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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 블리자드 하트 3

생강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02 0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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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글쓴이


오프닝:

1편:

2편:




옥상에 가까워지고 있는 키시군들. 그 도중, 불꽃의 마수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었다...!





그오오오오옷!





하아아아앗!





그오오오오오옥...!!





기사! 필레인! 위다!





갸오오오오옷!





------흣!




오오오오옷.....!





...새로운것은 아니지만 흥, 마수들도 조금은 심오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군.


이 상태라면 불꽃의 사룡도 기대가 되는군. ...어차피 네놈과의 싸움의 개막에 불과하니깐 말이다.





...나?





그렇다.




포르테는 창을 휘둘러, 창끝을 필레인에게 향했다.





사룡를 죽이면 사명으로부터 풀려나 너를 묶는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어버려.





...........!




...그때 다시한번, 전력의 너와 싸워줘야겠어.




포르테는 창을 내리고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필레인은 아무말도 하지않은 채 서있다.






사명이...달성되어...그건 내가 하고싶었던 것..


그럼..사명이 사라지면...?.


...........




필레인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키시쿤의 품에서 얼음의 요정이 빠져 날아갔다.




(필짱, 무슨일이야?)




.........딱히.....




(...무언가가 무서워?)




...무서워?




(으응...필짱, 무언가를 무서워하고 있어...나는 그렇게 보여.)




..................모르겠어.




(............)




사명은 다하고 싶어...하지만...사명이 없어지면...난,,,어디로 가야하는지 모르겠어...




(필짱...그건---)




고개를 떨군 필레인에게 얼음의 요정이 뭔가를 전달할려는 순간...




---------!!!!!!!!!





(우와와와왓!? 무, 뭐야!?)





읏.....! 이 포효는....!





마사카......!



공간을 흔들리게 할 정도의 포효가 풀려 퍼진다.


--일순간의 정적 후---


벽을 남김없이 태우고, 불꽃의 사룡이 모습을 나타냈다...!





---------------!!!!!!!!!!!!





저 불꽃...이녀석이 불꽃의 사룡인것같군. 칠칠치못한 상머리에 기다림에 지쳐서 직접 나타나주셨나.


...마침 좋군. 이걸로 최상층까지 오를 수고도 덜하게 되었다!


여기서 한번에 숨통을 끊겠다!






불꽃의 사룡과 싸우는 키시쿤들. 하지만 불꽃의 위력은 늘기만 할 뿐, 확정적인 상처는 주지 못하고 있었다..!




상처를 입은 주변부터 재생하고있어...!




저건...불꽃의 화신...




불꽃 그 자체 라는것인가...!?


그렇다하면 아무리 쑤셔도 의미가 없다는것인가...!






역시...안돼...


다시...봉인하는 수 밖에...




포기하지마라! 아직 승패는 정해지지않았다!





-------------------!!!!!




하지만...........




먼저 돌파구를 찾는다...!


----기사!




기사와 포르테의 연계공격이 불꽃을 압도한다! 불꽃의 사룡의 신체에 상처를 준 찰나--


기사의 눈은 진홍색으로 빛나는 결정을 보았다...!




아무래도 저것이 녀석의 핵이다! 저것만 파괴한다면...!


읏.......!?





----------------!!!!!!!!





불꽃이.....





이 재생속도...핵의 파괴에는 뭔가의 수단이 필요한가...!


그렇다면...필레인! 나와 너의 공격으로 사룡의 불꽃을 없앤다!






......알겠어.....





알고있겠지 기사. 나와 필레인으로 녀석의 핵을 노출시키겠다.


그 틈을 놓치지말고 잘라버려!



...간다!


하아아아아앗!





--------------------!!!




필레인!




...............읏..





ㅇ.......!? 뭐냐!?





---------------!!!!!!!






----------------윽!





경직한것 같이 움직이지않는 필레인. 그 틈을 놓치지않고 불꽃을 뿜는 사룡.


하지만 그곳에...칠흑의 그림자가 나타나, 필레인의 방패가 되어 불꽃을 받아냈다!






커억........!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읏......! 안돼.....!





---------------!!!!!!




위험해...! 추격이...온다....!






.......윽....!




불꽃의 사룡에게서 시야를 가득 매울정도의 막대한 불꽃이 뿜어졌다...!


부상당한 포르테와 경직된 필레인을 감싸면서 기사는 검을 뽑아, 그리고---





--------!




.............!






얼음의 요정...!? 우리들의 방패로...! 크윽...! 그만둬라...!


너의 냉기로 막을 수 있는 불꽃이...!




(싫...어요....!)




윽.....! 몸이...녹아...!




(필짱...은...내....가.....!)




그만해...이젠...!





(지킬.....거야....!)




요정은 강한 마음에 호응하듯이 얼음이 빛나...사룡의 불꽃을 막아냈다!




저 불꽃을...막았나...!




(피르....짱....)



불꽃을 막은 얼음의 요정은 그 몸이 녹으면서도 필레인에게 상냥하게 손을 내밀었다





앗......




(피르...짱....은...이젠....어디..든...가도....되는거라...구...?)






.........!






(그러니...깐...자유...를.....무서워...하지..말아...줘..?)


(봐...피르...짱...은...더..이상...)




안돼.....안돼............!




몸이 녹아내리면서도 내민 작은 손에게 답하듯이 필레인도 손을 뻗는다.





(혼자가...아니...니...깐....)




앗.....




하지만 두 사람이 닿기도 전에....요정의 몸이 녹아 이 세계로 부터 완전히 사라졌다.




