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시 나가마사. 그는 라이덴의 친구였던 오니 미코시 치요의 양자이자 미코시 미치하라의 동생이었음

그는 어린 시절 친구였던 무녀 아사세 히비키, 음양사 카무나 하루노스케와 함께 요고우 삼인조 활동을 했었음

그리고 500년 전 켄리아 대재앙이 있고 얼마 후. 토라치요가 난을 일으켰다가 토벌당하고(여담으로 토라치요를 토벌한 것은 후에 이와쿠라로 개명한 그녀의 친자 미코시 미치하라였음) 그는 미코시의 오명을 벗기기 위해 강박적일 정도로 청렴함에 집착하기 시작함

그렇게 나가마사는 타타라스나의 메츠케로 임명됨. 단조를 하는 동안에는 나가마사도 미코시의 오명을 벗는 데 집착하는 걸 잊을 수 있었음. 그렇게 나가마사는 기마 무사인 카츠라기나 조병사 타스쿠, 노조무와 함께 타타라스나에서 복무함

그러던 어느날 카츠라기가 떠돌이 가부키모노 '스카라무슈'를 발견하게 됨

스카라무슈는 나가마사 일행과 친해졌고 라이덴의 복제답게 타타라 나가마사를 가지고 그들의 앞에서 뛰어난 검무를 선보이기도 함.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스카라무슈의 정체가 그들에게 들통나면서 깨지게 됨

어머니의 일로 청렴결백에 강박적일 정도로 사로잡혀 있던 나가마사는 쇼군을 위해 스카라무슈를 죽이려고 했음. 하지만 그의 부관이었던 카츠라기는 달랐음

다정했던 카츠라기는 스카라무슈가 그렇게 죽는 것을 납득하지 못했던 것임

결국 카츠라기는 스카라무슈를 몰래 풀어줬고 나가마사는 타타라 나가마사로 카츠라기를 죽여버림(그렇게 타타라 나가마사는 카츠라기를 벤 나가마사라고 불리게 됨). 그 후 나가마사가 곧바로 용광로에 던져버린 타타라 나가마사를 건져내다가 노조무까지 화상을 입고 죽어버림(타스쿠란 조병사가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음)

그렇게 카츠라기 덕분에 도망치게 된 스카라무슈는 카츠라기에 대한 복수로 '뇌전오전'이라 불렸던 아메노마, 경률, 일심, 백목, 천수, 다섯 단조 가문을 오랜 세월에 걸쳐 전부 몰락시켜 버림. 다행히(?) 도중에 실증이 나서(마모 때문일 가능성도 있음) 아메노마만은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고 일심도 후손 자체는 남기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