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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번역) 닌자 슬레이어 4부 S1 제4화 #7 (終)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22 2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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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얏-!" "끄악-!" 강렬한 박치기가 롱게이트의 이마를 깨트렸다. 놓지 않는다. 놓치지 않겠다! "이얏-!" "끄악-!" 무릎차기를 박아넣는다. 롱게이트가 몸을 지키려고 한다.닌자 슬레이어는 롱게이트를 붙잡은 채, 죽음의 주먹을 결단적으로 치켜올렸다!◆



【요그야카르타 나이트레이드】#7



"이얏-!" "끄악-!" 그리고 한방 더! 이미 롱게이트의 의식은 몽롱한 상태다.

닌자 슬레이어는 적을 때릴 때마다 자기 안의 나라쿠의 화로가 분노로 가득 찬 불꽃을 뿜어내는 것을 느꼈다.



(분노다. 분노가 나와 나라쿠 닌자를 이어주고 있어.) 닌자 슬레이어의 눈동자가 타올랐다.

마스라다. 나라쿠. 빼앗기고, 부스러지고, 그럼에도 이 현세에 남아있는 자들.

분명 분노가 사츠가이에 다다르기 위한 길을 열어주리라. 하지만 이에 휩쓸려서는 안 된다…… "이얏-!" "끄악-!"



이쿠사 배틀은 탁류와도 같다. 맞버팀의 둑이 터지면 곧바로 어느 한 쪽을 파멸으로 휩쓸어 간다.

맞버팀 상태를 어떻게 깨트리고, 노도처럼 상대를 압도해 보이는가.....그것이 바로 가라테인 것이다!

"이얏-!" "끄악-!" 롱게이트는 궁지에 몰려 있다. 그렇기에 기사회생의 반격의 실마리를 필사적으로 찾는다. 그리고 그걸 용납할 생각은 없다!



"닌자에게 죽음을!"



"이얏-!" 롱게이트가 숏 어퍼를 내질렀다. 닌자 슬레이어는 고개를 뒤로 젖혀 근접 카제 타격을 피했다.

원 인치 거리, 더욱이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롱게이트가 취할 행동은 쉽게 좁혀진다. 이걸로 끝이다.

닌자 슬레이어는 롱게이트의 안면을 붙잡고 들어올려, 그대로 내리찍었다. "끄악-!" 후두부를 정원의 대리석에 부딪쳐져 롱게이트의 머리가 으깨졌다.



"사요나라!" 롱게이트는 폭발사산했다. 이와 동시에 클론 야쿠자의 총격으로 너덜너덜해진 리무진의 차내에서 코토부키가 밖으로 굴러나왔다.

KABOOM! 연료탱크가 폭발했다.



"이, 이기셨군요?" 그를 향해 쓰러질 듯한 기세로 달려온 코토부키의 목덜미를 붙잡고, 닌자 슬레이어는 일단 안전지대인 석제 등롱의 그늘 아래로 그녀를 내던졌다. 오이란드로이드는 공중회전하며 고양이처럼 가볍게 착지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담벼락을 돌아보며 일렬로 늘어선 클론 야쿠자들에게 수리켄을 투척했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사격장의 표적처럼 담 위에 나란히 서있던 클론 야쿠자들은 차례차례 쓰러져 담 뒷편으로 쓰러져 갔다.

"훌륭한 솜씨시네요!" 습격해온 야쿠자들이 전멸하자 코토부키가 다시 그에게 다가왔다. 물론 그녀도 상처 없이 끝난 것은 아니다. 적잖은 총상을 입은 것이 보였다. "하지만, 또 올겁니다!"



"무모한 짓을.." 닌자 슬레이어가 말했다. "괜찮습니다. 나중에 창고에서 스스로 고치면 되니까요." 코토부키는 왼팔 팔꿈치 위의 찢어진 상처를 더듬었다.

"그것보다도, 저기 보세요!" 그녀가 가리킨 곳에 있는 것은, 대문을 건너 줄지어 들어오는 카로우시타이의 병사들!

