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말하자면

신경쇠약, 스트레스, 불안 및 긴장 등에 의해 심한 불면증이 생겼었는데 

커피 끊기, 비타민 b군 섭취로 극복했다. 

약 5년전 취업준비 + 알바 + 경제적 어려움 + 시간부족으로 인한 조급함 등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심한 불면증이 생김. 

처음엔 이게 불면증인지도 몰랐다. 긴장되고 불안하고 심장이 두근두근해서 잠도 안오고 잠을 자봤자 3-4시간밖에 못잤음. 

며칠지나면 몸살오고 뭐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되는 수준이었다. 그땐 몸살약을 가지고다니면서 먹었음. 

불면증이라는게 입면장애, 수면중장애(조기각성) 으로 크게 나뉘어진다고 볼수 있는데 이게 입면장애는 수면위생(규칙적 생활습관 등)을 고치면

어렵지 않게 고쳐지는데, 수면중장애는 근본적인 불면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극복하기가 어렵다. 

불면증이라는것은 표면적으로 나타난 어떤 현상일뿐이지 불면증 자체가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과도 1년넘게 다니면서 수면제 신경안정제를 먹었는데 그때 뿐이었다. 불면증이 약 4년넘게 지속되면서 정신도 몸도 많이 망가졌지. 

나름 운동하면 불면증 극복된다고 해서 해봤는데 몸이 각성되서 잠이 더 안오더라. 자면서 코피쏟는일이 계속 생겨서 중단함. 

거지같은게 취업이 된지 벌써 3년이 넘었는데도 나아지지가 않더라. 불면이 만성화된듯했음. 

나름 영양제 10년차고 이것저것 영양제도 많이 시도 해봤다. 비타민 디, 마그네슘, 테아닌, 포스파티딜 콜린, 세린, 뭐 여러가지 있었는데 기억은 안난다.

(기본 오메가, 종비, 비씨 이런건 계속 먹었었음)

근데 크게 효과가 없었음. 

그러다 우연히 부신피로에 관한 내용을 접하게 되었고, 지속적인 커피섭취가 부신을 지치게 만들수 있다고 하여 커피를 끊었는데 왠걸? 

평소보다 2시간은 더자게되었음. 정말 신기했다. 나는 몸에 커피가 안맞는 체질이었던 것임. 하루 약 4시간밖에 못잤는데 5~6시간까지 잘 수 있었다. 

근데 수년간의 불면증 탓인지 여전히 스트레스에 굉장히 취약한 상태였고, 업무나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숙면을 취할수 없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중  비타민 비군이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관여하고 그중 b1, b12가 신경안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액티넘을 구입해서 먹음 

(뇌에 더 전달이 잘된다는 푸르설티아민과 메틸코발라민이 있어서 선택함. 개인적으로 위장이 약해 제약회사 제품을 선호)

그리고 극적으로 좋아졌다. 신경쇠약증세도 거의 없어졌고 훨씬 활력있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게되었다. 

일하면서 사소한일에 스트레스 받는일도 거의 없어졌다. 집중력이 크게 늘어남. 

숙면6~8시간 하는게 영양제 수백개 처먹는거보다 효과가 좋다는 것도 알게됨. 

지금은 아이허브에서 벤포티아민사 비타민 b컴 먹고있다. (벤포티아민 150mg, 메틸 500mcg, 가성비 훌륭) 위장장애도 없고 효과도 좋음 

- 요약 

- 스트레스, 신경쇠약등에 의한 불면증이라면 고함량 비컴을 고려해라. 특히 b1, b12 고햠량인것(b1은 100mg, b12는 500mcg 이상) 

- 예민한 성격이면 반드시 커피는 끊어라. 힘들면 디카페인 먹어. 

- 마그네슘, 테아닌, 포스파티딜 세린, 콜린, 이런건 큰 효과는 못봤다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