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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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화 요약

보헤미아의 참전 소식과 동시에

이벤트가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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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국의 방어

내용: 제국은 포위 공격을 받고 있으며 황제는 우리에게 신성 로마 제국의 군대에

우리의 병사를 지원 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합니까?

선택지 1

우리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군대와 보급품을 보내자.

보헤미아와 관계가 진전 되는 대신에

인력의 10%와 1년 조세의 2.5%를 받쳐야 한다.

선택지 2

이 어리석은 전쟁을 위해 그들이 죽도록 놔둬라.

우리의 의무는 금으로 이행 될 것이다.

인력은 제공하지 않지만

1년 조세의 10%를 지급해야 한다.

선택지 3

변명 거리를 찾아라.

이 전쟁은 우리에게도, 제국에게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

아무것도 뜯기지 않아서 겉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번역 ->

제국 전체가 방어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한 만큼,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우리는 제국법을 위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성 로마 제국의 모든 구성원들과 관계가 악화 되었고

황제와의 관계도 오랫동안 악화 되었습니다.

신롬갤의 호감 고닉이 되어버리니 주의하자.

관대한 루드비히 2세는

우리의 맹방 보헤미아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보헤미아와 측과의 교류가 긴밀해 짐에 따라

군사 동맹이 체결 되었다.

연재 종료를 막아 준

주인님께 충성을 맹세하도록 하자

보헤미아+브란덴부르크 VS 폴란드

보헤미아가 참전하며 전황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폴란드는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현재 폴란드의 주인은

그 유명한 카지미에시 대왕이다.

폴란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군주답게

압도적인 능력치를 자랑한다.

심지어 그는 친정 중이다!

포즈난에 주둔 중이던

폴란드의 주력군이 둘로 갈라져

각각 노이마르크와 발치를 공성하기 시작했다.

카지미에시 3세가 노이마르크 공성전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들은 신속하게 전쟁 지역을 장악하고

이를 탈환하러 오는 황제 - 변경백 연합군에 대한

회전을 벌일 생각으로 보인다.

우리의 군대로는 그들을 저지 할 수 없으니

크게 우회하여 포즈난 공성을 감행한다.

포즈난은 폴란드 제 2의 도시로

이 곳을 함락 시킨다면 그들의 전쟁 의지를

크게 꺾어 놓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위에 폴란드의 주력군이 위치해 있으나

보헤미아의 카를 4세가 직접 이끄는 대군이

울레시니차에 주둔 중이니 걱정 할 필요 없다.

전쟁의 열기가 점점 고조 되던 와중

불길한 소문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백년 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프랑스의 블레주아 지역에서

손발이 검게 변한 채 죽은 시민들이 발생 했다는 것이다.

(가래톳 흑사병 짤 올리려고 했는데 혐짤일 거 같아서 안 올림.)

(궁금하면 구글에 검색 ㄱㄱ)

유럽 각국은 새로운 전염병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나

교황을 필두로 한 성직자 계층은 불신자들이

신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진실이 어찌 됐든

지금 우리와는 동떨어진 이야기이다.

그렇게 각 군의 신경전이 절정으로 치닫던 중

폴란드의 충복 마조비아가

4000명의 유격대를 조직하여

칼리시 지역을 공성 중이던

보헤미아 휘하의 소규모 부대를 습격하는데 성공했다.

성공적인 기습과 2배가 넘는 병력 수 차이로

보헤미아 군은 순식간에 전멸 위기에 몰렸으나

카를 4세가 이끄는 보헤미아의 본대가

곧바로 합류했고

압도적인 병력 차에 견디지 못한 그들은

결국 꼬리를 말고 퇴각했다.

이 전투는 매우 작은 승리였으나

보헤미아의 카를 4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주력군을 이끌고

나클로를 거쳐 곧장 발치의

폴란드 군을 향해 진격했다.

이는 보헤미아의 동맹국이던

브란덴부르크와도 협의 되지 않은

그야말로 번개와 같은 진격이었고

브란덴부르크 군을 지휘하던 헤르만 장군은

다급히 공성전을 멈추고 카를 4세의 뒤를 쫓았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카지미에시 대왕은

카를 4세의 생각을 읽었고

노이마르크의 군대를 이끌고

발치로 항하였다.

이로서 본래의 역사였다면 마주치지 못 했을

두 국가를 대표하는 군주가

숲으로 뒤덮인

이름 모를 시골 마을에

4만의 군대와 함께 전장에서 만났다.

살아 남는 것은

누가 될 것인가?

발치 전투의 시작은

카를 4세의 보헤미아 군이 열었다.

그들은 폴란드 군을 맹렬히 공격하며

승기를 잡아 가는 것 처럼 보였지만

이후 카지미에시 대왕의 주력군이 합류하며

전투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그 결말을 아는 자는...

오직 애기 윾붕이 뿐이다.

다음 화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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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재는 여러분의 개추와 댓글을 원동력으로

작성 되고 있습니다.

매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