다. “나, 함께 있으면, 아사리=상들에게 폐를 끼쳐 버려. 그때 카라오케도 정말은 불이 아니야. 나도 자세한 것은 몰라. 하지만, 나는……안돼. 같이 있으면”


아사리는 눈물을 참고 야모토의 말을 들었다. 아사리에게도 야모토의 몸에 닥친 이상한 사건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는 있었다. 그날 번화가에서 아사리를 지키기 위해 야모토가 남자들을 살해한 그 자초지종을 그녀는 똑똑히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아사리는 억지로 붙들어 야모토를 슬프게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런데도, “……이제 계속 사요나라?” 아사리는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야모토는 고개를 저으며 “반드시 돌아올께. 아사리=상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든 달려갈께” 라며 아사리의 손을 잡았다. “사요나라 우정!”


아사리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웃는 얼굴을 만들어, 대답했다. “우정!” 야모토는 아사리의 손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강하게 잡더니, 베란다에서 가볍게 난간으로 날아가, 밤바람에 세라복을 휘날리게 했다. “……이얏-!” 옆 건물을 향해 그녀는 몸을 날렸다.


야모토가 밤의 어둠에 사라져, 안보이게 된 후에도, 아사리는 베란다에 나온 채로, 오랫동안 그렇게 하고 있었다.



[라스트 걸 스탠딩] 완























◆◆◆



“손님” “……” “종점입니다” “……” “일어나세요” 손목을 잡힌 감촉이 우선 있었다. 가위 눌리는 것에도 비슷하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몇 초 후 그것이 심각한 부상 탓으로 깨닫는다. 조금 전의 기억. 그는 자신의 혈액이 격류를 방불케 하여 체내를 뛰어다니고 있는 것을 느꼈다. 뭐야? 그는 눈을 떴다.


“……누구냐” 사내의 얼굴이 눈앞에 있었다. “사신이예요요. 여기는 삼도 리버야. 나는 카론 닌자다” “무엇을……빌어먹을……” 쇼고는 몸을 굽히는 남자의 등뒤에 ‘타라바우타카니’를 알아챘다. “……무슨 말을 하고 있어” “하! 믿었어? 아니, 당신, 꽤 근성있어서”


“네놈은 뭐야” “아까, 창밖에서 들여다보고 있었어. 올빼미가 돼서” 사내는 이빨을 드러내고 웃었다. 네모난 선글라스를 낀 마른 남자다. 올곧은 원 렝스의 긴 검은 머리, 연지색 셔츠, 목에는 인디언을 방불케 하는 액세서리. 쇼고는 신음했다 “죽여라” “명령할 수 있는 꼴이냐, 너”


“장난치지 마!” 목숨을 빨아들인다! …… 그리고 깨닫는다 …… 이미, 그것을, 하고 있다. 남자가 쇼고의 손을 자신의 심장부에 대고 있다!? 쇼고는 당황했다. 남자는 고개를 끄덕인다. “도모, 처음 뵙겠습니다. 필기아입니다. 공교롭게도 카론 닌자라는 건 거짓말…… 너는 나때문에 살아남아버렸어……”


“필기아……소우카이 닌자인가?” “아니야” 필기아는 체셔 고양이를 방불케 하여 웃는다 “급유끝. 더 이상은 내가 죽어버려……” 그는 손목을 잡고, 떼어냈다. 쇼고는 몸을 일으키더니 다시 벌렁 나자빠졌다. 일어선 필기아는 그 옆구리를 가볍게 찼다. “기합이라구”


“……” 쇼고는 힘들게 일어났다. “내가 얼마나 이랬지?”  필기아는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행차후 나팔이야” “어디까지 알고있지. 그녀석 무사하냐” “그녀석” 필기아는 웃었다. “여고생인가, 그 친구, 아니면 그 무서운 소우카이 닌자인가? 말했잖아. 행차후 나팔이라구”


“제길!” 쇼고는 땅을 걷어찼다. 아스팔트에 균열이 생겼다. 그는 빈혈을 방불케 하여 비틀거린다. 필기아는 웃었다. “하하하! 그만둬! 꼴불견이라 웃기다고……” “왜 살렸어” “하! 생명의 은인한테 그건 아니지……왜 살렸냐고? 아무렴 어때. 하지만 실제 이것은 빚이다” “뭐하는 놈이야?”


