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마음 01>

사회자

이제 곧있으면 화이트데이입니다만, THRIVE 여러분은 화이트데이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유우타

으응, 저는 과자를 준 적이 있다는 것 정도일까나

켄켄이라면 에피소드 잔뜩 있을 것 같은데!

켄토

잔뜩이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답례 선물로만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메시지 카드를 같이 주곤 해요

사회자

헤에, 기뻐하겠네요! 근데 쑥쓰럽진 않나요?

켄토

아뇨, 전혀. 그런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우타

휘유~ 켄켄 멋있어~~!

켄토

유우타. 놀리지마

사회자

아이조메씨다운 에피소드네요~ 카네시로씨는 뭔가 없나요?

고우시

아뇨, 저는 딱히...

켄토

그러고보니, 미국과 유럽쪽은 화이트데이같은거 없던가?

사회자

그렇군요, 카네시로씨는 귀국자녀였죠.

고우시

네. 발렌타인은 있어도 화이트데이에 답례를 한다는 건 없었어요

사회자

답례하는 관습이 없다니 부럽네~!

켄토

저도 거기엔 찬성이에요

유우타

에, 켄켄 답례하고 싶지 않아?

켄토

그 뜻이 아니라, 남자 쪽이 주도하는 게 되어도 좋겠단 뜻이야.

일본에선 여자쪽이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게 주류인데, 남자쪽에서 전하는것도 좋지않아?

유우타

과연~ 확실히, 화이트데이에 고백은 하지 않으니까

켄토

그치? 여자쪽한테 모든걸 맡긴다니 폼 안나잖아

고우시

별로, 고백같은건 언제라도 하면 되잖아

유우타

와아! 고우칭 대담해! 뭐야뭐야~ 그런 적 있어~~?

고우시

시, 시끄러! 그런 의미가 아니야!

사회자

아하하! 모두 사이가 좋으시네요~ 그럼 다음으로 THRIVE의 여러분들에 대해 몇가지 시청자분들에게 앙케이트를 받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THRIVE 안에서 화이트데이에 데이트 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입니다만...

결과는 1위 아이조메씨, 2위 아슈씨, 3위 카네시로씨!

유우타

와, 켄켄 압도적! 나랑 고우칭은 거의 비슷한 표수네

고우시

뭐, 예상했지

켄토

화이트데이라는 특별한 날에 저를 골라주다니 정말 기쁘네요

사회자

실제로 데이트를 한다면 어떤 느낌으로 하고싶으신가요?

켄토

그렇네요, 엄청 로맨틱하게 하고싶습니다. 야경이 예쁜 레스토랑에서 디너라든가...

츠바사

(역시 이런 화제는 아이조메씨 전문이지

카네시로씨가 어려워하는 질문도 아이조메씨가 중심이 되어 수월하게 토크가 진행되고 있어)

<진지한 마음 02>

츠바사

실례합니다. 녹화 수고하셨어요.

유우타

아, 츠바사쨩 수고했어~!

켄토

수고, 츠바사

이번 녹화 어땠어?

츠바사

아이조메씨의 이야기 아주 좋았어요. 화이트데이에 하고싶은 데이트도 멋있었구요!

켄토

고마워

여성에겐 로맨틱한 기분을 선사해주고 싶으니까

츠바사

팬분들도 분명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켄토

츠바사도 그런 데이트, 기대해버렸어?

츠바사

으, 으음...

고우시

잘도 그런 말이 계속 튀어나오는구나

켄토

이런 화제는 내가 적임이잖아

고우시도 조금은 적극적으로 얘기해주면 좋겠는데?

고우시

싫어

유우타

켄켄은 말야, 자주 여자애들을 화나게 하는데 왜 인기있는거지~?

켄토

나를 좋아하니까 사소한거에도 화를 내는거야

유우타

우와~ 켄켄 진짜 찔리는거아냐?

고우시

행복한 녀석이구만

어이, 그것보다 최근 버라이어티 출연이 많아서 전혀 노래를 못하고있는데

츠바사

죄, 죄송합니다. 그렇죠.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유우타

에~ 나는 재밌으니까 버라이어티 일이 좋아! 그리고 그런걸 보고 팬이 되어주는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켄토

그래그래, 지금은 이런 시기니까 어쩔 수 없어. 노래 발매가 결정되면 마음껏 노래할 수 있으니까, 그때까지는 토크력을 키우기 위한 특훈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때?

유우타

그래! 언젠가 고우칭의 토크가 회장 전체를 순식간에 웃길 수 있을지도! 나는 츳코미걸게~!

고우시

나는 예능인이 아니야!

너희들, 지금 그런 여유있는 말이나 하고 신곡 레코딩때 어설프게하면 용서안할거니까

켄토

네네, 알겠습니다.

츠바사

(지금은 준비 단계라곤 하지만, 카네시로씨의 말도 맞아

노래 스케쥴도 하지 않으면 둔해져버릴지도.

모두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레슨을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는걸...) 

<진지한 마음 03>

츠바사

수고하셨습니다

유우타

수고했어~! 무슨일이야?

츠바사

아이조메씨는 안계신가요?

고우시

아이조메라면 외출했어

츠바사

그렇군요. 아이조메씨에게 잡지계획의 자료를 드리러 왔는데...

유우타

그럼 내가 전해줄까?

츠바사

아뇨, 괜찮습니다. 계획에 대해 아이조메씨로부터 이야기를 듣고싶어서 제가 직접 전달할게요.

유우타

오케이! 켄켄 어디간걸까~?

고우시

글쎄

유우타

내가 켄켄한테 연락해볼게!

츠바사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일단 지하 스튜디오도 보러 가볼까)

-

츠바사

(아이조메씨 계시는건가?)

켄토

여기 음정은 조금 높이는 편이 좋을라나...

츠바사

(아, 계신다... 혼자 연습하고 계시는 것 같아)

켄토

응? 츠바사?

츠바사

아, 죄송합니다. 방해가 되었나요?

켄토

방해는 아니지만, 엿보는게 취미일줄은. 의외네

츠바사

네에?! 아뇨, 스케쥴의 자료를 전해드릴려고 찾아다닌건데...

켄토

후후, 농담이야

츠바사

평소에도 그렇게 노래 연습을 하고 계신건가요?

켄토

오늘은 그냥 그러고 싶어서.

츠바사

그래도 자주적으로 연습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해요

아이조메씨의 노랫소리는 이런 노력의 성과였군요

켄토

잠깐, 쑥쓰러운 말 하지 말아줄래?

츠바사

후훗, 평소와는 반대네요.

켄토

...뭐, 들어주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도록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우리들의 노래를 듣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준다면 기쁘잖아?

츠바사

네, 멋져요.

(노래에 관해서 이렇게 얘기하는 아이조메씨, 처음일지도.

얼른 팬분들에게도 이 노랫소리를 전해드리고 싶네)

켄토

츠바사, 왜그래? 싱글벙글한 표정인데

츠바사

그, 그런 표정인가요? 아이조메씨가 노래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걸 느끼니 무심코...

켄토

뭐, 인기를 얻기 위해선 가끔은 노력해야지

츠바사

후훗, 그렇죠

(아직 정식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멤버 분들께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화이트데이 계획으로 『음악 프레젠트』 보컬 오퍼가 들어왔단 말이지)

켄토

츠바사, 왜그래?

츠바사

아, 아뇨, 아무것도!

켄토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맞다, 모처럼 츠바사가 와줬으니 조금 연습에 어울려줄래?

츠바사

넵

(아이조메씨의 음악을 대하는 마음, 주변에도 제대로 전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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