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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었습니다앱에서 작성

NishinoKa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23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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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이 요네자와 호노부 미스터리 소설

연휴때 생각보다 책 못 읽었는데 그래도 한 권 읽었으니 최소한의 양심은 지켰다 생각합니다.

뒷표지에는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라고 쓰여 홍보한 책이지만, 여기서 본격 미스터리는 앨러리 퀸이나 아야츠지 유키토 작품이 먼저 떠오르는 '작가와 독자의 공정한 대결'이 아니라 탐정과 그의 조수 페어가 등장하는 추리 소설이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 이전까지 요네자와가 청춘 미스터리 소설의 고등학생 주인공만 (김전일같은 탐정을 자칭하는 사신도 아닌) 다루었기 때문에 꽤나 느슨한 의미에서 본격 미스터리라고 지칭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추리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그다지 높은 소설이 아닙니다. 작품의 진상에 접근하는 과정이 탐정의 추리보다는 수사 드라마에서 형사의 조사 과정과 훨씬 유사하고요(주인공 본인도 탐정을 자칭하지 않을뿐더러 사무소의 이름은Search&rescue입니다). 본격 미스터리라는 홍보문구는 너무 부적절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미스터리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작가의 이후 작품들에 비해 확실히 밀립니다.

다만 사회에서 밀려난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은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상당히 차가운 인물이어서 다루기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결말까지 잘 이끌어가기도 했고, 그럭저럭 테마의 일관성도 작품 내내 유지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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