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 중요성을 영갤에서 너무 간과하고 심지어 몸에 해롭다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사실 철분 수치만 잘 관리해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 철분은 여자에게도 중요하지만 남자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철분 결핍시에 나타나는 증상들 : 불안증, 만성피로, 탈모, 우울증, 하지불안증후군, 교감신경 항진증, 집중력 저하, 만성두통, 기립성 저혈압, 조루 등

위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결국 몸에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들이다. 철분이 부족하니 몸이 만성적인 산소 결핍에 시달리게 되고, 에너지 대사가 저하되니 항상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몸에 산소가 부족하니 몸이 항상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게 되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이에 따라 불안증과 우울증이 나타나고 조루가 나타난다.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니 뇌혈관 확장으로 자주 두통에 시달리게 되고, 철분이 도파민 생산에도 관여하기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가 찾아온다.

그리고 철분이 체내에서 저장되는 형태인 페라틴은 모발의 성장에 관여하는데, 만약 철분이 부족할 경우 모발에 있던 페라틴이 회수되어 몸의 급한 곳에 쓰이게 되니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생긴다.

철분은 근육의 미오글로빈을 만드는 재료이기 때문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운동을 해도 근육이 안 붙는다. 여자들 근육량이 남자보다 낮은 이유는 호르몬 탓도 있겠지만, 생리로 항상 철분이 빠져나가서 그런 것도 있다. 헬스나 유산소 등의 운동을 한다면 철분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성장기에 철분이 결핍되면 지능이 낮아지고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장기 남성의 철분 요구량은 성인 여성보다 높다. 성장기때 뼈와 근육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이때 철분이 충분하지 읺으면 미성숙하고 약한 몸을 갖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영양소이자 체내에 4g이나 존재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가 철분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영양제 갤러리에서는 철분을 마치 "악"인 것처럼 취급하며 배척하는 문화가 팽배해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흔히 한국 식단으로 먹으면 철분이 부족할 일이 없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철분 흡수율은 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40%까지 차이가 난다. 즉, 같은 밥을 먹어도 누구는 철분 수치가 정상이고, 누구는 결핍이 발생한다는 말이다.

위에 서술한 증상들이 본인에게 있다면 철분 흡수율이 낮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일단 먹어보길 권한다.


특히 이 닦을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치질로 인해 대변을 눌 때 피가 자주 나는 사람이라면 철분이 결핍되기가 매우 쉽다. 남자임에도 생리를 하는 꼴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남성이며, 몸이 항상 안좋고 정신적으로도 안 좋아서 병원도 가 봤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삶의 질은 최악이였다. 하지만 철분을 먹고 거의 다른 사람이 되었다. 주위에서 봐도 달라진 걸 느낄 정도다. 무기력하던 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에너지가 넘치고 항상 기분이 좋은 남자가 된 것이다.

남자한테도 철분은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정 걱정된다면 혈중 페라틴 수치를 검사한 후 먹으면 된다. 일반적인 검사는 극심한 빈혈만 잡아낼 수 있고, 애매한 빈혈은 잡아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