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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 TGS 체험판 이야기 1편 수정사항 + 무언가

김렉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0 21:57:09
조회 649 추천 8 댓글 1
														

@2 2차 PV가 2010년 8월에 공개됐다고 알고 있었는데,


유튜브에 올라온 게 8월일 뿐이고 보여주기는 7월 4일에 핍스 2일차때 보여줬더라고.




29



이미 써놨던 체험판 이야기, 그것도 1편하고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뭐 대격변이 일어날 정도로 논리 구조를 뒤흔드는 건 아니긴 한데,




1편 내용은 1, 2차 PV 사이에 한 달 텀이 있다는 전제로 쓴 거라


-----


왜 9명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 pv에서 나머지 인원들까지 다 보여준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음.


1차 pv 시점에서 이미 류구코마치+리츠코 프로듀스 불가는 잡혀있던 거 같은데


저렇게 라이브에서는 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그때 미리 보여줬어도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거지.


-----


이런 거나



-----


그래서 1차 pv에서는 프로듀스 대상으로 결정된 아이돌들만 나오게 되지만,


그 뒤에 '신규 아이돌들하고 다르게 분리된 기존 아이돌들은 이미 만들어둔 모델링이나 수록해둔 곡이 있으니까 라이브에 일부 참가하는 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결정이 내려지고,


그 다음에 나온 2차 pv에서는 류구코마치와 리츠코도 포함해서 TWAO을 부르는 장면이 포함되었다...


이런 해석이 가능할 거임.


-----


그래서 이 부분은 약간 정정 및 추가가 필요함.




우선


류구코마치+리츠코 프로듀스 불가가 결정


1차 PV에 반영


모델링과 수록곡은 사용하기로 결정


2차 PV에 반영



이 순서가 아니라



류구코마치+리츠코 프로듀스 불가 결정, 단 모델링과 수록곡은 사용하기로 결정


1차 및 2차 PV 공개



이런 순서가 된다.




즉 결정은 미리 나고 그게 1, 2차 PV에 동시에 반영된 거지.




어차피 체험판 이야기 1편에서 핵심이 되는 논리는


'원래 기존 13명에 레이줄리린까지 합쳐서 낼 생각이었는데,


레이줄리린이 먼저 제외되고, 다음으로 기존 아이돌 일부도 프로듀스 대상에서 분리되었다'


는 건데,


이건 주 근거가 PV가 아니라 체험판에 들어있는 악곡 데이터였고,


PV는 당시 정황이 어땠을 거다 하는 추측에만 쓰인 정도라 논리적으로 변동은 없음.





-----


왜 9명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 pv에서 나머지 인원들까지 다 보여준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음.


1차 pv 시점에서 이미 류구코마치+리츠코 프로듀스 불가는 잡혀있던 거 같은데


저렇게 라이브에서는 쓸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그때 미리 보여줬어도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거지.


-----


이 부분도 마지막 문장은 그때 미리 보여준 게 맞았으니 그건 그냥 제외하면 되고,




https://www.youtube.com/watch?v=XKr8rSGt4sk


1차에서 9명 먼저,



https://www.youtube.com/watch?v=_lQR8n89kdk


2차에서 전원 다 보여준 이유는...




1번 가능성.


이전에 썼던 것처럼 한 달 차이가 아니라 하루 차이로 공개되기는 했지만,


1차 PV와 2차 PV의 제작 사이에는 실제로 시간차가 있긴 했을 수 있다.



류구코마치+리츠코 프로듀스 불가 결정을 내리고 1차 PV 만들다가


2차 PV 만들기 전에 류구코마치와 리츠코를 라이브에서는 일부 사용할 수 있게 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하면


그게 2차 PV에만 반영됐다고 해도 이상한 건 아님.



아니면 원래 PV는 하나만 만들려다가 저 결정이 나서 그걸 보여주기 위한 PV를 하나 더 만들었을 수도 있다.


1차 PV는 앞부분에 뭔가 공들인 연출이 들어가있는데


2차는 그런 거 없고 바로 커뮤 보여주고 라이브로 넘어가는 게


급하게 2차 PV를 만든 흔적일 수도 있겠지.