"bunuh-!(*1)" "menewaskan!(*1)" 각자 외쳐대며, 빨리감기한 인형극을 연상케 하는 움직임으로 달려든다!



"뒷문으로 도망치자." 닌자 슬레이어가 지시했으나, 코토부키가 고개를 저었다. "맞서 싸워 정문으로 돌파해서 가야 합니다. 문 밖에 주차된 차가 위험해요!"

이유를 일일히 물어볼 시간따윈 없다. 닌자 슬레이어가 가라테를 다시 취하자마자 반월도로 무장한 카로우시타이 부대와의 백병전이 시작됬다.



"이얏-!" "끄악-!" "이얏-!" "끄악-!" "하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가 두 명을 쓰러트릴 때, 코토부키는 그의 쿵푸로 한 명을 쓰러트렸다.

후방의 병사들이 사격을 시작했으나, 닌자 슬레이어가 수리켄을 투척해 그들을 살해했다. 마지막 한 명은 코토부키의 날아차기에 쓰러졌다.



"이거에요!" 코토부키가 달려간 곳엔 나란히 주차된 검은 밴 세 대가 있었다. 그녀는 백도어를 주먹으로 두드리며, 귀를 갖다댔다.

"안에 사람이 있어요! 훌쩍이는 소리가!" 그리고 잠금장치를 가리킨다. "저를 경유하서 타키=상에게 이 패널을 해킹…."

KRAASH! 닌자 슬레이어가 완력으로 백도어의 잠금장치를 파괴했다.



억지로 백도어를 열어올리자, 차량 안에서 절망한 표정의 소녀들이 두려워하며 두 사람을 올려봤다. 닌자 슬레이어는 얼굴을 찌푸렸다.

자세한 경위는 천장 뒤에서 층분히 들었다. 허나 그 사츠바츠 나이트라는 자는 뭐였지? 그레이윌름은 쓰러트린 건가? 지금 생각할 일은 아니다.

고개를 저으며, 다른 차량의 잠금장치를 이어서 파괴한다.



"모두들, 도망쳐요! 빨리!" 코토부키가 바깥쪽을 가리키며 재촉하자, 소녀들은 머뭇머뭇 차량 밖으로 내려와 서로를 마주봤다.

닌자 슬레이어는 세번째 밴의 백도어를 파괴하며, 코토부키를 째려봤다. "이런 일을 해봤자 끝이 안난다고." " '의를 보고도 행하지 않음은 용기가 없음이라' 랍니다."



"너희들. 미안하지만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해." 닌자 슬레이어는 그들에게 단언했다.

코토부키는 불만스러워 했으나, 실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기까지였다. 이 땅에 머무는 기간이 늘어나면, 샨 로어, 즉 국가 그 자체가 자신들을 적대하게 되고 말리라.



"부디 모두들, 몸조심하세요." 코토부키는 고개를 숙인 후, 닌자 슬레이어의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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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익- 치익-.......요릿집의 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그들은 비탈길을 달려서 내려와, 혼잡한 도시의 거리 속으로 사라졌다.

불꽃이 밤하늘에서 터지고, 등롱을 실은 배가 수로 위에서 흘러간다. 『yo, 또 성가신 일이 생겼었나 보지? 이제 끝난거 같다만.』 타키의 통신이 들어왔다.



『뭐든 좋으니까 포탈으로 귀환할 시간엔 맞춰 달라고. 알겠어?』 "그래."

『너희들의 출현에 맞춰서, 이쪽......즉 네오 사이타마 쪽의 시설을 내가 교란시킬 필요가 있어, 이해했지?』 "알고 있다."

『기념품은 그쪽의 사이버 물담배로 부탁해.』 "헛소리 마."



닌자 슬레이어는 그늘 아래서 장속을 버리고 관광객의 차림이 되어 태연한 표정으로 순회하는 카로우시타이들과 교차했다.

