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기계 지능이 편의 문제에서 하이브보다 좀 더 자유로웠음

내 기억이 맞으면 이전 버전까지는 군체 지구는 거주만 올려주고 편의 드론은 안줬는데 기계 지능은 넥서스 지구에서 편의 드론을 챙겨줬음

근데 패치 후에는 군체 지구에서도 편의 드론을 챙겨주는데다가 군체는 팝당 편의 소모를 줄여줄 시빅과 승천이 있음

금욕적 시빅에서 15퍼 하나된 시야 승천에서 10퍼로 팝당 편의 소모를 줄여서 행성에 팝을 꾸깃꾸깃 몰아넣는데 문제될게 일탈 밖게 없게 됨

정비창 짓던 그 자리에 대신 감시 본부 하나 할애해준다 생각하면 딱히 손해보는 것도 아님

오히려 정비창을 존나 많이 지어야 했는데 그걸 빼고 감시 본부 하나에 합금 공장이나 연구소 지으면 이전보다 산출량이 배로 뜀

게다가 군체 행성의 군체 지구가 개떡상해서 기본이 주거 +12에 편의 드론 +6이나 줌

이전까지 군체는 컨셉이 팝 물량으로 밀어붙이는데 특화되어있다면서 팝을 행성에 쌓기 시작하면 오히려 행성 효율이 떨어지는 딜레마가 있었는데 그게 많이 해소 됨

전에는 행성 당 팝이 120이 넘어가면 정비창에 감시 기지 짓느라 정작 합금이나 연구를 못 뽑았는데 이제는 그런 문제도 별로 없음

반면 하인이 아닌 기계 지능은 넥서스 지구에서 주는 편의 드론만으로 안정도를 끌어올리기는 살짝 모자르고 군체처럼 편의 소모를 줄여주는 시빅도 없고 생물이 아니라서 하나된 시야 승천도 못 타니 오히려 팝을 행성에 쌓기 시작하면 안정도가 떨어짐

기계 지능도 아예 해결책이 없는건 아닌데 루브리케이터에 의존하거나 주거가 남더라도 넥서스 지구를 더 지으면 되긴 하는데 골수까지 빨아먹는다는 느낌이 살짝 모자르긴 함

기계 지능은 여전히 거주 적합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강력하긴 한데 거듭된 너프로 살짝 주춤한 상황이라면 하이브는 생물 승천 특유의 팝 쌓기+시빅과 승천을 이용해 시너지 이 2개를 일궈내면 상황이 많이 여유로워지는듯

게다가 이전처럼 하이브 마인드 관계도 디버프 -30 때문에 우주 왕따 되는 일 없이 초공감자 시빅을 쓰면 사절에 디버프까지 무마해줘서 외교는 외교대로 내정은 내정대로 챙길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