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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숙련자를 위한 칼림바 전용 편곡법 (1)

(143.248) 2021.09.10 12:00:00
조회 882 추천 12 댓글 2
														

여기도 조금씩 사람들 찾아오고 망갤은 아니게 된 것 같으니 올려봄. 예전에 써둔게 있어서. 일단 나는 칼림바 완전독학이고 영상도 악보도 거의 안찾아보는 편임. 현시점에서 칼림바 시작한지 2년 좀 넘었다. 지금까지 편곡한게 한... 50곡 조금 넘네. 


알다시피 칼림바의 건반배치 특성상 (평범하게 엄지손가락으로 연주하는 경우 기준) 아무 곡이나 막 칠 수가 없음. 17키 기준으로 음역대도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인데다 반음도 없지. 그래서 아무 악보나 갖다놓고 치려고 해 봤자 열에 아홉은 연주가 불가능하다. 


그러면 직접 편곡을 하면 되잖아? 난 음감이 그래도 있긴 해서 연주하는 모든 곡은 직접 편곡해서 연주하고 있음. 직접 편곡하면 이제 장점이 본인 실력과 취향에 맞춰서 악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고, 덤으로 주기적으로 창작욕이 솟아서 뭐라도 만들어내고 싶어질 때 뚝딱거리고 있으면 재밌다 개꿀


내가 주 칼림바는 KalimbaMagic에서 파는 Hugh Tracey Chromatic Treble임. 어쿠스틱이다. 이거 외에도 네코즈 더블플레이트 17키 하나 있긴 한데 반음 칼림바가 있으니 거의 안꺼내게 되더라. 이게 앞 17키 뒤 17키 있는 건데, 여기서 중복음인 뒤쪽 건반 4개 뽑고 배치 좀 커스텀해둔 걸 쓰고 있음. 시드 34키 파이시스 나오기 전에 산 거긴 한데 지금 고르라고 해도 난 이거 고를 듯.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일단 손가락을 4개 써서 연주하는 놈이니까 반음 연주가 더 자유롭다는게 큰 장점이지. 솔#-시-미-솔# 같은 화음도 넣을 수 있다. 단점은 KalimbaMagic에서 파는 칼림바들이 다 그렇듯 마감이 안좋아서 손톱이 끊임없이 갈린다는 점. 암튼 일단 이 글은 17키 기준으로 쓴다. 어차피 나만 쓰는 앞뒤건반 얘기 해봤자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거 같음. 


암튼 이 글은 오선지 정도는 읽을 수 있고 (모르면 배우면 됨. 어차피 엄청 간단한거밖에 안쓰니까 하루면 뚝딱이지), 음감이 있어서 스스로 멜로디라인 정도는 어렵지 않게 딸 수 있으며, 멜로디만 연주하기에는 너무 곡이 심심해서 반주도 같이 치고 싶다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다만 이 글을 100% 따라하면 편곡 스타일이 나랑 비슷해질텐데 그게 꼭 장점은 아님. 편곡도 나름 창작활동이라, 언제든 뭔가 영감이 떠오르면 틀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영감을 따라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꼭 기억하자. 




1. 곡 선택하기


일단 곡 선택이 가장 난항이다. 먼저 마음에 드는 곡을 수십 번 이상 들어 보면서 익숙해지자. 처음부터 끝까지 뇌내재생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게 좋음. 그렇게 많이 들어봤을 때 아 이거 칼림바로 쳐보고 싶다 하면 오케이. 만약 다른 악기 커버가 있는 경우 들어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경험적으로 오르골 커버가 있으면 아무래도 칼림바랑 비슷한 악기다보니까 반주를 따라하거나 영감을 얻기가 쉽다. 피아노 커버같은건 들어보면 동시에 뭔 건반을 6개씩 누르고 있고 옥타브를 5옥타브씩 쳐쓰고 있는데 도저히 칼림바로 옮길 수가 없음. 그나마 얘는 건반악기이기라도 하지 기타나 바이올린 커버 이런건 진짜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되더라. 이제 곡이 마음에 드는건 그렇다 치고, 곡을 고르는 다른 기준들을 보자. 


