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질근질해서 쓸 곳이 없어서 작성해봐유 행님들

저는 20대 후반 평범 한남입니다..

베트남 가기 전 베트남어 3주간 공부했습니다. 공부해도 하나도 몰라요 ㅋㅋㅋㅋ

잘로 만들고 미프 돌리고 헬로우톡 돌리고 대화 잘 통하는 얘들이랑만 계속 대화했음

대부분 사람들이 미프는 업자들이라고 일반인 없다고 햇는데 

돌려본 결과 일반인도 좀 있어요. (실제로 만났음)

헬로우톡은 거의다 일반인이에요.

그렇게 친구 만들고 금요일 새벽에 버스 타고 비엣젯 항공타고 바로 하노이 갔읍니다.

항공은 편도로만 했고 다행히 검사 안 했어요.

혹시 모르니까 국내 항공사 예약만하고 바로 취소하면 돼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비엣젯 악명 높다는데 다행히 연착은 없었고 20~30분 출발이 조금 늦었어요.

그렇게 바로 노이바이공항도착하고 그랩 불러서 바로 숙소 갔어요.

그랩비는 시내까지 가는데 대략 15000원정도 들어요.

싸게 가고 싶으신 분은 행선지 생각말고 버스 타고 시내 중간 들어가서 그랩 택시 부르시면 더 싸요. but 운 안 좋으면 40분 기다려야함

여행 아니고 그냥 사람들 만나러 온거라서 계획 1도 안 짜고 그냥 무작정 왔어요. 

첫날은 호안키엠호수 돌아다니다가 홍수 터져서 너무 피곤해서 그냥 퍼질러 잤어요. 

우기에 가시는 분들은 홍수 조심하세요 ㅠㅠ 홍수 터지면 길가에서 우비랑 우산 파는 아지매 돌아다녀요.

우산은 사지마시고 우비만 사서 대충 우산 싼거 사세요.  슬리퍼도 한국에서 가져오지말고 그냥 현지에서 사세요.

다음날은 헬로우톡으로 한국인 조금 하는 관광가이드를 구했어요. 8시간에 5만원 

커피 사주고 밥 사주고 관광비용 다 내주고 하면 거진 10만원은 될거예요.

영어 하는 공짜 대학생 가이드도 찾아보면 있어요. 

저는 여행에 감흥이 없어서 그냥 관광지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했어요.

한국인 많은 뻔한 곳 가지마시고 베트남 현지인 플레이스 다녀보세요. 그게 더 재밌어요.

가이드한테 그런 곳 가달라하면 알려줄거에요.

근데 위생은 절대 생각하면 안 돼요 ㅋㅋㅋ 다 더러워요... 고수 꼭 빼달라하고 음식들이 다 느끼해요...