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6기고 목표 달성해서 대학 다니고 있음. 꿈이 사교육 쪽이라 낑수쌤한테 조언도 듣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면서 지냄.

작년에도 초창기 낑수쌤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못 했음.
수업이 너무 어렵다던가 불친절하다던가.
근데 내가 하나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수능 수학 관해서는 낑수쌤이 올타임 넘버원임.

일단 이 쌤 수업이 앞서 상기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유감이지만 본인 실력이 부족해서일 가능성이 큼. 그럼 수업을 더 쉽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쉽게 투덜거리는 애들 중에 수업 끝나고 질문 하러가는 애들이 몇명이나 있을까 궁금함.
요는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것임. 다만 그 우물이 실패가 아니라는 점을 얘기해주고 싶음.

일단 오피셜은 낑수쌤은 현재 다른 강사들 대부분 모든 수업이 100이 필요한 학생에게 80정도만 제공한다고 하셨음. 그리고 본인은 120을 제공하는 것이 소신이라고 하심. 아마 좀 이따가 4차 함수 그리고 접선쇼 하실텐데 정신줄 놓지 말고 잘 들어놓으셈.

나도 시대 편입하고 3달 동안 쌤 수업 거의 안 듣고 자습만 했음. 그러다 6평 좆망하고 현타와서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식으로 상담 요청함.
무서운 분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니 학생들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게 느껴짐. 니들 쳐잘때 깨우시는 것도 이거 때문임.(본인 재수때 생각나서 힘들다고.)
상담할 때 모든 공부에 있어서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심. 그리고 나는 쌤이 말씀하시는 평소 습관만 고치고 수능때 미적 100맞고 대학감.

여기서 젤 중요한 게 쌤이 평소에 말씀하시는 태도만 니들 걸로 만들어도 입시 80퍼센트는 성공할 거임. 뭔지는 들으면서 깨달아보고. (걍 상담요청해라 사람을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된다.)


쨋든 교재는 왜 종이로 주냐(이건 학생들 교재비 안 내게 하기 위해서라함) 같은 자잘한 불평불만은 있을 수도 있음. 현장에서 모의고사 안 치는 거라던가(이건 쌤이 제일 쓸모없는 짓이라고 하심)

걍 믿으셈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수업을 들어보셈 니네 틀딱 문제 싫어하는 거 아는데 부라에서 혼자 풀고 쌤 풀이들으면 질질 싸잖아. 후반가면 30번급 문제 말고도 엔제 많이 주시는데 초창기엔 원래 킬러 풀면서 공부하는 거임. 아 글고 낑수쌤은 수1풀이가 ㅈ됨. 무조건 새겨 넣으셈

어떻게 문제를 가볍게 풀지를 항상 고민하고 수업 열심히 들어라. 그럼 이만.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셈. 최대한 답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