첫째, 반음. 거의 모든 곡에는 반음이 들어간다. 네가 아는 아무 곡이나 떠올리고 반주포함해서 연주를 하려고 해보면 99% 이상의 곡은 반음이 들어가 있어서 칼림바로 제대로 칠 수가 없을 거임. 일단은 반음을 없애기 위해 다장조나 가단조로 옮기도록 하자. 옮기고 나면 99%가 95%로 줄어든다. 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도 반음이 메인 멜로디에만 없으면 반주에서 어찌저찌 뭉갤 수 있고, 메인 멜로디에 있더라도 적당히 포기를 해버리면 어떻게든 되는 경우도 있음. 구체적으로 어케 하는지는 다음 글에서 보도록 하자. 사실 당연히 제일 좋은 건 반음 되는 칼림바를 사는 거다. 곡 도중에 조옮김이 있는 경우가 좀 애매한데, 17키로 칠거면 걍 조옮김 같은 일은 없었다! 라고 세뇌하는 수밖에 없음. 조옮김이 뭐 곡 후반 가서 사비 한 번만 1키 올라간다 같은거면 괜찮은데 가끔가다보면 조옮김 자체가 곡의 정체성과 직결되는 곡들이 있음. 그런건 걍 포기하자. 


둘째, 음역대. 칼림바 음역대가 한 2옥타브정도밖에 안되잖아?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좁음. 그래서 메인멜로디가 엄청나게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경우에는 반주는 고사하고 멜로디조차 연주할 수 없는 경우가 가끔 있다. 곡에 따라서는 곡 중간중간 옥타브를 하나 올리거나 낮춰서 해결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만약 멜로디가 칼림바 음역대 안에 들어오라도, 주 멜로디라인이 칼림바의 가장 높은 음인 6옥 도~미 근처에 머물면 소리가 좀 안이뻐서... 그게 싫으면 포기. 반대로 너무 낮은 곳에서 놀면 반주를 넣을 공간이 없다. 반주는 멜로디보다 아래에 있어야 하기 때문임. 메인 멜로디가 4옥 솔~6옥 도 사이에 들어오는 게 가장 적당하다. 참고로 다장조나 가단조가 아닌 조성으로 옮기면 음역대가 적당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반음이 생기지만 펜타토닉으로 구성된 곡이면 안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까 시도는 해보자. 


셋째, 연타. 칼림바로 연타치는거 너무 어렵다. 손속도가 안나옴. 단순히 연타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도-라-도-라 뭐 이런 식으로 빠르게 반복하는 경우는 연타랑 다를 게 없다. 사실 이게 더 문제인 게, 연타는 그냥 8분음표 두 개 대신에 4분음표 하나로 퉁치고 넘어가고 그런 게 되는데 서로 다른 음을 빠르게 튕겨야 하는 경우는 그렇게 퉁칠 수가 없음. 정 안되겠으면 그냥 속도를 느리게 하자. 게다가 곡이 아예 연타 위주로 흘러가는 경우에는 칼림바로 옮겨서 아무리 잘 쳐봤자 결과물이 이쁘지가 않다...고 생각한다. 


넷째, 멜로디 위주의 곡. 칼림바는 드럼도 아니고 사람 목소리도 아니며 현악기도 아니다. 칼림바만으로 다채롭고 풍부한 음을 담아내지는 못하기 때문에 근본부터 칼림바에 어울리지 않는 곡들이 있다. 칼림바로 쿵쿵짝 쿵쿵짝 we will we will rock you ㅇㅈㄹ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가사의 내용과 가창력을 코어로 하는 보컬곡, 기타 속주/드럼 솔로가 중심이 되는 곡, 방금 든 예시같이 강한 비트가 중심이 되는 곡, 명확한 메인 멜로디 없이 코드 진행만으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곡 (뉴에이지 BGM류) 같은 경우에는 칼림바랑 잘 어울리지가 않는다. 


사실 편곡은 창작활동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몸비틀어보면 웬만한 곡은 칼림바로 옮기는 거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어울리지 않는 곡을 선택했으면 최종 퀄리티가 떨어질 뿐이지. 그거라도 네가 좋아하는 곡이고 네 마음에 든다면 장땡이지 않을까? 난 그렇게 생각함. 어차피 뭐 어디서 공연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만족으로 하는 거잖아. 




2. 곡 채보하기


채보는 전적으로 네 음악적 감각에 달렸다. 음감을 따라서 메인 멜로디를 먼저 따고, 그 다음에 반주를 딴다. 이 단계에서는 실제로 칼림바에서 칠 수 있는지를 고려하지 않는다. 반주가 4C 아래로 내려가거나 칼림바로는 도저히 연주할 수 없는 복잡한/불가능한 화음이 있더라도 그냥 놔둔다. 그건 나중에 수정할 것임. 지금 이 단계에서는 원곡을 최대한 따라하는 것이 목적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나중에 편곡할 게 명확한 부분은 그냥 적당적당히 놔두거나 미리 수정하면서 작업해도 좋다. 여기에는 이 반주를 넣는게 (칼림바로 치기에는) 원곡 반주보다 더 어울리겠다 싶으면 그냥 그 반주를 써넣으면 된다. 반복이 겁나 많아서 1절 2절 뇌절치는 곡은 아예 여기서부터 숏버전으로 따도 오케이.


