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전개 01>

유우타

냥냥냥냥, 고양이 냥냥♪

토모히사

어라, 유우타...랑 고양이?

유우타

아, 토모군!

토모히사

그 안고있는 고양이는 어떻게 된거야? 유우타는 기르지 않았던것같은데

유우타

쇼핑 갔다오던 도중에 발견했어

냥냥하고 나한테 말을 걸었거든!

잘따라서 귀여워~♪ 발바닥도 귀여워. 봐봐, 말랑말랑!

토모히사

후후, 그렇네

...근데, 어떻게 할 셈이야?

유우타

응? 물론 키울거야

내가 이 아이의 가족이 되어줘야지

토모히사

으응... 그건 조금 더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유우타

에에, 어째서?

토모히사

우리들은 스케쥴 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잖아?

그 동안 혼자서 외로워하지 않을까

유우타

확실히 그렇긴한데...

그래도, 이 상태로 놔두는 것도 외톨이가 된다구...?

토모히사

그럼, 입양할 사람을 찾아주는건 어때?

유우타

입양할 사람...

토모히사

유우타 대신에 가족이 되어줄 사람을 찾는거야. 그거라면 안심되지?

유우타

그렇, 지...

같이 살지 못하는건 슬프지만... 이 아이를 생각한다면 그게 좋겠지.

그래도 어떻게 찾으면 되는거야?

토모히사

그렇네... 아, 츠바사한테 상담해보는 건 어때?

유우타

그런가! 츠바사쨩은 우리들의 A&R이니까!

바로 전화해볼게! 고마워, 토모군!

<스마일 전개 02>

유우타

저기, 츠바사쨩

저번에 상담했던 고양이 말인데...

츠바사

안심해주세요. 무사히 입양해줄 사람을 찾았습니다

유우타

정말?! 다행이다~!

고우시

헤에... 누가 키운대?

츠바사

야샤마루씨가 데려가 주시기로 했어요

유우타

그런가, 그런가! 야샤마루씨라면 분명히 귀여워해줄거야.

켄토

그건 어떨지

나베로 만들어서 먹어버리는거 아니야?

유우타

에에...?!

고우시

야샤마루씨라면 그럴 수 있지. 미용에 좋다든가 말하면서...

유우타

에에엣!!! 어, 어, 어떡하지?!

츠바사

진, 진정해주세요

그런 일을 하실리가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야샤마루씨여도 고양이는 먹지않아요!

고우시

아니, 그거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켄토

유우타는 납득한 모양이지만...

유우타

야샤마루씨여도 고양이는 먹지않지, 응응!

정말, 켄켄이랑 고우칭도 이상한 말이나 하구~

켄토

진지하게 받아들인 쪽이 잘못이잖아

고우시

조금은 머리를 쓰도록해

유우타

뿌-우, 심술궂어! 고우칭도 고양이를 데려왔을때 그렇게나 귀여워한 주제에~!

고우시

하아?! 그럴 리가 있냐!!

켄토

사실이잖아, 큰소리 칠 필요가

고우시

사실아니야!!!

유우타

그 아이를 야샤마루씨가 키워주는거라면 만나고 싶을때마다 바로 만날 수 있겠네!

츠바사

잘됐네요, 유우타군

유우타

응!

<스마일 전개 03>

야샤마루

다음 라이브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야

자세한 자료는 나중에 보내줄테니 훑어봐 놓도록해

츠바사

네, 알겠습니다

유우타

아, 네네! 야샤마루씨한테 질문이 있습니다~!

야샤마루

뭐야? 라이브 관련해서 모르는거라도?

유우타

아니, 질문하고 싶은건 고양이 얘기!

야샤마루씨가 입양해주시고 나서 그 아이, 어떻게 되었나해서

야샤마루

어라, 나는 모르는데?

유우타

에엣?! 서, 설마 진짜 먹어버린...

야샤마루

아마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

유우타

후에?

고우시

아마라니... 야샤마루씨가 기르는거 아니였습니까?