2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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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파트에서 1차에는 아이돌 이름+CV 소개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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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에는 있고



PV에서 커뮤 예시로 보여줄 때 아이돌이 한 명만 나오는 부분이



1차에서는 리츠코, 타카네, 아미, 히비키, 아즈사, 이오리


2차에서는 타카네, 마미, 하루카, 야요이, 히비키, 유키호



이렇게다.


1일차에 공개된 1차 PV에 류구코마치하고 리츠코가,


2일차에 공개된 2차 PV에 아즈밍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있는데,


라이브 2일차에서 유키호 성우가 아즈밍으로 변경된 걸 공개했으니


1일차에 보여준 1차 PV에서는 관련된 부분은 안 넣었던 거 같음.



즉 원래도 1일차, 2일차 공개용으로 PV를 두 개 만들 예정이었고


1일차에는 류구코마치하고 리츠코에 관련된 내용을,


2일차에는 유키호 성우가 아즈밍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된 내용을 나눠서 넣으려고 했을 수도 있다.



이런 거라면 1차 PV에 프로듀스 가능한 9명만 넣은 건 커뮤 예시에 류구코마치하고 리츠코가 들어간 연장선에서 볼 수 있을 듯.



이 두 가능성 중 하나일 수도 있고, 둘이 합쳐진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이건 간에 '1차 PV에서는 프로듀스 가능한 9명만, 2차 PV에서는 라이브 시킬 수 있는 전원이 등장하는 이유'는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고,


이게 체험판 이야기 전체 흐름에 뭐 별다른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니까 밀성쿤들은 그냥 아 그랬구나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사실 원래는 체험판 이야기 1편을 이 내용 반영해서 수정하고


'이런 이유가 있어서 이런 방향으로 수정했으니 다시 읽어봐'하고 글을 따로 올리려고 했는데


1편이 글자수 꽉 채워서 작성한 거라 혹시라도 수정하다가 분량 초과되면 도저히 수습할 수가 없을 거 같아서


그냥 이렇게 별도 글로 썼음.



-----


그리고 여기서부터 쓰려는 게 어떻게 보면 본론이다.


원래 이거 쓰려고 PV 다시 찾아보다가 PV 공개 시기를 잘못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 거라서.



-----



오늘 반남 주총 있었고 갤에도 그 얘기 나와서 보다가 갑자기 기억난 건데,



나도 실시간으로 들었던 건 아니라 언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반남 주총에서 아이마스2 PV 보여줬을 때 거기에 줄리아가 있었더라는 얘기가 나온 적 있었음.



'처음 보는 빨간 머리 캐릭터가 있었다'는 말이 아니라


'줄리아를 주총 PV에서 봤다'는 말이 나오려면


줄리아가 밀리 통해서 재등장한 이후에 보고서 '얘 그때 봤는데?'하는 생각이 나서 한 발언이겠지




그러면 저 얘기가 나왔을 때는 그리 나오고 나서일 건데, 그때는



얘네(레이카하고 모모코) 플3판 세이브에 있던 걔네 아님?


아이돌 넘버 보면 줄리아도 @2에 나올 예정이었던 듯?



이런 얘기가 이미 나온 이후였어서 그렇게 놀라운 떡밥도 아니었음.




거기다 '주총에서 봤다'는 얘기만 있으니 별다른 증거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다들 '그러면 진짜로 2에 나올 수도 있었겠구나'하는 정도로만 흘려넘겼고.




근데 지금 기억난 김에 다시 생각해보니까 몇 가지 짚이는 게 있네.



'@2 PV'려면 제작 이후여야 할 거고, '줄리아 등장'이려면 TGS 이전 시점이어야 할 건데,


반남 주총은 언제나 6월 이 시기에 했다.






2009년 5월 17일. 세컨드 비전 및 속편(후의 아이마스2) 제작 발표 및 개시


2009년 6월 22일. 반남 4회 주총


2010년 6월 21일. 반남 5회 주총


2010년 7월 3일. 핍스 1일차 종료 후 @2 공식 PV 1편 공개


2010년 7월 4일. 핍스 2일차 종료 후 @2 공식 PV 2편 공개


2010년 9월 18일. TGS



이렇게 된다.