악보를 작성할 때는 기본적으로 쉼표를 넣지 않는다. 대신 쉼표 앞의 음을 늘려서 그 자리를 메운다. 사실 상관은 없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칼림바도 기타처럼 뮤트 주법 (진동하고 있는 현을 눌러서 진동을 멈추는 것) 이 가능한 악기이기 때문임. 쉼표는 뮤트 주법을 쓸 때만 쓴다. 칼림바가 사실 건반을 누르고 있는 동안 음이 연주되는게 아니라 일단 튕겨놓으면 상당히 오랫동안 진동을 하는, 건반악기보다는 현악기에 가까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채보를 할 때, 내 경우에는 멜로디와 반주를 딸 때 알송으로 키를 조절해서 다장조나 가단조에 맞춰둔 다음에 딴다. 내가 절대음감과 상대음감 그 중간 어디쯤 있어가지고, 개별 음은 절대음감으로 들리는데 멜로디를 들으면 상대음감으로 들리거든. 온음이 많도록 맞춰져 있어야 절대음감과 상대음감이 같은 음으로 들려서 채보하기 편하다. 뭐 이건 내가 그런 거긴 하지만, 그걸 배제하고 생각하더라도 어차피 다장조나 가단조로 옮겨야 반음이 없어지기 때문에 (가끔은 다른 곳에서도 되기도 한다. 난 라단조 좋아해!) 걍 옮겨서 따는 게 편하다. 곡에 만약 조옮김이 있는 경우에는... 반음 칼림바가 아닌 이상 어차피 소화 못 한다. 편곡이고 자시고 걍 조옮김은 무시하도록 하자. 


메인 멜로디는 따기 쉬운데 반주 따는게 보통 어렵다. 이 경우에 나는 알송으로 속도를 낮춘 다음에 구간반복을 걸어두고 소리를 키운다. 그러면 메인멜로디에 묻혀서 잘 들리지 않던 배경음이 그나마 좀 들림. 만약 MR을 가지고 있다면 걍 MR을 틀면 쉽고 빠르다. 다만 이제 반주는 어차피 원곡을 그대로 옮길 게 아니기 때문에, 코드만 맞다면 얼마든지 창작해서 넣어도 된다. 어차피 원곡 반주를 그대로 넣으면 무조건 음역대 벗어남 ㅋㅋ


가사가 있는 노래의 경우 멜로디가 같더라도 음절 수 때문에 1절과 2절의 박자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작곡가가 변주 좀 넣고 싶어서 박자나 세부적인 멜로디를 틀어버리는 경우도 꽤 있다. 이 경우 이 1절과 2절의 차이를 곡에서 살려도 되고 죽여도 된다. 마음대로 하자. 난 보통 걍 숏버전으로 만들어서 2절 쳐내고 1절만 치는 편이다. 원곡을 아는 사람은 1절 2절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살리는 쪽이 더 듣기 좋을 건데, 본인이 원곡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단순화시키는 게 외우기는 편함. 메인 멜로디는 따로 있는데 음절 수 맞추고 싶어서 쪼개 넣은 거 같아 보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메인 멜로디를 따라가도 좋다. 편곡도 창작활동이라 그랬지?


곡이 다른 부분은 다 좋은데 일부분만 칼림바로 치기 애매한 경우가 있다. 보통 간주 파트에 일렉기타 솔로가 쳐들어오면 이 꼴이 나는데, 좀 단순화시켜서 넣어도 좋지만 걍 잘라내고 앞뒤를 꼬매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아니면 니맘대로 적당히 어울릴 만한 멜로디를 창작해서 넣어도 된다. 


이렇게 해서 채보가 다 끝나면 원곡이랑 동시에 재생해서 뭔가 채보가 잘못된 부분이 있지 않은지 점검을 한다. 경험적으로 한 열 번 이상은 돌려봐야 함. 메인 멜로디의 박자가 틀린 경우도 있고, 반주에서 으뜸음이 아닌 음을 연주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 편곡이 괜찮을지 각을 본다. 곡을 잘 골랐으면 그럭저럭 편곡을 할 수 있겠다만, 그러지 못한 경우 여기서 ㅈㅈ치는 경우도 나올 수 있음. 




이 다음파트는 그래서 실제로 편곡을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고 싶은데... 각 씨게 잡고 써야해서 언제 쓸지 모르겠다. 개추환영 질문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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