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산린이!

오늘은 침수형전해조의 기본원리와 빌드가이드를 가져왔어.

산미에서 전해조는 [개발하면] 무한자원인 물로 [산소]와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이야

초반에 사용하는 산소확산기에 비해서 듀플리칸트의 노동력소모가 없고 부가적으로 나오는 [수소] 112g 를 이용해서

수소발전기를 돌려주게되면 800W x 1.12 = 896 W 라는 부가적인 발전량도 확보 할 수 있게 되

즉 산소를 얻으면서 전력도 얻을 수 있는 개쩌는 시설이라는 거지

하지만 산미답게 전해조에는 2가지 큰 문제가 있는데

캐같은 클레이에서는 뉴비 좆되보라고 이 문제점을 공지하지 않았다.

1. 전해조에서 나오는 산소와 수소의 온도가 높다

70도 이하의 차갑고 아-름다운 물도 전해조에 넣어주면 70도의 무친 산소랑 수소가 튀어나온다.

70도보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어떻게 되냐고?

그 물온도의 산소와 수소가 튀어나옴.

뉴비의 기지가 전해조만 지으면 점점 더워지다가 죽어나가는 이유가 이거에 있다.

기체가 아무리 열량이 적다고해도 저게 몇십주기 쌓이면 더워서 기지 터트리기 딱 좋기 때문이지

2. 전해조 내부에 기압센서가 탑재되어있다.

이제 아래사진을 보자

(1800g 이상의 타일에서 전해조를 돌려보면)

(이따구로 안돌아감)

뉴비가 전해조를 지으면 자주보게되는 광경인데

1800g이상의 환경에서는 전해조가 동작을 안함

저건 기지에 깡으로 오-픈 해서 전해조를 짓고 쓴다면 아주 좋은 기능인데

기지가 넓어질수록 구석탱이로 가면 산소의 기압이 낮고 전해조가 있는 곳만 오지게 높아서 불-편 하다던지

수소가 기지를 돌아다니는게 싫거나 따로 모아놓고 싶다하면 아주 개 꼴받는 상황이란 말이지

그래서 전해조를 빌드하는 2가지 방법이 생겼는데

1. 기체펌프를 겁나게 돌려서 초과압력을 안만들어준다

= 이건 로드리게즈, 하프로드리게즈니 뭐니하는 전해조임

산미의 기본적인 구조물만 사용해서 분리해주는 방식이라서 빌드타임도 빠르고 직관적이야

하지만 나는 다음 걸 추천함

2. 킹-갓 버그를 이용해서 전해조의 기압센서를 속이자

= 이건 침수형 이라고 부르는 방식임

전해조를 물에 살짝 담구면 기압센서가 고장나면서 산소랑 수소가 계속 나오게 되는데

문제는 물을 너무 많이 부어주면 전해조가 침수피해를 받으면서 작동을 안한다.

그래서 2종류의 액체를 깔아서 침수피해를 회피하게 됨

그럼 일단 뉴비의 친구, 급하면 걍 깔아야하는 기지 한 가운데 깡으로 짓는 전해조부터 알아보자

이걸 깡오픈 전해조라고 부르겠음

별 거 없이 전해조 위에 뚜껑을 만들어주고 거기에 수소가 고이게 해준다.

그리고 펌프에는 기체성분센서를 달고 수소를 설정해서 껏다 켰다 할수있게 해주자

기체펌프 뒤에 버퍼게이트 보이지? 기체펌프가 저기까지 빨아들일 수 있어서 기성분센서랑 펌프랑 사이는 멀수록 좋다.

하지만 이대로 전해조를 돌리면 산린이들은 아래 사진처럼 기지가 분홍분홍해지는걸 볼 수 있는데

전해조에서 생성하는 수소보다 사용하는 수소가 적으면 저렇게 기지가 분홍분홍해짐.

저 분홍분홍한 수소에서는 듀플이 일을 오지게 못해서 위로 땅깔라면 지옥이 펼쳐진다.

이걸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면

수소발전기를 전해조보다 1개정도 더 많이 지어놓고 스마트배터리를 높게 걸어서 수소를 먼저 쫙 태워주는게 좋아

이거처럼 80~90으로 해놓고 다른 석탄발전기, 석유발전기, 천연가스발전기등은 20~80, 60~80 이렇게 설정하면 수소발전기가 수소부터 먼저 태워줄거임

처음에 전해조가 뜨거운 산소를 내뿜는다고 했지?

