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리눅스 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es-DE가 제일 맘에 드는 사람임.

짱겜기 말고 유튜브 머신인 Y700에 남는 키옥시아 256GB를 이용해 응애팩을 설치할 예정이었음.

1트는 RUFUS로 굽기 완료 떴으나 SD 카드를 태블릿에 넣으면 손상되었다고 나옴.

2트는 RUFUS로 128GB 응애팩을 구운 후 DiskGenius로 파티션 용량을 늘리고 롬빼먹을 한 후 삽입하였으나 역시나 같은 에러가 발현됨

첫번째 결론은 역시 얘도 삼성 SD를 써야겠더라임.

ES-DE와 다르게 터치가 된다는 게 큰 장점이며, 위 사진처럼 가끔 미니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간단하게 게임을 즐겨볼 요량으로 설치했음

롬파일 중에는 '유작'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음

메인화면에는 여전히 '그 업자'가 박제되어 있음

설치후기라면... 이보다 간단할 수가 없음.

SD 카드 이미지를 제대로 구웠다면 설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5분안에 끝날 수준으로 정말 간단함

이렇게 쉬운 걸 왜 안된다고 하는 애들이 많은지 설치하면서 생각해보았음.

개인적으로 뭔가 설명서를 보고도 실패하는 아이들은 자의식이 강하여 설명서를 문자 그대로 따르지 않고 본인의 해석을 멋대로 넣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그러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수준임.

정말 APK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 말고는 딸깍 수준이라 ES-DE 기반보다 설치가 쉬운게 맞음

그럼에도 실패후기가 올라오는 이유를 고민해보니 첫번째는 balenaEtcher로 구우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윈도우 환경에서는 에러가 잦은 것으로 알고 있음

여기에서 오는 에러가 있을 수 있겠고...

안드로이드 내부 저장소의 /android/data 영역에 파일을 밀어 넣어야 하는 부분이 있음

여기서도 꽤 많이 실패하지 않을까 싶음

일단 USB 디버깅이 뭐지부터 시작한다면 레붕팩보다 어렵겠다 생각하는 애들도 있을 것 같음.

나는 이걸 아주 간단하게 해결했는데... 내가 알기로는 내부 앱 데이타 폴더에 쓸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앱이 몇 종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내가 유료로 사용하는 앱은 그게 가능한 앱이었던 것인지 ANDROID 12인 Y700에서도 잘 동작하였고, 어제였던가 갤에서 공유받은 복돌 APK 게임의 데이터를 안드로이드 14인 메인 폰에 밀어넣는 것도 잘 동작하였음.

나는 항상 USB 디버깅을 켜두고 사는 사람이지만.... 어쨌거나 PC에서 파일을 넣지 않고 내장 DATA 공간에 쓸 수 있는 앱을 사용해 안드 기기에서 직접 넣는다면 더 간단할 것 같음.

일단 나는 SOLID EXPLORER라는 앱을 사용하였고 설치하면 14일 무료 사용이 가능함.

키옥시아라 굽기에 실패한 나는 VID를 변경해서 잠깐 사용을 해보았는데 설명서에 VID 변경 프로그램이나 방법도 적혀 있어서 이 역시 쉽게 해결이 가능했음.

나처럼 삼성 SD가 아닌 애들은 첨부터 롬빼먹으로 접근하는 게 빠르지 싶음.

받고 굽고 다시 받고 다시 굽고하는데 한 삼일 날린 것 같음...

업자들 한방팩이 공유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나는 돈을 주고 샀는데'라는 생각과 '내가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릴 수 있어서 때문일거라 생각됨.

그럼에도 쿨하게 풀어버리고, 그걸 또 깎고, 깎은 걸 또 배포하고도, 더 편하게 돌리라고 응애팩이라는 걸 또 만들고 응애응애팩까지 제작을 시도했던 페가수스좌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