필기아는 침묵했다. 그러면서 말했다. “나는 너의 토템이다. 그대에게 계시를 내리노라. ……아? 설마 믿은건 아니지? 제발” 쇼고는 혀를 찬다 “진지하게 대답해” “하! 그 성미, 웃긴다고……나중에 그 녀석과 싸우지 마” 그 모습이 옷째로 그림자처럼 일그러진다. 한 순간 그곳에 한 마리의 짐승이 있었다. 코요태다.


“왜 쫄고있어” 코요태는 사람의 말을 했다. 무서움! “이런 닌자도 있다는 거야……” 짐승은 턱을 치켜올리고 재촉하며, 종종 걷기 시작한다. 번화가에 시민의 모습은 전무……앞의 소동 탓이다. 멀리 맙포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짐승은 한번 돌아보았다. “이제 와서 맙포와 싸워도 시시하다구”


맙포사이렌이 더 가까워지면서 언덕 아래로 맙포비클의 등롱라이트가 여러 개 보였다. 돌연히 쇼고는 주위에 흩어져있는 클론야쿠자들의 무수한 사지를 인식했다. 이것을, 한 것은? ……코요태는 걷기 시작한다.그 행선지는? (제대로된 미래는 아니겠지) 쇼고는…… 뒤를 따랐다.


[뉴 메신저 오브 왓] 완




우정!
요고=센세이와 타바타=센세이가 참으로 평탄을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실제 코믹스의 연출이 특히 평탄과 아사리의 관계 묘사가 더욱 발전한

저렇게 필기아는 수어사이드를 줏어가고 서클시마나가시에 영입 말로는 그녀석과 싸우지 말라했으면서 그녀석이 폭주할때 마다 때려서 진정시키는 역할을 맏기는 것이다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닌자 슬레이어 Twitter 계정 (https://twitter.com/njslyr)

