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은 91, 플탐은 136시간 정도

플탐에 비해 레벨이 낮은 이유는 ㅈㄴ 뒤져서 그럼 

디아2,3,4 각각 시즌이 나올 때마다 2주 정도 겜을 하고 

정해 놓은 기준에 도달하면 자체 시즌 완을 침

디아2 - 헬 카생 풀방

디아3 - 대균 130단

디아4 - 나락 140단

페오엑2는 어디에 기준을 잡을지 몰랐는데 

카오스오브+바알오브 > 무지성 맵핑만 

무한반복 하는 걸 보고 자체 시즌 완을 치기로 함

이 게임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템 도박이었음 

디아4에서 파템, 흰템은 노란템이 뜨기 전까지 쓰는 거쳐가는 템이지만

페오엑2에서 파템, 흰템은 베이스를 보고 좋은 노란색 템으로 만들 수 있음

거기다 해당 베이스에 좋은 유니크가 있다면 기회의 오브를 발라 득템하는 재미까지

처음부터 엔드단계까지 도박을 하다보니

파템, 흰템이 뜬다고 기분이 더러운 경우는 디아4에 비해선 매우 적음 

거래는 좀 희한한데 게임 내 경매장은 없지만 

프리미엄 창고에 내가 판매할 아이템을 올리면 

누군가 그 아이템을 보고 귓말을 보내 서로 만나서 거래하는 방식 

디아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 경매장 시스템이 없는게 불편하지만 

따로 글이나 옵션을 영어로 적고 스샷을 찍어서 올릴 필요가 없고

귓이 날아오면 [파티초대 > 거래 > 끝] 이런 간단하고 빠른 방식이라 정말 좋았음

패시브 노드 전체 초기화가 없는게 이상했지만 그닥 불편하지 않았음

무기고 시스템이 없는데 그닥 불편하지 않았음
그 큰 맵을 만들어놓고 말이 없는게 그닥 불편하지 않았음 

ㄴ이건 내가 데드아이라 그럴 수 있음 미리 ㅈㅅ 

왜 그런가 싶었는데 게임이 재밌으니까 저런 편의성에 별 생각이 없어짐 

112,400원 주고 디아4 출시 초를 즐겼을 때보다

33,000원 주고 페오엑2 출시 초를 즐긴게 훨씬 재밌음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기본 재미 자체를 비교할 수 없음 

그렇다고 디아4가 개병신 노잼겜이고 그런 건 아님 

나한테 킬링 타임용 시즌제 게임이 디아2,3,4 였지만 

거기에 페오엑2가 추가된 것 뿐

결론 - 페오엑2 존나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