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소개팅 주선해달라는것도 너무 그러는거같고 연애안한지도 오래고, 이성을 접할 기회가 많지않아 진지한 만남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소개팅 어플이라는걸 처음해봄

알바들도 있었지만 제외하고 솔직후기 쓴다

1.처음으로 매칭된 여자애랑은 첫날 술마시고 키스까지 가게됨.. 두번째만남에는 ㅅㅅ까지 가서 마음이 있나해서 고백했더니 나를 더 지켜본다함 (호구남,엔조이 느낌) 자꾸 만나자는데 그냥 성욕 푸는 기계인가 상처받음

2.두번째 매칭된 여자애는 열정적으로 연락하다가 2일째날 바로만남.. 근데 스킨쉽이 장난아님, 내가 서 있으면 자기 가슴을 내 등에 계속 대고있거나 팔짱끼거나 뭔가 유혹하는 기분? 그리고 에프터는 술마시자고 여자애가 말함, 너무 가벼운 느낌나서 패스

3.세번째 매칭된 여자는 키크고 얼굴도 이쁘고 병원에서 일한다는데 5년연애하다가 헤어진지 얼마안됐다함, 근데 많이 친해져서 전화도 계속오고 다 좋은데 맨날 연락할때마다 힘들고 트레스 받는다고 기대고싶다고 함, 한두번은 그려러니 하는데 정도가 심해지고 우울증,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해하는거 같아서 나까지 기가 빨림, 그리고 사귀지도 않는데 나보고 계속 좋다고하고, 안아달라 뽀뽀해달라 하면서 내가 조금 말실수하면 예민하게 반응... 그러다 혼자 현타왔는지 읽씹당함..

4. 네번째 매칭된 여자는 키 173에 평범한 공순이, 집근처라서 간간이 잘 연락하고있는데 만나보진않고 서로 일상얘기하며 대화중, 어제 퇴근하고맥주한캔 한다더니 어제밤 전화한통 하자해서 알았다 하니까 지금까지 안읽씹중 이다가 갑자기 읽씹 해버림...ㅠㅠ

에휴 난 그냥 여자를 포기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