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핀이 쓰고 있는 왕관,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
이거에 대해서
몇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어떠한 한 가설에
도달했다.
에르핀의 왕관이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
“잉?
오디세이아 이벤스에서 오피셜로 찐퉁
인정된거 아님?”
확실히 이벤스에서
여섯가지 보물 중 삽질한 4가지
말고
에르핀의 왕관과 이프리트의 검은 진짜라는 언급이
있으나
아래와 같은 이유로 에르핀 왕관=/=애도하는
희망의 왕관 이라는 가설을 세워봄.
내 생각에는 에르핀의 왕관 자체는 세계수의 성물인
것은 맞지만 그게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은 아닐 것이라고
봄.
1.
에르핀 본인조차도 왕관의 풀네임을
모름.
일단
‘희망의 왕관’,
‘아무튼 이거보단 긴 이름’ 정도만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이
아닌
다른 종류의 ‘뭐시깽이 희망의 왕관’일 수 있을
듯.
진짜 풀네임은 나중에 네르가 밝혀줄지도.
2.
왕관의 종류는 한가지가 아님
반쪽
세상의 글러브 이벤스에서 리뉴아가 다른 세상의 세계수 성물들을 모아 놓은 장면에서
에르핀의
왕관과 비슷한 왕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에르핀 왕관
같은 성유물이 몇 종류 더 있을 것으로 추정.
3. 오디세이아 후일담에서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고있는
영춘이는 오직 이프리트의 검에 예민하게 반응함
에르핀의
왕관은 단순히 ‘굿즈’취급하는데 반해
이프리트의
검은 쪼겟다던가 하얗게 불태웠다던가 하면서 캐묻는
것으로 보아
영춘이는 이 ‘엘리아스 정복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고 6가지의
보물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4.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의 설정 상 성능과
부작용
이벤스에서
밝혀진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의 성능은 착용만 해도
남들이 우러러 볼 수 있게 만드는,
소위
카리스마를 대폭 버프 해주는 아이템으로 묘사되고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모종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성능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엘리아스 정복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아이템으로 보여지는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김.
왕관의 주
착용자인 에르핀이 과연 ‘남들이 우러러 보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가?
명실상부 게임 내 7종족
중 가장 지도력 없는 지도자인데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이 가진 능력에 걸맞지 않게 터무니 없이 처참한
카리스마를 보여줌.
심지어 에르핀의 왕관은 모종의 부작용이 ‘지능을
저하시킨다’ 같은 것으로 결론지어지고 있는 것이
정설임.
때문에 왕관을 뺏어 쓴 티그도 이벤스 내내 단순무식한
모습을 보여준 데에 반해 주변인물들이 우러러보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
거기다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놈이 디버프로 ‘지능
저하’같은 걸 달고 있는 똥템을 굳이굳이 찾아 쓸
거같지 않다는 게 내 의견.
사족 –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의 이름자체도 떡밥점인게
‘애도’라는 단어자체가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임.
즉,
이름을 풀어서 해석하면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희망하는 왕관”이라는 뜻이 됨.
그런데 죽음이 없는 엘리아스에서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희망하는게 어떤 의미일까.
어쩌면 창조주가 금지시킨 것을 갈망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PV에서
보여준 것 처럼 붉은 보석이 박혀있는 왕관을 어딘가
봉인(내지는
폐기)
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봄.
3줄요약
1.
에르핀 왕관 =/=애도하는
희망의 왕관 가능성 있을 듯
2.
아마 PV나온
붉은 보석왕관이 찐 애도 희망 왕관일 듯.
3.
뒷북 설레발 아니었으면 좋겠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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