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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라단대]컵라면보다 조금 더 (1)

하지말랬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9.05 22:05:14
조회 328 추천 6 댓글 4
														

1.

인간들이 지구를 떠난 지 30년째 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제 일상에 달라진 점은 하나도 없어요. 방호복을 입고 쉘터에서 쉘터로 옮겨 다닐 뿐이죠.

멍청한 인간들이 앞뒤 안 가리고 발사한 더티 밤(dirty bomb)들이 지표면 대부분을 오염시킨 바람에, 방호복 없이는 다닐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을 망쳐 놓고서 그들은 그냥 떠나 버렸죠. 우주선을 타고서.



남겨진 것은 저와 같은 안드로이드 뿐입니다. 아, 저라도 방사능은 위험하다구요? 5세대 안드로이드인 저는 유기체니까요. 인간의 음식을 먹고, 옅은 감정까지 가졌답니다. 그래도 인간은 아니에요. 인간 같다고 하지 마세요. 기분 나쁘니까.



[TMRW-115 개체 확인. 쉘터 개방. 환영합니다.]



묵은 먼지를 날리면서 10호 쉘터의 문이 열립니다. 쉘터는 방사능에 비교적 안전한 지하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 입구와 실내 사이의 세척실에서 몸을 깨끗이 씻어내야 하겠네요. 30년의 시간이 지났어도 쉘터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쉘터가 안드로이드를 위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희가 쉘터를 위해 있다는 표현이 이치에 맞겠지요.



저를 포함한 5세대 안드로이드, 통칭 TMRW 시리즈의 임무는 ‘인간의 보충’입니다. 저 멀리 태양궤도를 돌고 있는 인간들의 콜로니에 인구를 보충해 주는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구 곳곳에 있는 쉘터에는 전쟁 때문에 인공 동면에 들어간 사람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을 깨워서 콜로니에 보내 주면 되는 것입니다. 쉘터는 간이 로켓 발사대 역할도 겸하거든요.



세척을 마친 저는 우선 쉘터의 메인 컴퓨터가 있는 관제실로 들어갑니다. 원형의 쉘터, 그 중앙에 위치한 공간이죠. 이곳에서 제어 권한을 손에 넣어야 임무를 완수할 수 있습니다.

TMRW 개체에게만 심어진 칩을 터치 패드에 인식시키자 메인 컴퓨터의 보안이 해제됩니다. 저는 즉시 쉘터의 동면인원 현황과 물자, 발사대 시설을 점검합니다.



아뿔싸. 엉망입니다.

아무래도 2년 전에 로켓 발사대 부품이 삭아서 부러진 모양입니다. 부품이 부러지면서 붕괴가 일어났고, 발사대 잔해가 의약품 보관 시설을 덮친 모양입니다.



“해동용 영양팩 손실 현황.”

[97% 손실. 복구 불가.]

“…….”



하필이면 영양팩이 손실되다니요. 그게 없으면 동면중인 사람들을 깨울 수가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쉘터에서는 임무를 수행할 수가 없겠군요.



[이용 가능한 영양팩으로 소생 가능한 인구 수 : 1.2]



잠시 저의 가치 판단 회로에 집중해 봅니다. 비록 한 사람뿐일지라도 소생시키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11호 쉘터로 바로 이동하는 게 나을까요?



“…….”



아무래도 저를 만든 인간은 어지간히도 걱정이 많은 사람이었나 봅니다. 무엇보다 임무 수행을 우선으로 행동할 것을 권장하네요. 거스를 명분이 없으니 일단 명령에 따르도록 할까요.



“동면인원 현황.”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망가진 로켓 발사대를 고치는 것입니다. 다행히 예비 부품과 설계도는 쉘터에 있으니, 필요한 것은 노동력이겠지요.

그렇다면 근력이 강한 젊은 인간, 그 중에서도 남자가 유리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조건에 적합한 사람이 있군요.



“소생 시작.”

[소생 시퀀스를 시작합니다. 남은 시간 2:59:59]



그럼, 기다리는 동안에는 발사대 상황을 점검해야겠지요. 그 뒤에는 배라도 채워 볼까요.



***



푸쉬이익―.

옛날 SF영화의 단골 효과음을 내면서 유리관이 열립니다. 하얀 기체와 함께 인간의 상체가 서서히 드러나는 모습은 그야말로……청과물 코너군요.

지하 최하층에 있는 동면실에는 서른 명 정도의 인간들이 동면중입니다. 세상이 살 만 해지면 일어나려고 했을 텐데, 이제 그들에게 소생은 불가능합니다. 남은 극소량의 영양팩은 방금 제가 깨운 일꾼의 몫이니까요.

참, 일꾼이 아니라 김……뭐였죠, 이름이?



“……아.”



상체만 일으킨 채로 김씨가 자신의 손을 쳐다봅니다. 두 번째 탄생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는……?”

“발성기관에는 문제가 없군요.”