일단 줄리아가 나왔다는 점에서 그 PV가 핍스에서 보여준 PV는 아닐 거다.



그리고 보여준 주총이 반남 5회 주총 때도 아닐 거임.





이때는 핍스 개최까지 보름도 안 남은 상태였는데,



체험판 이야기 1편에서 봤던 것처럼



핍스에서 보여준 1차 PV에는


급하게 새로 수록한, 류구코마치와 리츠코의 대사가 들어있었다.


즉 기존 아이돌 넷이 프로듀스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지.


그리고 신규 아이돌 셋, 레이줄리린이 아예 게임에서 제외된 건 그것보다도 전이고.




따라서 6월 21일 5회 주총에서 줄리아가 나오는 PV를 보여줬다고 하려면



신규 아이돌 셋 게임에서 제외 결정, 이어서 기존 아이돌 넷 프로듀스 대상에서 제외 결정


아미, 이오리, 아즈사는 '류구코마치'로, 리츠코는 그 프로듀서로 등장시키기로 결정


새로 초반부 시나리오 스크립트 작성,


아사퐁, 쿠기밍, 킹, 와카갓 불러서 PV에 쓸 부분 대사 수록


해당 대사들 게임에 넣고 커뮤 일부 찍은 다음 PV 제작



이게 7월 3일이 되기 전까지 열흘여만에 다 진행됐다는 말이 된다.




11



이건 불가능하다고 봐야지.



따라서 줄리아가 나온 PV는 2009년의 4회 주총에서 보여줬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다.




그런데 4회 주총은



2009년 5월 17일. 세컨드 비전 및 속편(후의 아이마스2) 제작 발표 및 개시


2009년 6월 22일. 반남 4회 주총



아이마스2 제작개시하고 한달 정도 뒤에 있었다.



제작 극초반이라는 거지.


당연히 모델링이나 이런 것도 만들어지기 전일 테니, 아마 PV에서 보여준 건 일러스트 정도가 전부였을 것 같다.


PV라고 해봤자 우타마스 틀어놓고 일러스트 몇 개 지나가는 느낌이었을 거 같음.



그런데 여기서 다시 생각해보면 좀 이상한 점이 있다.


위에서


---


'줄리아를 주총 PV에서 봤다'는 말이 나오려면


줄리아가 밀리 통해서 재등장한 이후에 보고서 '얘 그때 봤는데?'하는 생각이 나서 한 발언이겠지


---


라고 했는데, 줄리아는 그리 가서야 모습이 나온 게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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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은 아이마스2 플3판에서 이미 모습이 나왔는데?



모모코(정확히는 린코지만)는 머리만 나왔으니 뭐 그렇다고 쳐도,


레이카의 저 특징적인 머리 모양은 기억에 쉽게 남지 않을까?



그런데 왜 플3판 때가 아니라 그리 나오고 나서야,


레이카와 모모코는 언급 없이 줄리아만 본 적 있다는 말이 나온 걸까?




사실 셋 다 보긴 했는데 이런 건 보통 외부에 말하면 안 되니까 2011년 플3판 당시에는 그냥 말 안하고 있었다가


나중에 그리 나왔을 때 보고 '아 걔네 결국 여기로 나오는구나'하고 생각하고


어차피 시간도 좀 지났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말했는데 그 때 그냥 언급한 게 줄리아만이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주총 때 잠시 다른 거 하느라 못 봐서, 혹은 봤는데 정말로 까먹어서 레이카는 기억이 안 나고 줄리아만 기억이 났을 수도 있지.



어쩌면 인터넷을 많이 하지는 않는 사람이라, 혹은 주주긴 한데 프로듀서는 아니라서


플3판 당시 저 세이브 아이콘 나온 걸 몰라서 반응을 못 하다가


나중에 그리 나오고 나서 '어 얘 그때 봤는데'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제일 깔끔한 결론은


'당시 PV에는 줄리아만 나왔어서' 아닐까?