걸어가면서 마스라다는 주먹을 쥐고, 다시 폈다. 롱게이트의 히사츠 와자를 파훼한 그 순간의 감각이 아직도 뉴런에서 메아리치고 있었다.

본능에 의지한 싸움인 채로는 언젠가 뜻밖의 죽음만이 기다릴 뿐인가. 생각해 볼 일은 많았다.



"나라쿠. 사츠바츠 나이트라는 자를 알고 있는 거냐." (((알고 있다마다...))) 나라쿠는 답했다.

(((....놈이 이전의 닌자 슬레이어다, 마스라다.))) 마스라다는 갑자기 발을 멈췄다. 뒤따르던 코토부키가 앞으로 고꾸라졌다.

마스라다는 미간을 찌푸렸다. "이전의? 왜 이 보로부두르에 있는 거지."



(((모른다. 이미 과거의 일이니. 놈은 사츠바츠 나이트. 성가시기 짝이 없는 리얼닌자다.))) "그러냐." (((놈에게서 사츠가이의 잔향은 느껴지지 않는구나.)))

마스라다는 다시 걸어나갔다. 롱게이트가 죽기 전에 했던 말이 신경쓰였다. 두 번 사츠가이에게 접촉한 닌자가 있다......새로운 정보다.

선즈 오브 케이어스의 패거리들이 닌자 슬레이어에 대한 경계를 공유하게 되기 전에 그 자를 추격해야 할 지도 모른다.



『지지직......젠장, 이번엔 또 어디 있는거야? 노이즈가 심해.』 나라쿠가 가라앉자 잡음 속에서 타키의 통신음성이 들려왔다.

『시간 말할거니까, 절대 틀리지 마.』 "알았다." 야시장에 다다르자, 꾀죄죄한 소년이 "관광안내 할께!" 라고 외치며 다가왔다.

"보답으로 용돈을 줘도 괜찮아!" "안내는 필요없어." 마스라다는 고개를 저었다.



소년은 포기하지 않았다. "적선 좀 해줘!" 마스라다는 갑자기 무언가 생각해 낸 듯, 품에서 종이를 한 장을 꺼내 그에게 건넸다.

"직접 해봐."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소년에게 마스라다는 복주머니를 접는 법을 가르쳤다.



이내 코토부키가 여행가방을 챙기고 돌아왔다. "죄송합니다, 기다리셨나요?" 『대답 좀 해라! 시간은 똑바로 기억하고 있지?』 "문제없어."

두웅......두웅.......불꽃놀이가 그들 머리 위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건너편의 거리에서 '드래곤 댄스 망루'가 환호성과 함께 도로를 지나갔다.

망루를 받치는 행렬이 완전히 지나가고, 소년이 다 접은 복주머니를 의기양양하게 보이려고 했을 때 이미 마스라다와 코토부키의 모습은 그곳에 없었다.



【요그야카르타 나이트레이드】 끝



*1 bunuh, menewaskan : 둘 다 인도네시아어로 '살해하다'를 뜻하는 동사.



◇◇◇◇◇◇◇◇◇◇◇


NEXT EPSODE


"독장수셈은 거기까지 해 두세요, 도적패들." "무얼, 좀 빌려갈 뿐일세. 좋지 않나......보아하니, 지금의 그대에게선 우리에게 범접할 만한 가라테는 느껴지지 않는군. 그러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나? 우린 단지 구가하고 싶을 뿐이라네, 이 아득한 시간이 흐른 생기넘치는 시대를 말이야......"


사츠바츠 나이트=후지키도 켄지는 어째서 요그야카르타에 찾아온 것인가? 그 이유는 오카야마 현의 드래곤 도죠를 습격하여 신기를 빼앗아 간 리얼닌자들에게 있었으니! 도죠를 털리고 말았다면 반대로 털어줄 뿐이다. 사츠바츠 나이트는 보로부두르의 왕에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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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어세일드 도죠]!




______________


늦어서 미안, 최대한 이전의 번역하던 기세를 되찾도록 노력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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