“쉘터, 인가……?”

“시각기관과 기억도 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와 눈이 마주칩니다.



“아니, 아니……시각엔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

“그렇지 않으면……나체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안드로이드 따위가 보일 리 없잖아.”

“오히려 인지 기관에 문제가 있는 것 같군요.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 맞습니다.”

“……왜 벗고 있는 거야?”

“그게 중요합니까?”



방호복은 쉘터마다 충분히 있으니, 한 번 입은 옷은 폐기처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판단이라서 그렇게 했을 뿐입니다. 쉘터 안은 안전하니 다시 무언가를 입어서 몸을 보호할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주저리주저리 설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간의 멍청함은 채워주려 하면 더욱 깊은 바닥을 보이는 법이거든요.



“입으라고 명령하시면 입겠습니다.”

“이, 입어. 보기 곤란하니까.”

“알겠습니다.”



오는 길에 주운 연구원용 흰 가운을 걸친 다음, 김씨에게 다가가 영양 주사를 놓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쉘터에서 동면한 인간은 모두 자기 의지로 계약서에 서명했으니까요.



“시간이 얼마나 지났지?”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할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가……잠들고 나서.”



유리관에 쓰인 시리얼을 살짝 훔쳐봅니다. 2019년 12월 21일, 김세혁. 아, 이제 김씨라고 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31년 5개월 3시간 33분 2초, 3초, 4초, ……입니다.”

“젠장……아무리 그래도 너무 긴데. 이거 사기 아니야?”

“안심하셔도 됩니다. 김세혁 님의 계약서는 2077년 12월까지 효력이 있습니다.”



김세혁 님이 주변을 둘러봅니다.



“그런데, 왜 다른 사람들은 깨어나지 않지?”

“…….”

“혹시, 나만 일찍 깨운 건가?”

“다른 분들은 깨어나지 않습니다.”

“뭐?”



김세혁 님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표정이 굳어가는 모습이 김세혁 님의 정신 상태를 간접적으로 출력합니다.



“……그래서 김세혁 님께서는 저와 함께 로켓 발사대를 수리하셔야 합니다.”

“맙소사…….”



간신히 일어섰던 김세혁 님이 다시 철퍼덕 주저앉습니다.



“그러면 정말로……다른 사람들은 깨어나지 못하는 거야?”

“예.”

“영양팩을 복구할 방법도 없고?”

“없습니다.”

“…….”



저는 미리 준비해 두었던 두꺼운 설계도를 김세혁 님에게 건넵니다.



“김세혁 님께서 몸이 회복되는 대로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발사대 구조를 숙지해두시기 바랍니다.”

“…….”

“저는 TMRW-115라고 합니다. 김세혁 님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저리 치워!”



김세혁 님은 팔을 휘둘러 제가 건넨 설계도를 쳐내 버립니다. 흠, 방금 깨어난 사람치고는 성질도 더럽고 힘도 대단하군요.



“하셔야 할 일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왜 나였지?”

“김세혁 님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적합해? 네 명령에 따라 로켓 발사대를 수리하기 적합해?”

“젊은 남성의 신체는 육체 노동에 적합합니다.”

“이 쉘터에 잠든 사람들 중에, 우리 가족도 있어.”

“유감입니다.”

“나 때문에 전부 죽은 거나 다름없잖아!”

“그 말씀은 사실과 다릅니다. 저는 효율을 우선하여…….”

“그만해!”



김세혁 님의 화난 목소리에 동면실이 울립니다. 발성 기관의 튼튼함은 잘 알겠습니다만, 왜 저런 감정 상태를 나타내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 심어진 옅은 감정 회로에 기대어 생각해 보면, 다른 이들보다 자신의 목숨이 우선시되었을 때는 기쁨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소생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기분을 상하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아냐, 미안해……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안드로이드에게 이렇게 화를 내 봤자…….”

“제게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설계도에 대해 설명해 드릴까요?”

“……아니, 지금은 혼자 있게 해 줘.”

“명령이라면, 따르겠습니다.”



설계도를 주워들고 출입구로 향합니다. 제 예상보다 감정의 변화폭이 큰 것 같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거부하게 한다는 점에서, 인간의 감정이란 시스템적인 버그에 가깝군요.



저는 다시 메인 컴퓨터 룸으로 돌아와 의자에 앉습니다. 동면실의 CCTV화면을 확대시키고, 아까 못다 먹은 컵라면을 섭취합니다.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영상 속에서, 김세혁 님은 고함을 지르고 계십니다. 다른 동면자들의 관을 두드리기도 하시고, 자기 머리를 쥐어뜯으며 울부짖기도 하십니다. 자신의 육체를 파괴하려는 걸까요?



그런 짓을 할 바에는 영양이라도 채우는 편이 좋을 텐데요. 이 컵라면은 여러 번의 쉘터를 다니면서 섭취했던 여러 음식 중에 단연 최고니까요. 얼큰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맴돌아서 국물까지 비우게 되는 맛입니다.

