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오후 7시 30분

ㅡ레비온군 사령본부 상공

...

...

...

알베리온

...

...

...

알베르

...폭주...하질않아...?

어째서......

박사

[당연하다. 그 기체를 조정한건 누구라고 생각하나?]

알베르

독타...!?

박사

[...너의 전투 데이터 덕에 의 조정작업을 고민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급하게한건 있지만...안정적이야]

[동료를 위해서라면, 너가 무리를하는건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깐 사전에 손을 써 둔것이야]

블랙 알베리온

ㅡㅡㅡㅡㅡ!!!!

알베리온

ㅡㅡㅡㅡㅡ...!!

율리우스

후후, 눈물겹지않은가. 동료덕에 구해진 목숨...강철의 전장엔 어울리지않는 멋진 미담이다.

하지만, 어쩔거지? 목숨을 버리는 전술또한 막혀버린 네 녀석에겐 이미 이길 수단은 없다.

박사

[율리우스 대령. 나는 지금까지 당신을 동경했어. 순수히 기술자의 한 사람으로써 말이야.]

[그리고...당신을 넘어서기 위해, 아베리온의 개발에 종사했다. 그 결과를, 지금 증명해 보여주지.]

알베리온

ㅡㅡㅡㅡ!!!!

알베르

...뭐지...에 망대한 전력이 축적되고 있어...?

박사

[조정을 겸해서 한가지 더, 다른 시스템을 탑재했다]

[알베르 소령...너는 레비온의 에이스다. 하지만, 너는 절대로 혼자가 아니야 라는걸 생각해주었으면 해.]

ㅡ오후7시 45분

ㅡ레비온군 사령본부 사령실

육체파 정비원

우오오오오오옷!! 힘내라 나! 소령님을 위해서라면, 분명 될거야!

숙련된 파일럿

으, 음...잘 모르겠지만, 이 묘한 기계를 내 다리로 움직이면 되는건가? (자전거식 발전기)

오퍼레이터

네에, 그렇답니다♪ 박사님이 준비하신 이 장비를 쓰면, 알베리온의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구조인것 같네요ㅡ.

육체파 정비원

오퍼레이터는 스스로 전기를 낼 수 있으니깐 편해서 좋겠다!? 그치만...나도 정비원 겸, 최고의 무투가!

이름에 부끄럽지않은 활약을 보여주라구ㅡ!

풋내기 파일럿

메임언니, 엄청난 기세다...! 응, 소령님이나 제노씨를 위해서 솔도 힘낼게! 하자, 루네스!

신입 파일럿

네! 솔씨!

좋-아!, 저도 조금은 소령님처럼 멋지게...<이쿠조! 진라이노 고토구!> (간다! 뇌신과 같이!)

오페레이터

으ㅡ음...정비원과 무투가를 겸하고 있다는것인가요? 그리고, 루네스짱은 스스로 전기를 낼 수 있으니깐 일부러 장비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알베르

모두가...나를 위해서..?

박사

[나의 개발작 알베리온은 그저 무기가 아니야. 이건 평화의 구현...모두의 의지다.]

[가라 소령!! 모두의 의지를 받은...레비온의 에이스로써!!!]

알베르

.........고마워 마음은 확실히 받았다!

율리우스

마음이라고? 그런 애매한걸로 이 절망이 뒤집힐거라고 생각하지마라!

알베르

증명해 보이겠어! 세계는 아직 절망하기엔 일러!

긴다! 알베리온! 뇌신과 같이ㅡ!!

ㅡ오후8시

-레비온군 사령본부 상공

블랙 알베리온

ㅡㅡㅡㅡㅡ!?

율리우스

뭐어....!?

압도당하고있다고....?

도 제대로 못다루는 놈에게, 이 내가...?

알베르

율리우스...너는 모르겠지. 알베리온 안에서 전해지는 모두의 힘이!

율리우스

모두의...힘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그딴 수치화도 하지못하는 불확실한 감정따위...!

알베르

율리우스...!

ㅡㅡㅡㅡㅡ!!!!

율리우스

..... 한계돌파!! 싱크로율 300, 500......!!!!

ㅡ크헉!!!!?

알베르

그만둬, 율리우스! 그 이상은 무리해서 힘을 쓰면 너의 몸이...!

율리우스

...지금에 와서 내 걱정이냐? 정말...어디까지해도 무르군.

네놈이 동료와 인연을 가지고 싸운다면...나는 절망을 가지고 맞서 싸우겠다.

이 세계에 희망따윈 없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말이다!!

ㅁㄴㅇ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