야샤마루

사무소에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애가 있어서

나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으니까, 그 아이한테 맡겼어

유우타

뭐~야! 그런거였나~

켄토

고양이 나베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네, 유우타

유우타

아, 그래도... 야샤마루씨 댁에 있는게 아니라면 이제 만날 수 없겠네

야샤마루

후훗, 그렇게나 귀여워하고 있었구나

그러면 가끔은 데리고 오라고 부탁해놓을게

유우타

정, 정말?!

야샤마루

물론이야

유우타

아싸~!!!

야샤마루

정말, 너무 날뛰지는 마...

고양이도 좋지만, 조만간 축구 잡지, 잊은건 아니지?

거물 선수들과의 대담이 잡혀 있으니까 제대로 예습해두도록.

유우타

네-엡!

고양이랑도 다시 만날 수 있으니, 나 열심히 할게!

<스마일 전개 04>

유우타 

42, 43, 44...

츠바사

(유우타군, 저런 곳에서 리프팅*을 하고 계시네)

*리프팅

유우타

...50!

츠바사

리프팅, 잘하시네요

유우타

아, 츠바사쨩. 보고있었어?

오랜만에 하는거라 자신 없었는데 오늘은 상태가 좋았던 것 같아

츠바사

아, 혹시... 축구 잡지 대담때문에...?

유우타

응! 그 전에 공을 좀 만져놔야겠다고 생각해서 말야

츠바사

그랬던거군요. 아 맞아, 대담하기로 한 잡지 최근호를 가져왔으니 괜찮다면 읽어보세요.

유우타

고마워. 근데 이미 어제 샀어.

츠바사

준비가 대단하시네요.

유우타

에헤헤, 뭐어

이것도 츠바사쨩 덕분이야

츠바사

네?

유우타

츠바사쨩이 입양해줄 사람 찾는걸 도와준 덕분에 지금 이렇게 침착하게 준비할 수 있는거야

근데 기대랑 긴장때문에 전날은 두근두근해서 제대로 자지 못할지도?

수면부족으로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츠바사

유우타군이라면 괜찮아요

유우타

그래?

츠바사

중요한건 유우타군의 축구가 좋다는 마음이니까요.

유우타

...그런가. 축구를 좋아해서 이 일이 들어온거기도 하고!

좋았어, 스스로를 믿고 열심히 해볼게. 고마워, 츠바사쨩

<스마일 전개 05>

츠바사

실례합니다, 녹화 수고하셨-

유우타

츠바사쨔아아아앙!!!!!!

츠바사

유우타군...?! 무슨 일인가요

유우타

저번 대담말야, 엄청...! 으어엄청, 즐거웠어!!!

켄토

츠바사, 이 아이좀 어떻게 해주지 않을래? 계속 이 상태거든

고우시

조금은 조용히 좀 있으래도 듣지를 않아...

유우타

저기, 저기! 현역시절의 얘기라던가 축구 이외의 얘기도 들을 수 있어서 엄청 흥분됐었어!

츠바사

후훗, 대담 잘 된 것 같네요.

유우타

응! 게다가 휴식중에 조금이지만 패스 연습에도 어울려주셔서...!

츠바사

같이 축구를 하신건가요? 대단해요...!

유우타

그치~! 정말, 감동했어...!

이 일이 들어온건 비프로의 덕분이야!

츠바사

비프로의?

유우타

비프로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런 대단한 일 들어오지 않았을거야! 게다가...!

츠바사

게다가?

유우타

츠바사쨩하고도 만났어!

츠바사

저요...?

유우타

나, 츠바사쨩 덕분에 전보다도 훨씬 훨~씬 노력하고 있는걸!

켄토

나를 제치고 츠바사를 그렇게 꼬시다니

꽤 하는구만, 유우타

고우시

아슈가 그렇게까지 생각할 리가 없잖아...

유우타

저기, 츠바사쨩! 앞으로도 비프로를 같이 열심히 해나가자!

츠바사

넵, 물론입니다. 함께 힘내요!

다른 ㅂㅇ 링크 갤공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