근데 초반기지에는 항상 22도 정도의 차가운 물이 사방에 널려있음.

니가 전해조에 넣어주는 그 물 맞다.

그걸 방사형파이프로 살짝만 돌려줘

뜨거운 산소가 나오자마자 파이프에 닿아서 차가워질거임.

이게 걍 오픈해서 쓰는 전해조임. 당장 산소가 없거나 조류가 없거나하면 침수형을 짓느니 로드리게즈를 짓느니 하지말고 일단 깡으로 돌려.

침수형의 경우 다 짓고 돌리는데 빨라도 5주기고 평균 10주기 이상걸림

침수형 전해조를 알아보자!

그럼 일단 침수형의 장점을 알아보자

1. 전해조 생산물이 알아서 압축된다.

아까 침수형의 목적은 전해조에 내장된 기압센서를 속이는 것에 있다고 했지?

당연히 기압센서가 속으니까 전해조가 바깥에 압력이 크던말던 무친듯이 수소랑 산소를 내뿜는다.

그래서 별다른 제어를 안해주면 칸당 몇백키로씩 산소랑 수소가 쌓여.

당연히 물도 엄청나게 소모되겠지?

예전에 5기통 전해조가 뉴비를 다쳐죽인게 제어부분은 생략하고 구조만 따라해서 물을 그냥 죄다 갈아버렸음

이제 침수형의 원리를 알아보자

이런식으로 2종류의 액체를 깔아주고 전해조를 동작하면

저 채굴명령이 뜬 곳에서 수소-산소순으로 뿜뿜하고 나옴

한바퀴만 돌려보겠음

수소가 먼저나왔고 그다음에 산소가 나와서 산미의 고유한 시스템인 1타일에는 1원소만 존재한다 에 의거하여 수소가 삭제되었다.

바로 옆칸으로 기체타일을 지어서 수소가 갈 곳을 만들어주고 더 돌려보면

산소, 수소 두개가 위치를 자꾸 바꾸면서 왔다 갔다함.

이 현상은 잘 기억해두자

이 상태에서 위를 뚫어서 다른 원소가 갈 곳을 만들어주면

짜ㅡ잔 침수형 전해조의 완성이에오

근데 지금은 진공상태에서 뚫어줬으니 저렇게 예쁘게 분리됬는데

실제로는 어떤 꼴이 일어나나 살펴보자

겁나 산소로 가득한곳에 침수형을 짓고 돌린다고 해보자

그럼 이따위로 수소가 밑으로감

왠지 모르게 자꾸 수소를 위로 만들고 산소를 아래로 만드는데

걍 저상태로 계속 돌려서 산소를 위로 가게하고 수소를 밑으로 가게하면 더 편하게 지을 수 있음

저상태에서 초반에 기지에 자주보이는 천연가스, 이탄, 염소 등등 극ㅡ혐한 기체를 위에 넣어주고 돌려보자

전해조있는곳에 염소가 들어간게 보이지?

저 위치를 기억해야됨

산소보다 [무거운] 기체들이 저 위치로 들어가게되면

순간적으로 전해조가 멈추고 산소/수소/잡기체들이 위치를 바꾸면서 정렬함

지금 산소위치로 들어간 잡기체는 수소/산소보다 무겁기때문에 아랫방 밑으로 자연스럽게 빠지고

다시 전해조에서 수소를 뱉으면서 저자리를 막아주게 된다. (천연가스옆에 수소자리를 말하는거야)

그러면 위의 동작을 계속 반복하는데

이런식으로 위에 방에 수소/산소 두개 말고는 아무것도 없을 때 까지 반복하고

결국에는 이런식으로 위에쪽에는 조금의 수소만 남아서 위로 쭉 올라가고 나머지칸은 산소로 꽉차게 됨

아래방에는 수소가 가장 가벼운 기체기 때문에 나중에는 수소만 위쪽에 남게됨

-시-바-르 사진 50개 넘는다고 꺼지래서 빌드가이드는 2편으로 가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i&no=70894&page=1

산린이 빌드가이드 ~ 침수형전해조 빌드 (진공작업없는) - 산소 미포함 마이너 갤러리

시-발 사진이 50개 넘는다고 꺼지래서 글 분리했음안녕 산린이사진 오지게 올렸다고 DC가 야-랄해서 글분리했다.지난편의 원리를 대충 살피고 와줘 (제발)https://gall.dcinside.com/mgaller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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