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그럼...드디어 나에게 2개의 날개가 모이는거군.

레이즈

그렇겐 두지않아! 여기는 최고의 요리를 만들었으니깐 말야...!

피유라

이걸봐주세요...!

카이저

흠...보기에는 전과 다를게 없다만...

피유라

...이 요리에는 저와 레이즈씨의 우정과 기사님을 향한 애정이 담겨져있어요!

카이저

뭔가라고 생각했더니...평범한 요리인가...

어지간히 나에게 날개를 주고싶어하는것 같군...

레이즈

먹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구!

좋다. 특별히! 심사위원을 움직이게 하면 네놈의 승리로하지.

심사위원은 공정을 위해 제비추첨으로 하도록 하지...

흠...저쪽에 있는 수인!

사피라

오, 내가 심사위원인건가?

피유라

사, 사피라씨? 어째서 이런곳에!?

사피라

조금 여행길에 맛있는게 먹고싶어서 들렸는데...어딜가도 뭔가 부족해서 말이지...

이거 피유라가 만든거야? 

어디어디...먼저 한입을...

이, 이건...!?

벌레의 구수함에 지네의 자극이 샥스핀과 어울려서...!

마치...천상의 맛이다!

두말할것 없이 맛있어!

카이저

이럴수가...말도안돼! 한입 먹어보겠다!

이, 이건...기본에 충실하고 굉장히 그리운 맛....

대량의 벌레의 엑기스가 숨겨진 맛이되어 새로운 요리의 문이 열리고 있어! 

레이즈

잠깐! 피유라!? 벌레같은거 넣은거야!?

피유라

아무리 저라도 그런짓은 안해요!

하지만...확실히 사피라씨는 벌레를 아주 좋아하셨어요...

죄, 죄송합니다...카이저님, 카이저님의 승리를 위해 녀석의 요리에 벌레를 넣었습니다만.

카이저

정말로, 쓸데없는 짓을...

쿡A

설마, 심사위원이 악식가일줄은...

그런것이 아니다! 네놈, 요리대결을 더럽혔구나! 부끄러운줄 알아라!!

쿡A

카이저님...제발 자, 자비를...히익...몸이..녹고잇어...!?

카이저

악마여...미안했군. 이 맛...궁극이라곤 말할 순 없지만, 너의 충실함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우연이었지만 벌레의 엑기스도 또한...요리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다.

날개는 너의 것이다...

해냈다...해냈어요!

카이저

패배를 인정한 이상, 내 손으로 이 인생과 콜로세움의 끝을 선언해야만 한다.

레이즈

가이저...당신, 뭐할 생각이야!?

카이져

무너져라 구르메 콜로세움! 나의 목숨과 함께!

카이저...대체 무슨짓을! 피유라 도망쳐!

피유라 

안돼요! 여기서 제가 도망치면, 콜로세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죽어버리게되요!

레이즈

그럼, 어떻하라는거야!?

피유라

이렇게 하는거에요! 하아아아아앗!!

레이즈

너...그 모습은...!

지금의 저라면...무너지는 콜로세움을 원래대로 돌릴 수 잇어요!

갑니다! 하아아아아아앗!!

흔들림이 멈췄다...? 어라? 피유라는!?

피유라

아야야야야....역시 무리를 해버렸나요...

레이즈

피유라!? 너...그 모습은!?

어라? 아...나의 날개...

또 어딘가로 가버렸다. 인것 같네요...

아하하 돌아온 직후에 마력을 써버려서 인것같네요...

그런...그럼, 고생한게 헛짓이 되어버린거잖아...

피유라

그렇지 않아요. 레이즈씨와 재회해 이렇게 친해 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깨달았어요.

기사님과 만남 이 모습이, 저에게 있어선 완벽한 저라는걸요.

레이즈

피유라..넌 정말...사람이 좋다고 할까, 바보라고 할까...

그런게 저니깐요.

왠지 배가 고파졌어요. 레이즈씨, 뭔가 만들어 주세요!

레이즈

뭐? 으, 응! 알겠어! 

어께에 힘줘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줄게!

기사씨랑 피유라도 도와달라구?

네!  요리하는게 즐겁겠네요 기사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