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같은 경우는 한글파일 텍스트파일에 대략적인 설정은 다 잡아놨음 한 200kb 되는데 이거 다 파일 주고 해봐야 ChatGPT는 파일 씹고 Claude는 토큰 창렬이라 고민하고 있었거든? 그렇다고 양을 줄이자니 뭘 뺄지도 답도 없고

찾아보니 novelcrafter라는 해외 사이트가 있는데 이게 나같이 설정 미리 잡아놓은 놈한테는 괜찮은듯

codex라고 등장인물/장소/언어 이런 식으로 태그 분류해서 객체를 따로 입력할 수 있는데 여기에 AI 챗을 지네가 프롬프트 짜서 박아뒀고(필자가 수정 가능)

API 써서 장면 요약, 다음 장면 열고 어떻게어떻게 써~ 이런 것도 지시 가능함.

단점은

이건 온전한 의미로서의 AI 소설이 아님. 좆간 피로도 존나 올라감. 대신 작업물의 퀄리티는 니가 계속 퇴고하면서 하니까 대충 딸깍 하는거보단 말도 안되게 높고, 또 채워줘야 할 부분만큼은 채워주니까 적절히 타협 가능함

또 각종 코덱스에 쓸만큼의 설정은 잡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음. 다 잡을 필요는 없음. 나 같은 경우는 미리 설정 다 잡아놓고 시작했던거라 그런 기능 안 썼는데 얘네 프롬프트중에 채팅 형식으로 부가 설정 요청하는 것도 있더라

사실 제일 큰 단점은 이건데 클로드 소넷 기준 토큰 미친듯이 빨아먹음 씨@@발. 제대로 된 작업물 나올때까지 내가 하는거 기준 진짜 얼마가 들어갈지 감이 안 옴. 원래 Chapter 1당 한 장면 5개로 잘라서 하려고 했는데 이거 써서 AI 시키려면 20개로는 잘라야 제대로 된 결과물 나옴. 딸깍 시절엔 내용이 급전개긴 했어도 대충 타임테이블 짜서 던져주고 이 설정 기반으로 Chapter 1부터 Chapter 5까지 하나씩 끊어서 써봐 하면 옙 했는데 이런식으로 하면 그런거 없다.

바이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