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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벽구락부] 187 - 배금애 : 테이블에 앉기 전, 잠깐

ㅇㅇ(59.10) 2020.12.22 22:34:02
조회 131 추천 0 댓글 0
														

테이블에 앉기 전 잠깐 카운터로 향해 전화를 빌린다. 애초에 이 곳에 온 이유도, 전화를 공짜로 쓰게 해 주는 몇 안되는 카페 중 하나기 때문이니. 금애는 전화를 걸어 한 사람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한다. 


- 창경원에서 하얗게 분칠을 한 사내. 외발자전거. 광대. 

- 찾아서 뒤를 밟아보고 연락해달라.

- 1시간 내로 찾으면 이 카페로 전화 주고, 아니면 적당히 내쪽에서 연락을 하겠다.


그리곤 아무렇지도 않게 테이블로 합류한다.



====


Merit을 좀 수정했습니다. - Resource(), Staff()를 Beholden (Education , Training )로 교체하였습니다.


이름 : 김석두 (Beholden, 3)

도트 : Education 1, Training 2.

설명 : 가난한 집 출신의 멀끔하게 생긴 청년. 배씨네 집안에서 어릴 때 부터 일꾼으로 일했다. 성실하고 명석한 청년이며, 금애의 추천으로 배씨 영감의 지원을 받아 고등교육을 받게 되었다. 일과 학교 때문에 눈코뜰 새 없는 처지임에도 금애를 은인으로 여겨 그녀의 부탁을 군말 없이 따르지만, 점점 금애가 광인임을 눈치채고 있다. 이 불행한 청년은 금애를 두려워하고 또 선을 그으려 하지만, 말투는 점점 금애를 닮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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