제작 개시하고 한 달 뒤니까, 신규 아이돌 셋 다 모델링은 말할 것도 없고 일러스트만 다 완성됐어도 대단한 거고,


어쩌면 아직 캐릭터 설정을 잡는 단계였을 수도 있다.



그래도 셋 중에서 유일하게 일러스트까지는 완성이 되어있어서,


아니면 주주총회에 '2편에서는 신캐가 나옵니다'하고 보여주려고


한 명 골라서 집중해서 일러스트를 만든 게 줄리아였다면?



이러면 그 때 PV에서 줄리아만 봤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하나 더, 체험판 뜯었을 때도


레이카는 모델링이 없고 린코는 미완성 상태였지만 줄리아는 다 만들어져있었고


레이카하고 린코는 이벤트 스크립트가 없었지만 줄리아는 두 개나 있었고


그 이벤트들에 쓰이는 음성도 다 들어가있었지.



린코가 비저너리가 있어서 곡 하나 더 있던 거 제외하면


줄리아 관련된 게 가장 많이 있었는데,


이게 줄리아가 가장 먼저 캐릭터가 완성됐기 때문에


당연히 제작도 더 많이 진행됐던 거라고 하면 저 가설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리고 여기서 생각난 게 하나 더 있었다.



쵸쵸누나가 게스트로 나왔던, 밍고스의 SSG 156회 오마케에서 나왔던 대화다


---


밍고스(이하 밍) '나 평생 누구한테도 못 말하는 비밀 정보 가지고 있으니까'


무땅(스태프) (웃으면서)'진짜로 멈춰주세요'


밍 '나 줄리아 본명 알고 있으니까'


무땅 (웃으면서)'멈춰주세요'


(다른 스태프들도 같이 웃음)


쵸쵸 '줄리아의 본명?'


밍 '줄리아도 몰라, 그, 줄리아 안의 사람도 몰라.'


쵸쵸 '네?'


밍 '옛날에 그 설정자료집 읽었으니까'


(다들 폭소)


쵸쵸 '엄청 위험한 내용 ㅋㅋㅋ'


밍 '평생 외부로는 안 나갈 내용 ㅋㅋㅋ'


밍 (웃음 멈추고서)'그래도 아마 그러니까 이미 바뀌어있겠지만'


---


예전에 설정자료집 읽어서 줄리아 본명을 알고 있는데,


아마 지금은 그거하고는 다르지 않을까 한다는 내용이다.



당시에는 그냥 '역시 밍고스P라서 알고 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저 설정자료집이라고 한 게 '아이마스2 전체의 설정 자료집'이 아니라


'가장 먼저 완성되어있던 줄리아의 설정 자료집'이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줄리아 안의 사람, 그러니까 아이밍도 모를 거라고 한 걸 보면


삐라미가 레이카 역 맡았을 때 '맨 처음에는 설정이나 자료도 없'었다고 했던 것처럼


아이미가 줄리아 역 맡았을 때도 역시나 캐릭터성 변경 등을 염두에 두고 일부 자료만 줬던 것 같음.



밍고스는 '이미 바뀌어있겠지만'이라고 했지만


사실 체험판 이야기 3편에서 말한 것처럼


밀리 오면서 줄리아 본명에 관한 설정은 변경 정도가 아니라 아예 폐기되고 맥거핀화 됐을 가능성이 더 크니까


오히려 저 때 준 일부 자료에 본명 설정이 있었다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한 일이긴 하겠지.




결과적으로 줄리아라는 캐릭터는


가장 먼저 만들어져서 PV에도 나오고, 그 덕분에 제작도 더 많이 진행되고,


설정 자료집도 먼저 만들어지기까지 했는데,



@2 등장 자체가 불발되고 밀리로 넘어가면서 설정, 성우도 다 달라지고


저렇게 많이 만들어져있던 게 다 날아갔을 뿐만 아니라 본명 설정 같은 경우는 아예 묻혀버린,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쳐서 밀리에 등장하게 된 셈이네.



-----


여기까지 썼는데 문득 떠오른 게 있어서 추가.



