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료를 많이 필요로 하는 고급 요리를 해야 하는 이유

포슬립에는 각 요리 레시피마다 정해진 점수가 있다

그리고 요리의 점수는 재료로 쓰인 식재료의 점수를 단순히 합친 것보다 높고, 그 차이는 재료로 쓰인 식재료가 많을수록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푸린의 푸딩 아라모드는 7,594점짜리 요리인데 이는 각 재료를 더한 5,625점보다 무려 2천점이나 높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재료를 쓰는 고급 요리를 하는 게 대체로 효율이 좋다

현재 업그레이드 가능한 최대 냄비 용량은 81개로, 좋은 캠프 티켓과 일요일 보너스를 받으면 약 240개까지도 가능하다

요리 용량은 도감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늘어나니 고급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도감을 먼저 채우는 게 우선이다

(해당 내용은 세레비넷 참조함: https://www.serebii.net/pokemonsleep/dishes.shtml)

2. 레시피 레벨 보너스는 추가 재료와 무관하다

고급 요리를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레시피 레벨 보너스이다

요리를 자주 해서 점수를 받을 때마다 레시피 레벨이 올라가고 보너스를 받게 되는데, 50렙 달성시 점수가 약 2.4배까지 상승한다

종결 요리인 닌자 샐러드의 경우, 기본 점수가 만점 정도니까 만렙 기준으로는 끼니마다 1.4만점의 추가 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이 레시피 레벨 보너스로 올라가는 수치는 요리별 기본 점수에만 적용된다

요리와 상관없이 개수만 채우려고 넣는 재료는 이 보너스 효과를 아예 못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기 요리인 튼튼 핫밀크로 레시피 레벨을 최대로 올리고 냄비를 꽉 채워도, 추가 점수는 1,000점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다

실제로 이건 내가 오늘 저녁으로 했던 튼튼 핫밀크이다

레시피 레벨이 18이라서 31%를 보너스로 받고, 섬 보너스로 10%를 추가로 받아 총 3,445점을 받았지만

계산 결과, 레시피 레벨 보너스를 아예 못 받은 경우와 비교하면 300점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섬 보너스를 제외해도 500점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시피 레벨 보너스를 높이겠다고 초기 요리를 하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고급 요리가 가능하다면 레벨이 낮더라도 도전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대성공의 경우에는 추가 재료도 보너스 효과를 받는다는 사람도 갤에 몇명 있던데 이는 틀린 정보이다

실제로 위 링크의 계산기 수치와 유튜버들의 각종 요리 점수와 비교해보니, 대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대체로 계산기 결과와 맞아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소수점 계산 문제인지 1~20 정도는 차이나는 경우가 가끔 있었음)

내 생각에 요리 점수 계산이 어려웠던 이유는 섬 보너스를 계산에 적용하지 않은 것과 일요일 3배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요리 점수는 섬 보너스가 더해진 수치로 보여지는데, 이로 인해 요리 점수가 점점 높게 나오니 추가 재료에도 보너스가 붙는다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요일 대성공시 처음에 원래 점수가 나오고 나중에 그 점수의 3배 수치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래 수치의 1.5배된 점수가 나온 뒤 그 2배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서 1만점짜리 요리를 했을 때 대성공이 뜨는 경우, 평일에는 처음에 1만점이 뜨고 나중에 2배 오른 2만점이 뜨게 되지만

일요일에는 처음에 1.5만점으로 뜨고 그 2배 수치인 3만점이 뜬다 (실제로는 3배, 왜 이런지는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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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관련 갤에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는 것 같아서 레딧 참고해가면서 작성해봤음

글 내용에도 썼지만 계산기는 유튜브 영상들 여러개 비교해가면서 적용한 거니 정확하다고 생각함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고치거나 아니면 아예 글 삭제할 예정이니 오류가 있으면 지적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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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요리로 어떻게 효율 좋게 점수를 잘 뽑는지를 고민해서 쓴 글이지 열매와 효율을 비교하려고 쓴 글이 절대 아님을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