뭐, 싫다면 굳이 권하진 않겠지만요.



***



김세혁 님이 표출하신 감정이 충분히 사그라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숙소로 안내했습니다. 원래 30명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오늘부터는 김세혁 님 혼자서 쓰게 되겠군요.

적당한 침대를 찾아 김세혁 님을 눕히자, 기운 빠진 목소리로 말을 걸어옵니다.



“정말……아무 방법도 없는 거야?”

“어떤 방법 말씀이십니까?”

“다른 사람들을 깨울 방법. 다른 쉘터에서 영양팩을 가져오면 안 돼?”

“영양팩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쉘터 밖으로의 반출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김세혁 님이 현재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행동은, 몸을 회복시킨 후 발사대를 수리해서 콜로니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

“……?”

“감정 기능을 탑재했다고는 해도, 역시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네.”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냐.”



김세혁 님은 한숨을 푹 내쉽니다. 사람이든 안드로이드든 면전에서 한숨 내쉬는 건 무례한 겁니다. 게다가 왜 갑자기 저를 평가하는 걸까요.



“그래서, 발사대 수리는 얼마나 걸려?”

“작업 착수일로부터 약 30일입니다. 다소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50일을 넘어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계도 좀 줘 봐.”



제가 드린 설계도를 대충 훑어보시더니, 김세혁 님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책을 탁 덮습니다. 설마 방금 그것으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은 것일까요. 저는 예상외로 엄청난 인간을 깨워 버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도 모르겠어.”



그럴 리가 없지요.



“낙담하실 필요 없습니다. 고장난 부분은 여기 이 부분으로, 삼각 지지대의 위치를 측량한 후 그 값에 대하여 확률질량함수를 구하고, 실험 모듈로 푸아송 분포의 기댓값을…….”

“잠깐만, 잠깐만,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

“발사대 수리를 위한 기본적인 브리핑입니다만?”

“아, 내가 문과라서.”

“…….”

“…….”

“정정. 작업 착수일로부터 약 120일 정도의 수리 기간이 끝난 후 로켓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 미안하게 됐네요 정말!”



김세혁 님은 일단 제 지시를 따를 수는 있으니까 저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감정 회로의 긍정 알고리즘 부분에서 열이 나는 게 느껴집니다만…….



“아무튼, 김세혁 님께서는 신체의 회복을 가장 우선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았어. 최대한 빨리 콜로니로 갈 수 있다면야…….”

“저는 항상 김세혁 님의 곁에서 대기 중이니, 명령을 내리실 필요가 있다면 언제든지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호출명은 TMRW-115입니다.”

“티엠알……뭐?”

“문과면 영어는 잘 해야 하지 않습니까?”

“아, TMRW가 Tomorrow의 약자인 건 나도 알고 있거든! 빨리빨리 부를 수가 없다는 소리였다고!”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김세혁 님께서 제 호출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 그럼……샐리?”

“싫습니다.”

“설정할 수 있다며?”

“제가 거절할 수 없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아주 제멋대로네, 이 안드로이드…….”



임시 명령권자에 불과한 김세혁 님에게 휘둘릴 제가 아닙니다.



“그럼……나비? 똘이? 바둑이?”

“……저는 강아지가 아닙니다.”

“혜지. 미정이.”

“김세혁 님께서는 작명가 소질은 없군요.”

“너 지금 일부러 나 약올리는 거지?”

“제가 김세혁 님께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김세혁 님께서는 머리에 손을 짚고 다시 누우십니다.



“아, 머리야……스트레스 받으니 머리가 아프잖아. 너 정말 나를 돕는 안드로이드 맞아?”

“저는 김세혁 님의 성공적인 콜로니 도착을 위해 여기 있습니다.”

“못 하는 말이 없네. 젠장, 이제 잘래. 호출명 설정은 내일 하자.”

“설정되었습니다.”

“응?”



마침 괜찮은 이름을 말씀하셨습니다. 제 원래 이름과 같은 뜻인 데다, 부르기도 쉽습니다.



“……내일?”

“예, 김세혁 님.”

“뭐야, 정말 ‘내일’로 설정됐네.”

“네, 제 새로운 이름입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은 아니지만……TMRW보다는 확실히 낫네.”

“감사합니다, 김세혁 님.”

“아니 뭐……그럼 이제 난 잘게. 세 시간 뒤에 깨워 줘, 내일아.”

“알겠습니다. 세 시간 뒤에 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복도로 나오면서 숙소 불을 소등합니다.



“내일. 내일.”



호칭에 익숙해지기 위해 제 입으로 다시 한 번 불러 봅니다. 오늘의 다음 날. 내일. 제 새로운 이름입니다. 자, 그럼, 내일은 식사를 준비하러 가겠습니다. 물론 메뉴는 맛 좋고 영양 많은 컵라면입니다. 달리 뭐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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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완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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