체험판 이야기 3편에서


전철 레스의 가장 마지막 썰이었던


---


''타카야마'의 담당 캐릭터의 성은 '타카하시'


'두 사람은 뭔가 멋있어보이는 성인데 나만 '타카하시'라서 서민적이고~' 같은 얘기를 했었다.'


---


이걸 가지고 줄리아 본명을 추측했었다.



거기서는 일단 '타카하시'가 맞다는 걸 전제로 깔아놓고 추측을 했었는데,


그 경우 레이카하고 린코는 성이 키타카미, 스오로 각각 경순양함과 전함으로 함선룰을 충족하는데


줄리아만 성이 함선룰과 상관이 없으니 이름이랑 관련이 있을 것이다... 하는 식이었지.




사실 이건 전철 레스가 맞다는 전제가 깔린 추측이었어서 그런 거긴 하지만,



첫째로 신규 캐릭터 셋 중에 둘은 성이 함선룰인데 한 명은 아니라는 것도 좀 어색하고


둘째로 꼭 그러라는 법은 없긴 하지만 아이마스는 최대한 캐릭터하고 성우 이름은 안 겹치게 하는 편인데,


타카하시라는 성으로 신규 캐릭터를 넣으면 킹하고 겹친다는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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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중에 데레에서 성이 겹치게 신규 캐릭터가 나오긴 하는데 이건 애초에 겹치라고 넣은 거니까 예외고.




하여튼간에




그런데 만약 '타카하시'가 잘못 들은 거였다면 어떨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전에 흥했던 '쿠마노'를 미는 건 아님.



''타카하시'로 잘못 들릴 가능성이 있고, 함선룰을 충족하는 성이 있다면?'



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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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바로 공작함 '아카시'다.




그냥 들으면 충분히 익숙한 성씨인 '타카하시'로 들릴 수 있고,


아카시(明石)라는 성이 서민적이라고 해야하나 뭔가 좀 구수한 느낌이 나는 성씨기도 함.




만약 줄리아 본명의 성이 아카시라면 신규 캐릭터인 레이줄리린 셋 다 성으로 함선룰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러면 이름으로 함선룰을 충족시킬 필요가 없으니 줄리아 이름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겠지.




여기서 또 떠오른 게,


'쿠마노' 가설에서 '줄리아'가 이름의 애너그램이라고 가정하고 거기서 '아리스'라는 이름을 뽑아냈던 거였다.




그리고 아카시(あかし)라는 성에는 아(あ)하고 시(し)가 있고,


줄리아라는 이름은 탁음하고 요음을 전부 청음으로 바꾸면 시(し), 유(ゆ), 리(り), 아(あ)로 구성되어있지.




대충 이쯤에서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짐작했을 거 같다.



'줄리아라는 예명이 본명 전체에서 일부를 따와서 만든 애너그램일 가능성'



이지.



그러면 아 하고 시 는 성에 있으니까, 이름에는 유 하고 리 가 들어가야겠지.



그럼 대충



유리


유우리


유카리



이런 이름들이 후보가 되겠네.



유리 는 정말 정직하게 그 둘만 쓴 경우다.



유우리 는 중간에 '우'를 하나 넣었는데, 이건 '우' 발음이 있으니까 한자 조합 여하에 따라서 아미마미의 '뿌우쨩'이라는 별명하고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음.



유카리 는 성인 아카시하고는 '세 글자 중에 중간 글자가 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래서 '위치가 같고 겹치는 글자인 카를 빼고 남은 네 글자를 조합해서 '줄리아''라는 게 가능할 것 같다.




이러면 적어도 '타카하시 카에데'보다도 더 그럴싸하게 함선룰과 예명의 유래를 충족시킬 수 있긴 한데,


뭐 어찌되건 추측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는다는 게 문제네.



다른 것들이야 다 언젠가 관계자가 비하인드 썰 풀면서 풀릴 수 있다고 해도,


줄리아 본명같은 경우는 캐릭터성에 직결되는 거라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지.




반남 관계자하고 친분을 쌓으면 알아낼 수 있을까?


-----



새로 뭐가 발견된 것도 아니고 까먹었던 게 기억났을 뿐인데 한 편이 또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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