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의 wOBA, 헛스윙 유도 능력과 여러 요소들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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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 싱커의 wOBA, 헛스윙 유도 능력과 여러 요소들의 상관관계앱에서 작성

유동이미래다

2022.08.03 14:39:12

조회 227 추천 1 댓글 0

역시 옛날에 썼던 글에서 퍼왔습니다

우선 싱커는 다들 아시다시피 일반적으로 헛스윙을 유도하기엔 그리 적합한 구종이 아니기에, 탈삼진율을 올리는 것에는 큰 도움이 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싱커의 wOBA가 하락하는 것은 약한 타구를 유도한 것의 소산이라 보는 것이 옳습니다.

또한, 극단적인 싱커들의 결과값은 그 표본의 양이 적어, 특정 투수들의 비율이 높아 그 표본의 변인 제거가 확실치 않아 그 신뢰도가 내려가기에, 전체적인 경향을 파악하며 보시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일반적 상황이라면 2스트 이후 싱커를 투구하기보단 그 이전에 투구하는 것이 비교적 효율적인 사용법일 것입니당.

아래의 그래프에서 헛스윙율과 wOBA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구간이 존재할텐데, 이것은 해당 구간에서 "약한 컨택"이 실점 억제의 메인 요소라는 것을 증명하는 바이고, 그것이 더 강하게 작용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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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구속이 높을수록 실점 억제 효과가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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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무브먼트와의 상관관계입니다.

수직, 수평 무브와 wOBA의 관계가 이 구종을 디자인하는 바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겠죠.

당연히 싱커가 그 빛을 발하려면 (적어도 포심에 비해) 아래로 떨어지는 무브먼트를 지녀야 합니다.

중간에 싱커 중에서 다소 애매한 평균치 구간 제외하고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구간이 보입니당.

또한 수직 투구 각도의 일환으로, 후술할 VAA와의 연계도 고려할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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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무브먼트 또한 싱커의 작용이 보다 정극에 달하게 하는 요소일 겁니다.

그것이 최근 들어 SSW가 각광 받는 이유가 되겠죵.

극단으로 갈수록 실점 억제 효과가 강력해지며, 말단에 헛스윙률이 하락하는 것은 아마 (정통 커브처럼) 타자가 공의 도달 지점을 판단하기 어려워 스윙률 자체가 하락하는 것이 그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이건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추측에 가깝습니다. 애초에 극단적 표본은 특정 투수의 역량이 반영되는 걸 막기 힘들어서 스테디하지 않죠.

아무튼 그럴수록 약한 컨택을 유도하는 효과가 매우 강력해진다는 것의 방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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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A가 -7이상인 것은 여러모로 과함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것을 예상할 수 있고 (싱커가 수직 무브로만 일을 내는 것도 아니고, 다른 부수적 요소들도 고려해야)

적당히 변화구로써의 적절한 "가파름"을 지니는 것이 타구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싱커의 무브먼트를 고려하면 이것이 타자가 공을 좇는 것을 교란하기에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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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색기들이 싱커의 투구 결과를 좋게 하는 데에 일조했을 거라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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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선수는 투수들의 싱커 투구의 결과가 나빠지는 데에 크게 일조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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