다이하드 테일즈 번역 가이드라인 (https://diehardtales.com/n/n96e186db18ff)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3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7513 공지 ◆복원◆ 뉴비를 위한 인살어 문체 도죠 ◆인스트럭션◆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6.07 300 10
13405 공지 ◆닌자 슬레이어 번역◆ [16]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22 80740 32
36181 공지 ◆닌자 슬레이어 유료 에피소드 번역 (멤버십 필요)◆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7 3307 2
14401 공지 ◆쉬운◆ 닌자 슬레이어·플러스 구독 방법 ◆저렴한◆ [5] ㅇㅇ(223.39) 21.04.04 4768 28
12547 공지 ◆닌자 슬레이어 번역 가이드라인◆ [8] 말랑카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11 7366 18
16117 공지 ◆인살 TRPG 갤러리 정보 및 룰 모음집◆ [8]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6 3995 13
16211 공지 ◆완장 호출벨인◆ [2]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27 2389 5
47906 일반 도모, 암흑메가코프 관계자를 만날 기회가 생겼습니다. [3] 기신고래(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4 48 0
47905 일반 인간과 동물이 전후한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않습니까 당신?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8 66 0
47904 일반 퍼리에게 갤이 먹힌다고 징징대는게 맞나? [6] ㅇㅇ(211.234) 15:55 94 1
47902 일반 동탁?! 동탁 왜?! [2] ㅇㅇ(119.207) 15:20 68 0
47901 일반 보추야 말로 진정한 닌자의 자질을 갖춘 존재 아닌지? [2] 클론야쿠자(106.101) 15:17 61 0
47900 일반 도-모, 그루트입니다. [5] 클론야쿠자(106.101) 15:05 98 3
47899 일반 그렇다면 공방일체는 어떻습니까? [3] 레모니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 85 4
47898 일반 도-모, 우사기카페=클랜입니다. [1] 클론야쿠자(106.101) 14:53 94 1
47897 일반 마치 에이션트 망가 북두의 권 3부가 생각나는 인살갤의 말법칼립스... [3] 클론야쿠자(223.39) 14:26 78 1
47896 일반 본모는 릴리 클랜 소속으로 실제 정상인 [5] ㅇㅇ(223.38) 14:22 95 1
47895 일반 아부나이! 우리는 모두 허실전환법 짓수의 영향하에 있다! [1] 클론야쿠자(175.223) 14:05 69 4
47894 일반 그냥 미소년과 미소녀를 좋아하는 평소의 닌붕=상이 되면 안 될까 [1] ㅇㅇ(222.118) 14:03 85 2
47893 일반 헨게요카이는 월파쇄 이후 다 망함? [2] RG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6 67 0
47892 일반 동탁=상은 어떻게 여포=상을 양아들로 삼았는가? [18] ㅇㅇ(121.165) 13:50 131 3
47891 일반 마따끄... 헤즈들의 말법적 성취향이 실로 실망스럽습니다... [11] 장래희망닭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1 169 1
47890 일반 거의 닌자는 즉 안타이 닌자다 [1] ㅇㅇ(175.223) 13:23 34 0
47889 일반 섀도우위브=상이 이해가 가는 [1] 클론야쿠자(106.101) 13:07 58 1
47888 일반 오랜만에 방문한 갤러리...망갤 어째서?? [3] 배빵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26 7
47887 일반 평탄=상 또한 레전더리 논리 오이란드로이드처럼 [4] 컬티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10 1
47886 일반 ts 짓수를 쓰는 닌자는 없는가 [12] 우룰루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4 118 2
47885 일반 평탄=상의 안면의 그윽함은 따라올 자가 업다 [5] 공부니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6 104 2
47884 일반 퍼리가 점령하면 우리 갤은 끝장이다 [19] Gabb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294 5
47883 일반 무잔=상은 거의 오니.. 즉 안타이 오니 인것이다! [2] 우애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105 3
47882 일반 빅 닌자 클랜의 닌자소울 빙의자는 [2] ユ리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77 0
47881 일반 실제 노카라테 노건담인것이다 [6] 맑텗핡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2 155 1
47880 일반 평탄=상이 노꼴인건 어쩔수 없다 ユ리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5 106 1
47879 일반 확실히 평탄 여고생=상보다 근육퍼리 암컷이 인기인 것 이상하다 [1] ㅇㅇ(222.118) 10:41 136 0
47878 일반 모든 것이 끝난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외전 어떨까 [4] ㅇㅇ(211.179) 10:36 76 5
47877 일반 분명 어딘가에는 개변태 착정짓수를 가진 닌자도 [4] 작은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77 1
47876 일반 왤케 말법적인 성취향을 가진 헤즈가 많은 것인지? [32] 닌자슬레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85 6
47875 일반 마즈다 닌자...고대의 바리키 짓수를 쓰는 닌자... [4] 클론야쿠자(223.39) 09:51 109 1
47874 일반 로드의 정체가 누구도 알아선 안되는 극비 사항이라면 [9] ユ리즐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121 0
47873 일반 킬피스트 설정 잘못 알아서 좋아했던점 [1] i핀i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139 0
47872 일반 킬피스트의 함정 [5] i핀i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160 0
47871 일반 그런데 킬피스트=상은 왜 킬피스트임? [2] 클론야쿠자(223.39) 08:46 126 0
14710 번역 ◆공식◆ 격차사회를 꿈꾸는 귀족, 이그조스천 ◆소개◆ [30] ㅇㅇ(223.38) 21.04.08 2313 35
47870 일반 살아! 닌자 슬레이어=상 살아! [3] 클론야쿠자(219.251) 01:59 183 2
47869 일반 킬비스트상에게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6] 클론야쿠자(118.216) 01:18 148 0
47868 일반 던전밥 애니메이시욘 2기가 나온다고 한다 [11] Hmu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493 13
47866 일반 노 카라테, 노 건담 [6] ㅇㅇ(220.79) 06.13 352 9
47865 일반 해당 글에 이미지는 일절 없습니다. [7] 클론야쿠자(39.7) 06.13 232 3
47864 일반 이번 대모험 발로르 닌자 보고 느낀 점 [12] 초옴스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71 1
47863 일반 헤이안 시대는 실제 이해가 가지않는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301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