나....당신에게 아직....




흣...........!





----------------!!!






기사, 지금 이떄다...! 필레인을 데려가, 일단 물러선다...!


요정이 만들어낸 이 시간을 쓸모없게 하지마라...!







불꽃의 사룡에게서 퇴각한 키시쿤들.


멍하니 등을 돌린채 서 있는 필레인에게 기사에게 지탱을받고 있는 포르테가 다가선다.




............




...언제까지 멍해 있을건가.




............




윽...........!





포르테는 필레인의 어깨를 꽉 쥐더니 자신을 향하게 몸을 돌려 얼굴을 마주보게 했다.





그만큼이나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째서 그 검을 들지 않았지?


어째서 싸울려고 하지 않았는가!





............





.............무서운가. 사명으로부터 풀려나는것이.





........생각해본적, 없었으니깐.


나에겐...이것밖에 없었으니깐...


사명뿐만이 나의 모든것이었으니깐...


그렇게 정해져 있었으니깐...




지유가 되면...어디에 가면 좋을지 몰라...


사명의 끝....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아무도 가르쳐주지않아...


자유가...무서워.....하지만...그 떄문에...그 아이가...


그러니깐...





...그러니깐 멈추겠다고? 그 요정의 부탁이 날개짓을 해달라는것을 알고서도.




..............앗....




날개 따위..나에겐, 더 이상...





...날기 위해선 필요한것은 날개가 아니다.


...애초애 그 요정이 자신보다 강대한 존재에게 일어서 향한것은 너라는 존재가 있어서이다.





...내가..있었으니깐.....?





너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다는 강한의지가. 그 작은 요정에게 힘을 주었다.


그것이 없었다면 불꽃의 사룡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다.





................





나도 똑같다. 예전엔 초연하게 하늘을 달리는 몸이었다.


그것이 강자의 본연의 자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젠가에 하늘에서 내습한 세계의 위혐은 나 혼자의 힘으로써는 뛰어넘을 수 없었다.


동료가 없었다면 승리하는것도, 소중한 자를 구하는것도 할 수 없었을것이다.



나는 깨달았다. 혼자로써는. 얻을 수 없는 강함이 있다는 것을





...............





...필레인. 지금의 너는 혼자가 아닐 터 이다.




...혼자가, 아냐....?




그 의미를 잘 생각해 봐라...나와 기사는 먼저 간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까 스스로 정해라.





기사의 어깨를 빌리며 걸어 나가는 포르테. 등뒤에 남겨진 필레인은 움직이지않고 그저 혼자서 서 있기를 계속했다.







불꽃의 사룡이 다시한번<탑>의 정상에 돌아간 것을 느낀 기사는 포르테에게 어깨를 빌려주며 불타오르는 <탑>의 통로를


나아가고 있었다...






불꽃의 사룡과 싸울때까지는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 


나로써도 바란것이 아니었지만 그때까지는 어깨를 빌려 받겠어.




...응? 필레인을 두고 온게 좋았는가..라고?


...어중간한 각오로는 불꽃의 어금니에 집어먹힐 뿐.


걸리적 거리는건 필요없으니 말이다.





마수의 먹이로 되는것은 그 요정도 바라는것이 아닐터다.


...하지만 녀석은 강하다. 지금은 멈춰있을 지도 모르지만 분명...







.....응!?




포르테의 희미한 흔들림을 인식한것 같은 가는길 앞의 문에서 쇠사슬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쇠사슬은 포르테의 팔을 감더니 그녀의 몸을 끌어들이고 있다...!




뭣......!


이건......!?





성가시군...!







--------------!!!






읏........!


쇠사슬을 부리는있던건 이녀석인가...!


이 마력...지금까지의 마수들과 비교가 안되는군.


불꽃의 사룡이 만들어낸 파수꾼이라는건가.



...아마도 이녀석을 돌파하면 정상은 가까이에 잇을것이다.


달려나간다 기사!






기사와 포르테는 불꽃의 거인을 압도하고 있었다...! 




기사, 맞춰라!



----------------!!?




좋아! 다음으로 마무리.....,윽!?


이정도의 고통으로 승기를...놓칠수는...!



크흑......! 


젠장...! 창이 튕겨나가......!





---------------!!!

---------------!!!





.....윽!


날 신경쓰지마라 기사...!


얼른 녀석을...쓰러뜨려...!






창을 잃고 무릎을 꿇은 포르테를 감싸 불꽃의 거인의 앞에 막아서는 기사.


거인이 공격을 하는 찰나---





------------





거인이...얼었다...?


아니...사악한 불꽃을 상회하는 얼음의 힘이<탑> 전체에 감싸이고 있어...이건...





..............




필레인.....역시 너인가. 


...결정했는가. 자신의 길을. 자신의 의지를.




...........나도 앞으로, 나가아고 싶어.


자유롭게, 되고싶어...!





사명을 다하는것은, 사명을 잃는것과 같다. 그래도인가.



사명을 잃는건...자유가 되는건 두렵지만...


지금도, 뭘 하면 좋을지 모르지만...그래도...



그래도...나아간다고, 정했으니깐.


그 아이의 몫까지 날아가겠다고, 정했으니깐.




...좋은 얼굴을 하는구나.


지금의 너와 싸우지 못하는게 아까울 정도다.





가자. 두명모두...


불꽃의 사룡을 쓰러뜨리고...밖의 세계에...!






-----------to be 컨티뉴--------




아직 엔딩은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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