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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얀다xMCU) 아이언캣 5

DW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09 20: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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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다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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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을 TV 스타 방송 사옥


치로는 방송 전 알게 모르게 존재감을 뽐내던 한명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것은 메롱이었다.

그림자가 있으면 빛은 더욱 돋보이는 법, 메롱은 니얀다가 1위에 반석에 오르는데 거의 없어선 안되는 존재이기도 했다.

어찌보면 벡터는 조금 엇나가긴 했다. 하지만 사심없이 사람 구하는 니얀다가 대단한 이유가 거기 있지 않겠는가?

인기를 누리겠다는 타산적인 이유 자체는 납득하고 볼 일이고 동정표도 있었다. 그래서 메롱이 (비록 애니에선 메롱 순위는 최하위 빼곤 잘려서 나오지만) 순위권에 드는 이유가 거기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 노력의 벡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으니 죽어라 해도 1위를 차지한게 딱 한번이었던거겠지만...

'그러고보니 요즘 메롱이 안보이네, 안보이다 보니 그립기도 하고...'


메롱은 그의 저택이 폭발했다는 기사를 보도한 이후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지 않았다. 그나마 니얀다 이겨보겠다고 발버둥칠 때의 존재감조차 상실해서 순위든 뭐든 오르내리질 못했다.


'그놈의 스타욕심은 이제 버린건가? 뭐 아쉽긴 하지만 그것도 별수는 없는 일이지.'

아쉬운 빌런(안타고니스트에 가깝지만)을 관둬버리고, 끝끝내 모차르트 옆 살리에르에서 머물게 된 메롱에 대해 잠시나마 (방송분량에 대한) 미련을 던지고 소소히 그를 축복해주고는 다음 화두에 대한 문서를 보고 있었다.


'강철의 수트를 입은 고양이, 아이언캣!'

요즘 니얀다 못지않게 화두가 된 히어로이다. 양손과 양발, 등에 있는 추진력으로 날며, 니얀다보다 빠르게 사람들을 구한다는, 일과시간 보다는 유독 식사 때나 한밤중일때 활동하는 이 히어로는 그래서 존재감은 니얀다보다 덜하며, 말도 거의 하지 않는데도 니얀다 못지않은 인기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사실 등장 초기엔 치로, 아니 몇명의 마을 주민들은 아무래도 시기상, 그러니까 메롱이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언캣이 나온 걸 보고 아이언캣의 정체가 메롱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의심은 얼마 지나지 않아 풀렸다.

'아이언캣은 절대 메롱일리가 없어! 그 메롱이 저렇게 행동할리 없으니까!'

만약 메롱이었으면 본인이 인기끌지 못해 안달났으니 어떻게든 나중에 얼굴을 드러내고 행동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아니 아예 그런 가는 눈매의 가면을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런 합리적인 추론에 의해 완벽하게 메롱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되고, 과연 아이언캣이 누구인가 하는 것으로 갑론을박이 나오는게 요즘 고양이 마을의 화제이다.

고양이 마을 TV 스타 방송이 니얀다에게 1위를 떠안기다시피 넘겨준건 메롱 따위와 달리 타산적이지 않은 이유로 사람들을 구하기 때문이었다. 그럼 그와 같은 존재가 한명 더 나오면 역시 똑같이 1위를 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치로는 요즘 니얀다 못지 않게 아이언캣에게도 1위를 주곤 했다(정작 메롱은 그때는 관심이 없어졌지만...). 새로운 히어로는 언제나 환영이다. 마을이 평안해지기만 한다면 그냥 둘한테 동시에 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치로는 했다.

'그리고 마지막... 이게 참...'

살려달라던 소리를 빼면 참으로 평화로운 고양이 마을이다만, 이 일 때문에 그 평화가 깨지기 시작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궁금할 지경이다.

'일단 내가 할 일은 이걸 알리는 거지......시작하자!'


특유의 징글과 함께 인기스타 순위 방송이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오늘의 1위는 니얀다였다. 아이언캣 이후에도 니얀다는 바빴으니, 활약도 없어질 기미조차 없었다.

2위가 아이언캣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시간외 알린 속보를 마지막으로 그의 코너가 끝났다.

그 속보의 내용은 피코의 실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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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마을 주변 하천부지...


핑코와 깨비깨비는 평온하다 못해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요즘 콩이가 도통 모습을 안비치네..."

"그러게요. 요즘 들려오는 소식으론 메롱이 조용한데, 스타가 되려고 하는 시도를 아예 포기한거 아닐까요?"


한가한 이유는 저 둘의 대화가 보여주고 있었다. 콩이 온것은 메롱과의 재회 후 며칠 뒤가 마지막이었다.

"요즘 메롱님이 통 이상해지셨어요. 그래서...(후략)" 이유만 있으면 핑코에게 조언을 듣는 만큼 이번에도 핑코의 조언을 들으러 갔다.


그 이야기를 듣고 핑코는 깨비깨비와 대화한 후 조언을 했다.

"아무래도 슬럼프 같은데, 일단 그 원인을 찾는게 좋지 않을까? 그걸 해결하면 다시 기운을 차..."

다 말하려는 찰나 콩이는 이미 저 위쪽까지 가 있었다... "참 성질도 급하다니까..."

이게 마지막 만남이었다.


"뭐 콩이도 뭔가를 시도해보려고 하니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

"그럴지도요..."

이렇게 한가로이 대화하는 둘의 주변에선 무언가가 사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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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줘 !!!!!!!!!!!!!!!!!!!!!!!!!"

다수의 메카가 주민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그 소식에 니얀다와 카렌이 가고 있는 것과 동시에 아이언캣도 가고 있었다.

"Sir. 지금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만으로 그곳의 일을 해결하기 힘들 확률이 90%에 육박합니다." "그럼 말할 필요가 없군."

메카의 사건은 처음이다. 니얀다와의 협조도 어찌보면 처음이다.


현장에 도착하니 그곳에는 4m에 육박하는 메카들이 주민들을 위압하고 있었다.

"너는...!" 니얀다는 비행시험 때문에 아이언캣과 면식이 있어서 단번에 알아보았다. 그때와 달리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며 본인 대신 사람을 구한다는 것에 고마운 감정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언캣의 답은 조금 쌀쌀했다.

"통성명은 나중에 하지, 일단 주민들을 구하는게 먼저니까." 니얀다와 카렌은 동의했고, 둘이 구조를 최선으로 한 메카 대항에 나설 때 자비스는 메카의 분석을 완료했습니다. "사용된 구조와 기술을 보면 Sir의 기술에서 유래될 가능성이 99%입니다. Sir." "!!!!"


그 메카는 메롱의 과거로부터 나온 유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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